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우리나라와 쿠바의 수교는 과거 동구권 국가를 포함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 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이 관계자는 "한·쿠바 수교는 한국 외교의 숙원이자 과제였다"며 "이번 수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의 긴밀한 협업과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5 15:23
-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최고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 투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1%를 차지하고, 고용의 6%를 담당하며 우리 경제에 대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여러 가지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4 18:01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독일과 덴마크 순방 계획을 연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 방문 형식으로 찾기로 하고 상대국들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습니다.그러나 최근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이번 순방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오늘 알려졌습니다.대통령실과 정부는 독일, 덴마크 측과 조율을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4 16:32
-
<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윤 대통령은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비수도권 지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부산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 균형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3 17:06
-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최근 일부 기업들이 대규모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확산하는 데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최근 출산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지급한 기업의 대표 사례는 부영그룹으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부영그룹은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이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3 11:43
-
▲김재숙(향년 86)씨 별세, 이도관(서울시 도시교통실 근무)·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미영(블루게일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경미(한국증권법학회 사무국장)·윤혜정(삼성전자 부장)씨 시모상, 박찬원(로이스컨설팅 대표이사)씨 장모상 = 13일 오전 2시2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50
인사/부고
황민호 기자
2024.02.13 09:00
-
<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KBS 신년대담에서 김건의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과 없는 뻔뻔한 태도라며 혹평했고, 국민의힘은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고 평가했습니다.대통령실 출입하고 있는 황민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황 기자 먼저 대통령실을 출입하고 있는 기자들은 어제 방송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 리포터 >네, 오늘도 대통령실로 출근해 많은 기자와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대부분 기자는 '부족했다'라고 얘길 했습니다.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8 18:30
-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설 연휴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금이라도 무너져가는 의료 체계를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며 "의료계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주기를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사들은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집단행동은 충분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8 16:56
-
<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KBS 신년대담에서 밝힌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였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과 없는 뻔뻔한 태도라고 혹평했고,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지만 평가가 나뉘는 분위기입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였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8 11:23
-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고,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금리가 더해지며 지금까지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먼저 고물가와 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8 10:47
-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였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지난해 11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불거진 뒤 윤 대통령이 밝힌 첫 공식 입장이지만 사과는 없었습니다.윤 대통령은 여당에서 김 여사가 공작 희생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는데 동의하냐는 앵커 물음에 "시계에 몰카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23:43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선거 지휘나 공천이라든지 이런 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비대위원장 취임할 무렵에 통화를 좀 했다. 최근 통화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며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한 위원장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직접 전화를 하기에는 우리 한 위원장의 입장이 있기 때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23:17
-
< 앵커 >국민의힘이 당내 대표적 영남 중진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청한 데 이어 3선 조해진 의원에게도 험지 출마를 요청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인사 용퇴론에 내홍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국민의힘은 조해진 의원에게 민주당 현역이 있는 김해지역에 나서달라고 제안했습니다.중량감 있는 다선 의원을 낙동강 벨트에 투입해 오랫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이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의도로, 낙동강 벨트는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서 선거 때마다 민주당 후보가 승리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16:49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 관훈클럽 초청토론에서 "거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신년 대담 방송에서 적절하게 잘 말씀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자신의 기존 입장과 관련한 질문에도 "생각하는 그대로"라며 "저는 국민 눈높이에서 정치하는 사람이고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며 "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16:23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시급한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강북구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등록되지 않은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경로당 난방과 안전 점검 상황 등을 직접 살폈습니다.현장을 떠나기 전에는 차례용 백일주와 유자청, 잣,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경로당에서 함께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15:00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7 10:50
-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내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된 방송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이번 대담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 사태를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대담은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을 소개한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6 16:25
-
<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특별사면 대상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의 정치인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들이 포함됐습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 등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재가했습니다.특사 명단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과 전직 주요 공직자 24명 등이 포함됐는데 경제인 중에서는 최재원 SK그룹 수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6 16:11
-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면에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 접객업자와 생계형 어업인, 여객 화물 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 제재 감면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을 통해 모두 45만여명에 대해 행정 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며 "이번 사면으로 민생경제의 활력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6 10:47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전문가, 환자단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두루 듣고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의료 개혁 실천 방안을 준비해 왔다"며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 개혁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06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