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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 의대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며 정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의비는 16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총회를 연 뒤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오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이어 "의료계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수단체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향후 계획을 맞추기로 했다"면서 다른 의료단체들과도
사회
BBS NEWS
2024.04.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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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한국 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지나친 입시경쟁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꼽았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한국교육이 직면한 한계점에 대한 질문에 '과도한 학벌주의'란 항목에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이어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이란 항목을 두번째로 꼽았습니다. 특히 사교육비 문제는 40~60대, 학벌주의는 20대 응답자들이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
사회
BBS NEWS
2024.04.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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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당일치기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이 점심 도시락을 먹은 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구미의 한 부대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 2명이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같은 달 28일 보건소에 접수했습니다. 군 당국은 검사 안내 문자를 신고 접수 당일 예비군 참여 인원 280여명에게 보냈고 검사를 받은 8명 중 7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로부터 수질검사나 환경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는 통보를 받
사회
BBS NEWS
2024.04.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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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에서 교육받던 한 '예비 검사'가 술자리에서 동료 예비 검사 여러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퇴소 조치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연수원은 A씨가 지난달 술자리에서 동료 예비 검사 여러 명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제보가 나오자 이달 초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법무연수원은 해당 사안을 보고받아 인지한 즉시 대상자를 교육 과정에서 퇴소 조치해 피해자와 분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다음 달 1일 검사 임관 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최종 임용 여부를 결
사회
BBS NEWS
2024.04.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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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자 국민들의 분노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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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유권자는 2년 전(2022년) 20대 대선과는 다르게, 국민의힘 보다는 민주당을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년만에 서울 유권자의 마음이 바뀐 것인데, 소선거구제 때문에 득표율과 의석수도 서로 다른 차이를 보였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이번 22대 총선 개표결과, 서울 유권자는 2년 전 20대 대선 때와는 달리 국민의힘 보다 민주당을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번 총선의 서울 전체 유효투표수는 567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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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로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은 어제 실시됐으며,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복수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정황을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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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7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우리은행 직원과 그 동생이 오늘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저지른 두 형제를 비롯해 주변 가족들 등에게 720억 원대 추징도 명했습니다.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동생과 함께 자신이 다니던 은행 자금 707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 직원.형제가 함께 저지른 이 범죄에 대법원은 오늘,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 특정경제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 직원 전 모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확정했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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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상태로 말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대전지검 형사3부는 오늘, A 모씨를 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A씨는 지난달 20일 아침 7시 30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 등을 흉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필로폰 0.5g을 세 차례에 걸쳐 과다 투약해 격분한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투약 상태에서 살인·강도·강간
사회
BBS NEWS
2024.04.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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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주범 두 명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늘,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이경우, 황대한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코인 투자와 관련한 분쟁을 겪으며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유상원, 황은희 부부d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각 징역 8년과 6년이 선고됐습니다. 범행에 함께 가담했지만 자백한 연지호는 피해자 측과의 합의한 점 등이 고려돼 1심에 비해 형량이 2년 줄어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밤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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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은 책 '제국의 위안부'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명예훼손 한 혐의를 받는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오늘,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교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원심을 깬 대법원 판단을 존중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2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표현은 학문적 의견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적시로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낸 책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하거나 일본군에 의해 강제연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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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과 대마 흡연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지난 3일 선고 후, 형사소송법에 따라 7일 내에 항소나 상고 해야 하는데 전 씨와 검찰 모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 1-3부는 지난 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고 재판을 받아온 전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1심 형이 너무 가볍거나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판결 근거를 밝혔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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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행적이 드러나 건국공로훈장 수여가 취소된 인촌 김성수 측 유족이 이를 반발해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도 최종적으로 졌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 증손자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대통령을 상대로 서훈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재판부는 "서훈 수여 당시 드러나지 않은 친일행적이 새로 밝혀졌다"며 이 행적은 서훈에 관한 공적으로 인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훈 취소 처분을 내린 원심이 옳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인촌은 일제강점기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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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시내 5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됩니다.서울시는 오늘 서소문청사 1동 회의실에서 대한석유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전기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 자리엔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이 함께 했습니다.구체적으로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종합에너지스테이션, TES는 전기 생산과 친환경 차량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과 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입니다.앞서 지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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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현금 2천5백만 원을 살포하려 한 혐의를 받아온 강만수 경북도의원이 벌금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의원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인 자격을 잃게 됨에 따라 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5월, 금품 살포 목적으로 2500만 원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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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불법 체류 외국인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섭니다. 법무부는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77일간 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2024년 제1차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대상은 마약 등 범죄 연루자와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자와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입니다. 법무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면 영장을 발급받아 단속하고, 공무원을 다치게 하는 등의 업무 방해 행위는 공무집행 방해죄로 형사 고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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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의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씻어내는 세척작업이 진행됩니다.서울시는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수)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다음날인 17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합니다.이번 세척작업은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에 이어 이물질 제거 작업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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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늘 오전 9시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지난해 2월부터 4월과 5월, 7월, 그리고 8월과 10월, 11월, 그리고 올해 1월 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10회 연속 동결 예상의 중요한 근거는 무엇보다 불안한 물가 상황입니다.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반년
사회
BBSNEWS
2024.04.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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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오늘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복지부의 집단행동 중단 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과 그에 대한 일반의 신뢰 등이 저
사회
BBS NEWS
2024.04.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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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총 1천681명을 단속해 46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선거사범 중 167명은 불송치로 종결했고 1천468명에 대해선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금품수수 등 5대 선거범죄(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의 비중은 58.8%로 지난 제21대 총선에 비해 17.3% 증가했습니다.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669명(39.8%)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 훼손'과 '금품수수'가 각각 227명(13.5%)과 172명(10.2%)으로 뒤를 이었습니다.특히
사회
BBS NEWS
2024.04.11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