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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조계총림 송광사 사천왕문의 보물지정서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순천시청 문화유산과는 오늘(16일)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송광사 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했습니다. 송광사 사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능허교 위의 우화각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위치에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하며 건립됐습니다. 최초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사천왕문 중창 상량문과 2004년 사천왕문 해체보수 과정에서 확인된 상량묵서를 통해 1612년 중창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195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4.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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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 불교문화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이 공개됐습니다.디지털 사지와 고승 아카이브 등 6천여 항목이 넘는 불교 유·무형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다양한 자료를 한국불교문화포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한국 불교문화의 모든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가 공개됐습니다.조계종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한국불교 유산을 알리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 '한국불교문화포털'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한국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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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 설립 20주년을 기념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세상의 소외된 이웃을 향해 변함없이 꿈과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이될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각국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전통 의상을 입고 민요 아리랑을 부릅니다.[현장음]이어진 법고 공연.[현장음]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가 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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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이 정부와 정당, 교육, 언론, 복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며 외연확장에 나섰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오늘 법무법인 동인 김형연 변호사와 강성룡 법무법인 YK 대외협력본부장, 천우정 국회정각회 사무국장 등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자문위원에는 국회 의사국 김명순 박사와 양병갑 소나무종합건설 대표, 불교학자 차차석 교수,홍승기 고려대 불자교우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함께 하며 종책 자문과 종단의 대사회적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상진스님/ 태고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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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고 해역에서 기도회를 여는 등 추모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제와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회’를 봉행했습니다.기도회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학생의 부모들도 함께했 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은 선상에서 목탁을 치며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 기도를 올렸고 희생된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이와함께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 제주시청 어울림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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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법석을 마련했습니다.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세월호 10주기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먼저 불교계에서는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휴완스님과 법화종 종무원장 관행스님, 관음사 현경스님, 연우스님이 희생자들을 위한 의식을 봉행했습니다.관행스님은 추모문을 통해 “가슴 속에 켜켜이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치유의 새살이 돋아나길 바란다"며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을 애도했습니다.이어 원불교 이도광
불교
안지예 기자
2024.04.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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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밀교 양대 종단 중 하나인 총지종의 제13대 종령으로 지성 대종사가 추대돼 총본산 총지사에서 추대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지성 대종사는 “일체중생을 위한 대승의 길을 걷고, 종단 전체 이익을 위해 법을 세워가는 대아적 위치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총지종의 전법과 사법의 상징인 종조 원정 대성사의 친필 유훈이 이운돼 불단에 봉안됩니다.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에게 법통이 전승되고, 종단 발전과 중생 해탈을 위한 길에 진력해 나갈 것을 선서합니다.[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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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칠순을 맞은 한 불자가 불교계 언론사의 '천년을 세우다' 기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펴낸 '신심명 강설'을 읽고 발심을 해 종단불사에 동참했습니다.이선월 불자는 오늘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칠순을 맞아 자식들이 준 용돈과 평소 모아둔 돈으로 '천년을 세우다'를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선월 불자는 2020년 세종 광제사 불사에 1억원을 보시한데 이어, 법보신문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보도를 접하고 동참을 발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자리를 함께 한 법보신문 권오영 국장은 "기금만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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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는 화림정사 주지 故 불곡당 신철 대종사가 마지막 회향으로 학교에 장학기금 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해 6월 신철스님은 평소 근검절약하며 모은 3억 원을 WISE캠퍼스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신철장학회를 설립하고 37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입적하신 후에는 도반이신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께서 신철스님의 뜻을 받들어 남은 6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혜선스님은 “스님께서는 평소 근검절약하시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항상 말씀하셨다”며 “신철 스님의 생전 남아 있던 모든 정재를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4.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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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수행포교 도량 양재동 보각사가 재물·건강·행운 성취를 기원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보각사는 지난 14일 경내에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복소원성취대법회를 봉행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한해 행복을 발원했습니다.보각사 회주 법담스님은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니 지난 일을 끌어내 안달하지 말 것”이라고 설하며, 바로 지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습니다.[법담스님/보각사 회주]"삼재가 잘 풀리면 삼복이 되는 거예요. 건강이 좋아지고, 아들딸이 술술 풀리고, 재물이 들어오고, 부자가 되면 바로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4.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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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제강점기 마츠시로 대본영 공사에 강제동원돼 희생된 한국 젊은이들의 왕생극락을 위해 창건된 47년 역사의 금강사가 용서와 화해의 도량으로 거듭났습니다.한일 두나라 불자들간 진한 포옹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이현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오네야마 신류 / 신주 만다라회 회장] “한국 분들과 일본 분들이 같이 일어나셔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옹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시 유명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사 법당에서 한국과 일본 두나라 불자들간 포옹 세레모니가 펼쳐집니다
