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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2.5시간은 이동에 사용한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 활동 시간의 24%를 이동에 쓰는 셈인데, 사회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의 경우 이동 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토연구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개인의 집 밖 활동 시간이 하루 600분 이하로 비교적 적은 시·도는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대전이었습니다. 경기, 서울, 세종은 집 밖 활동
사회
BBS NEWS
2024.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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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보안관 행세를 하며 서울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을 순찰하고 취업사기까지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 업무방해, 절도, 공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퇴사하면서 사원증을 위조하고 보안관 옷과 무전기 등을 훔친 뒤 한 달가량 홍대입구역에서 보안관인 척하며 순찰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춸 A씨를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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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틀만에 발생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씁니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등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정 회장은 채석장 붕괴 사고 802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재판에서 검찰 측은 정도원 회장에 대해 "삼표 산업을 비롯해 삼표 그룹을 총괄하는 실질 경영자"라며 현장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붕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 회장이 "험을 방지하기
사회
BBS NEWS
2024.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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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임용이 줄어들면서 교육대학교 졸업생 2명 중 1명은 임용고시에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11개 대학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2024학년도의 경우 전국 10개 교대 및 교원대 졸업한 학생 수는 3천463명이었고, 이 가운데 임용 합격생은 천 792명으로 51.7%에 그쳤습니다.임용율을 학교별로 보면 서울교대가 62.0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교대 57.1%,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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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압박한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사흘 만에 처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오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구속돼 '허 회장의 지시에 따라 민주노총없는 사업장을 만드는 계획을 마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사회
BBS NEWS
2024.04.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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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직원의 투표지 불법 투입'을 주장하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유튜버를 공직선거법 237조 및 형법 137조 위반 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유튜버가 올린 영상은 사전투표가 끝난 후인 7일 새벽 은평구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2명이 투표함 봉인지를 뜯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선관위가 24시간 공개 중인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화면을 찍은 겁니다. 유튜버는 이를 두
사회
BBS NEWS
2024.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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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소환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김 부대변인에게 오는 11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이에 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기도지사 비서관 퇴사 이후 거의 3년이 지났는데 대체 무슨 이유로 소환하는지 궁금하다"고 반발했습니다. 김 부대변인
사회
BBS NEWS
2024.04.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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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16개교가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나머지 23개교도 이달 안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집단 유급’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예과 2학년∼본과 수업 기준 한 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16개교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수업을 시작한 대학들은 대면, 온라인 수업 등을 혼합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나머지 24개 의대도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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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대장동 개발 의혹 재판에 출석해 정권 심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성공을 바랐지만 윤 정부는 경제와 민생, 외교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사회
BBS NEWS
2024.04.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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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16개 학교가 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예과 2학년∼본과 수업 기준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16개교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나머지 23개 학교도 이번 달 안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조사되며 대부분 의대가 수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휴학계를 내고 수업에 불참하고 있는 의대생들 가운데 얼마나 강의에 참석할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대면 수업 위주인 본과 3∼4학년의 실습수업은
사회
BBS NEWS
2024.04.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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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이지만,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1위였습니다.오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2천 명 증가한 997만6천 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85만3천명으로 68.7%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는 280만여 명으로 28.1%, 일용근로자는 32만 명으로 3.2%였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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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천4백만2천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168만4천651세대, 50~59세가 164만482세대로 뒤따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구와 많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1인 세대도 다른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반면에 4인
사회
BBS NEWS
2024.04.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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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 의사 단체와의 대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는 내분 조짐이 보이며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어제 의대증원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증원 규모에 관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정부가 증원 규모 조정에 여지를 두고 있지만, 대화 상대인 의료계는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정 의료단체인 대산의사협회, 의협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
사회
BBS NEWS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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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핀테크를 활용한 스마트 생활 결제 플렛폼인 '서울 페이 플러스 앱(app)'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편됩니다.신규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22일(월) 9시부터 기존 앱에서 안내하는 설치 화면을 통해 내려받거나 직접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서울 페이 플러스 앱' 전면 개편에 앞서 오는 15일 월요일 0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7일 정도 일시 중단돼, 이 기간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상품권과 개인 정보 등의 이관을 원하지 않으면 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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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내4산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진산 삼각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인 ‘탕춘대성(蕩春臺城)’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문화재청은 오늘 탕춘대성을 서울시 지정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서울시는 탕춘대성이 지난 2022년 사적 예비문화재로 선정 이후 약 2년 만에 사적으로 승격된 최초 사례라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탕춘대성 원형 파악을 위해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해 숙종~영조 대에 이르는 조선후기 축성술임을 확인했습니다.이어, 2022년 ‘탕춘대성 사적지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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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가중요시설인 시내 상수도 '아리수'에 대한 드론 위협에 대응에 나섰습니다.서울아리수본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어제(4/8) 국가중요시설인 아리수정수센터에 대한 드론위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어제 협약에는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이만희 육군 제1방공여단장,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와 자문, 테스트 베드 제공 등에 협조하게 됩니다.또, 대테러 합동 훈련 시행과 함께, 대드론 시스템 성능 표준화와 방어체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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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감리업체 입찰 선정 과정에서 업체에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3명의 심사위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뇌물 혐의를 받는 이들 4명의 심사위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3명에 대해서만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시청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등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근거로 "도주 우려"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준정부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았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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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4분쯤 KTX 대전역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나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소방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했고, 서울로 향하던 열차에 부딪혔습니다.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상하선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
사회
BBS NEWS
2024.04.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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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박단 비대위원장은 오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대전협과 의협, 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사회
BBS NEWS
2024.04.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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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아파트의 감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이들은 업체에 유리한 점수를, 경쟁업체에는 최하위 점수를 주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공사 등의 감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사를 맡았던 공무원과 준정부기관 직원 등이 뇌물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준정부기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