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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에는 오늘 오전 9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지난 13일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중구 337mm, 해운대구 262mm, 기장군 244mm, 부산진구 227mm, 서구 222mm 등입니다.낙동강 하류 지점인 부산 구포대교 수위는 현재 2.9m로 홍주주의보 기준인 4m 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오전 10시 현재 부산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부산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전라도 쪽에서 이동하며 부산과 울산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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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구조와 안전조치 등 117건의 소방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8시 1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담벼락이 넘어져 가스 배관이 파손돼 7가구에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저녁 8시 반쯤에는 남구 대연동의 청소년 수련원 건물에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또 밤 11시쯤 수영구 망미동의 한 아파트에서 물이 역류되고 광안동 주택에서도 빗물이 새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오늘 오전에도 부산진구 전포동과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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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유정 씨가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 씨 측은 전체적으로 범행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부산BBS 박세라 기자입니다. < 리포터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유정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부산지법 형사6부는 오늘 정 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방법 등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정 씨는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검찰은 지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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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60대 A씨가 실종된 가운데, 나흘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85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소방은 복개 구간을 집중 수색하는 한편, 낙동강과 을숙도대교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전 직원의 3분의 1이 비상근무를 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신고 폭주에 대비해 상황관리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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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수행 세계화를 위해 전국 일반대 최초로 문을 연 동명대학교 세계선센터가 부산 건국중학교 학생들의 마음 챙김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오늘(14일) 동명대 동명관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부산형 자율교육과정, 자기 성찰의 명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3학년 전학생 125명과 교직원들은 세계선센터 선원장 수진 스님의 지도에 따라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수진 스님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괴로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 관계 등 고민이 있을 때 명
불교
박세라 기자
2023.07.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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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초청법회를 봉행했습니다.어제(12일) 연제구 법계정사에서 봉행된 초청법회는 '마음에 가림이 없으니'를 주제로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법문에 앞서 이호열 로터스불교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생사와 윤회, 자유, 해탈이라는 부처님 가르침처럼 마음에 가림이 없으면 무량한 복을 짓고 연꽃처럼 향기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포교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자광 대종사는 출가 이야기로 법문을 시작하며 "늦은 나이 동국대에
불교
박세라 기자
2023.07.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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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어제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6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비 피해 관련 신고 59건이 접수됐습니다.어제 오후 3시 반쯤 사상구 학장천에서 60대 여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습니다.밤새 수색 작업을 벌인 소방은 차량 17대, 인원 60여 명을 동원해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이밖에도 수영구와 연제구 125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수연교 하부 도로와 저지대 산책로는 어제 오후부터 현재까지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6시 기준 부산 지역 누적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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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부산경남 라디오830 (부산FM 89.9MHz / 창원FM 89.5MHz / 진주FM 88.1MHz)● 코너 : 집중인터뷰● 진행 : 박찬민 기자● 출연 :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약칭으로는 BIKY(비키)라고 하는데요.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해방 선언을 한 지 100주년이 된 해라서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라디오830 오늘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관련해 김상화 집행위원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지방사 인터뷰
박세라 기자
2023.07.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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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3시 40분을 기준으로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오후 5시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41mm입니다.이밖에도 해운대 112mm, 부산진 67mm, 사상 44mm, 북구 42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린 해운대구 시립미술관 앞 APEC로와 센텀시티 교차로 일대는 도로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온천천 세병교와 수연교 등 상습침수 구역에도 진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부산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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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부산 지역에는 오늘(11일) 오후 3시 40분을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오후 4시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34mm입니다.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내일까지 부산 지역에는 3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이밖에도 모레 새벽부터 다시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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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사건과 관련해 부산경찰은 오늘(5일) 11건의 추가 수사의뢰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현재 누적 수사의뢰는 모두 30건으로, 이 가운데 11건의 아동은 소재가 확인됐습니다.경찰은 현재 18건에 대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베이비박스에 영아를 유기했다는 친모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한편 8년 전 친모가 영아 시신을 암매장 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는 오늘 오전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수색작업에는 기동대 등 50여 명과 수색견 2마리 등이 동원됐습니다.해당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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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1천546명으로, 하루 평균 1천64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주에 비해 약 12% 증가한 수칩니다. 지난주 확진자 연령을 보면 60대가 전체의 17%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3%, 70대가 12% 순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평균 4.9 명으로 직전 주 6.3명 보다 줄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05로 직전 주 1.0 보다 약간 증가했습니다.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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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오늘(4일)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와 관련해 11건의 수사 의뢰가 추가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1건은 기장군에서 수사 의뢰한 사건으로,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A 씨는 "지난 2015년 2월 생후 8일 된 아이가 숨져 집 주변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밖에도 경찰은 7건에 대해서 베이비박스에 아동을 유기했다는 친모 진술을 바탕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나머지 3건에 대해 경찰은 친모의 소재가 확인되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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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를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부산경찰청은 기장군에서 수사 의뢰한 출생 미신고 아동 친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체 유기에 대한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친모는 "지난 2015년 2월 낳은 아이가 숨져 집 주변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친모를 상대로 유기 장소와 범위 등을 특정한 뒤 현장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7.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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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가 오늘(30일) 불기 2567년 연등축제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평가회에는 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을 비롯한 임원진 스님들과 올해 축제에 참가한 사찰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긍정적인 측면과 개선점 등을 논의했습니다.올해 연등축제는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의 호기놀이가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개선점으로는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을 별도 행사로 마련하자는 제안과 연등행렬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속도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습니다.올해 부산연등축제를 빛낸 우수 단체로는 여래
불교
박세라 기자
2023.06.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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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혜일암 주지 우신 스님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회향하며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에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합니다.그림전은 스님이 직접 천연 염색한 천에 꽃과 과일 등을 그린 작품 70여 점을 선보입니다.우신 스님은 지난 20년간 매주 화·수요일 어르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찬 배달도 7년 동안 진행했습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져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는 스님은 미처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그림전 주제를 회향으로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스님은 “무료 급식 봉사는 출가
불교
박세라 기자
2023.06.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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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슈 살펴보는 전국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부산BBS 박세라 기자 전화연결 하겠습니다. 박세라 기자? 네, 부산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인사 문제 등으로 두 달 가까이 내홍을 겪고 있죠. 결국 기존 집행부가 해촉되고 자진사퇴 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어제 오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조종국 운영위원장 해촉안이 찬성 16표 반대 12표로 가결됐습니다.그동안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잘 마무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6.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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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미국 내 한인 입양인 가족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나누며하나되기는 오늘(26일)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이어 삼광사에서 연등 만들기와 다도 체험 등을 진행했습니다.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평화와 남북 통일, 국가 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불교
박세라 기자
2023.06.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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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의 성 비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길 가던 여성의 손목을 잡아채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동래경찰서 소속 A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A 경위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남부경찰서 소속 B 경위가 동창회에 참석해 술에 취한 여자 동창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지난 4월에도 모 경찰서 소속 C 경사가 거리를 걷던 여성의 앞을 가로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사건을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6.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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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지하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0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300여 명과 헬기, 사다리차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연기를 흡입한 3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00여 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소방 당국은 오후 1시쯤 초진을 완료하고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불이 난 호텔은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로 호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상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국
박세라 기자
2023.06.20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