불교
이현구 기자
202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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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통회화를 전공한 MZ세대 박주희 작가가 600년 조선왕실 원찰 서울 흥천사를 새롭게 그려내며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조선 개국과 함께 산문을 연 흥천사는 조선말 왕실 불화를 집중 조성했으며 현재도 불화소를 운영하며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정면에서 바라본 조선왕실 원찰 ‘흥천사’가 더없이 단정해 보입니다. 옅은 색 기와와 흥선대원군의 편액이 걸린 진녹색의 대방은 싱그러워 보입니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회화를 전공한 94년생 MZ세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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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의 법 맥을 이어 근대 한국불교의 수행 가풍을 세운 만공 스님 탄신 153주년을 기념하는 추모 다례재가 오늘(15일) 오전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봉행 됐습니다. 다례는 만공스님 진영이 모셔져 있는 금선대와 만공탑, 능인선원 등 수덕사 산내 암자인 정혜사 일원에서 봉행 됐으며,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덕숭총림 대중 스님들이 동참해 일제강점기 한국불교 정체성을 지켜내고 선풍을 드높인 스님의 정신을 기렸습니다.설정스님은 "만공스님의 다례를 지내는 근본 목적은 어떻게 하면 노스님을 닮아서 우리가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4.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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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법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불교종립대학 동국대학교가 경찰사법대학 불교소모임 창립을 알렸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정각원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사법대학 불교소모임 캠폴스테이 창립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동국대 118년 역사 속 단과별 불교 동아리는 오늘 두번째"라며 "베푸는 삶인 보시를 행하고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돈관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여러분은 베풀고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학교적으로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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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주지 도신스님)는 오늘(15일) 오후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본·말사 합동 보살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석에는 전계대화상에 방장 달하 우송대종사가, 교수아사리에는 옹산대종사, 갈마아사리에는 현전대종사를 모시고 수덕사 지운스님과 정묵스님, 도신스님, 주경스님 등이 증사로 나섰습니다. 법회에 앞서 동참한 본·말사 신도들은 대비주 독송을 합송하며 법석을 장엄했으며, 법고와 타종 5타를 시작으로 봉행 된 법회에는 삼증사 스님이 등단 후 십중대계를 설하고, 말사스님과 인례 스님들이 함께 연비의식에 동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4.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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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어제(14일) 경주 감포에 위치한 K-붓다빌리지에서 평화•성취 大와불 몸속 법당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몸속 법당은 길이 33미터, 높이 9미터에 전체면적 495㎡규모로 내부는 황금색으로 뎦혀 있고, 바닥은 연꽃으로 장엄됐습니다.또 높이 3미터의 관세음보살상과 성불 좌선대, 죽음 이후 49일간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부처님 극락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법당으로 꾸며졌습니다.[인서트/우학스님/한국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우리 불자들이 극락세계를 말하면서도 극락세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좀 막연하게
불교
문정용 기자
2024.04.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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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계율 근본도량'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사흘 일정으로 보살계수계산림이 펼쳐졌습니다.3사, 7증사 스님이 법좌에 올라 ‘범망계’ 10중계와 48경계를 3일간 설하는 법석이 이어졌습니다.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계를 범하지 않겠습니까?" "범하지 않겠습니다." 통도사 설법전에 모인 대중들이 '보살계를 받아 평생을 지키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신라 자장율사가 금강계단을 쌓은 이후, 1400여년간 법맥을 이어온 '계율 근본도량' 영축총림 통도사의 '보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4.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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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효의 도시, 경기도 화성시에서 불교계가 운영하는 노인복지 전문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와 복지 포교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경기도 화성시가 지역사회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지역의 효 문화 확산과 노인복지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불교계 사회복지 시설인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묘장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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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용주암은 어제(14일) 사찰창건과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봉안 4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기념법회에는 용주암 주지 성학스님을 비롯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관자재보살 봉안의 의미를 되새기며 포교와 보살행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또 국가 주요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를 봉행하며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발원하고, 영남국악예술단 이상복 단장의 피리 공연도 이어졌습니다.[인서트/성학스님/용주암 주지]“천수천안을 83년도에 모셔 올해 봉환 40주년 기념법입니다. 그래서 그 많은 세월을
불교
문정용 기자
2024.04.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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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마야사가 개원 12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꽃미남스님 초청 신춘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모두 3회로 진행되는 법회에는 언론과 블로그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셀럽수행자'로 유명한 화엄사 범정스님이 첫번째 초청법사로 법문에 나섰으며, 마야사 주지 현진스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당선인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범정스님은 법문를 통해 "당당함 속에서 자신의 수행을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준비가 돼있는 스님이야말로 꽃스님"이라며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고 아름다운 향을 많이 풍길 수 있는 또 다
불교
김진수 기자
2024.04.15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