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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과 차세대전투기인 F35기를 대당 102억엔, 약 천 460억원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인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기 도입과 관련해오는 2016년 말까지 들여올 4대분에 대해 이같이 계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은 항공자위대의 F4기를 대체할 주력 전투기인 F35기를 모두 42대 도입할 방침이며 올해 F35기 관련 예산으로 600억엔을 계상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6.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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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새 대통령에 선출된 무함마드 무르시가 국민들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무르시 신임 대통령은 첫 TV 연설을 통해 "이집트는 모든 국제 조약과 협정을 준수할 것이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단결만이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또 이집트는 다른 나라의 일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국가가 이집트 내정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6.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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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중앙은행은 자국의 채무 위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국제결제은행, BIS가 경고했습니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BIS는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이 취한 금융긴축 완화로 대출이 늘어나 새로운 금융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번 BIS의 경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차 '양적 완화'를 단행해도 이전만큼의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회의적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주목됩니다. 보고서는 이어일부 신흥시장의 여신 확대와 자산 '거품
국제
조문배
2012.06.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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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랍의 봄'으로 퇴진한 호스니 무바라크의 뒤를 이을 이집트 새 대통령에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가 당선됐습니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무르시가 대선 결선투표에서 51.73%를 득표해 48.27%를 기록한 아흐메드 샤피크를 앞섰다며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집트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이날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대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다 무르시 당선이 확정되자 이집트 국기를 흔들며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무르시는 대변인을 통해 "혁명이 중대한 고비를 넘겼지만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
국제
조문배
2012.06.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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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12에서 4강에 올라 2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습니다.스페인은 오늘 새벽우크라이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사비 알론소 선수가 전반 선제골과 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프랑스를 2-0으로 꺾었습니다.스페인은 오는 28일 새벽 체코를 제치고 4강에 오른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2008년 유럽축구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은 1964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제
양창욱
2012.06.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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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는 준중형 승용차 쉐보레 크루즈에서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미국과 캐나다, 이스라엘 시장에서 크루즈 차량 47만 5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미 오하이오의 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입니다.쉐보레 크루즈는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이번 리콜 대상에는 빠져 있습니다.GM의 리콜 결정은 미 교통안전당국이 2건의 크루즈 차량 엔진 부분의 화재 사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입니다.
국제
임명찬
2012.06.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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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의 한 한국인의류봉제공장에서 어제 건물 담장이 무너져현지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사고가 발생했습니다.베트남소리방송은베트남 직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이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6명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담장 붕괴로 숨지거나 다친 한국인은 없다"고밝혔습니다.공안 등 관계당국은 담장에 쌓여있던봉제원료 하중으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제
임명찬
2012.06.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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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공군 대령이전투기를 몰고 요르단으로 망명한 데 이어시리아 정부군 소속 장교 4명이추가 탈출했습니다.시리아 반정부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시리아군의 준장 2명과 대령 2명 등모두 4명이 정부군을 이탈해반정부 세력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인권관측소는 이들이시리아 전투기 조종사가 요르단으로 망명을 요청한지난 21일 정부군을 이탈했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난 3월에는 시리아 고위급 장교 4명이 이탈해 터키로 넘어왔고 압도 후사메딘 시리아 석유차관이 반군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국제
임명찬
2012.06.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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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이 일본 내 우익의 반대로 취소된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의 장소를 제공하라고명령했습니다.도쿄 지방법원은 오는 26일 예정돼있던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던카메라 업체 니콘에게 장소 제공을 명령했습니다.법원은 "위안부 사진전이 일정한 정치성을 띠고 있지만사진 문화의 향상이라는 목적도 함께한다며전시장 사용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이에 따라 재일교포 사진작가 안세홍 씨는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겹겹-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들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앞서 니콘은 자
국제
임명찬
2012.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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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시민 중 38%만 영어 회화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EU 집행위원회가 어제(21일) 이같은 내용의 영어사용실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영어 구사율이 90%로 가장 높았으며영국 식민지이던 몰타와 스웨덴, 덴마크가 각각 89%에서 86%로 조사됐습니다.그러나 스페인과 포르투갈, 폴란드, 이탈리아 등남동부 유럽의 영어구사율은 22%에서 34%에그쳤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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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북한 전역에서 종합적인 영양실태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유엔아동기금, 즉 유니세프는 오는 9월, 2천 9년 이후 처음으로북한 전역에서 종합적인영양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고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북한의 모든 도에서 5세 미만 어린이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대표 표본을 선정해 영양조사가 실시됩니다. 유니세프(UNICEF)의 영양실태조사에는 북한 중앙통계국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참합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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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한반도에서 일본에 징용됐다 숨진 것으로 보이는 6천700구의 유골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이 신문은 한국 정부 조사 결과 일본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징용자 유골 2천691구 외에 4천21구의 유골이 더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조사 결과 일본 정부가 확인해 보관하고 있다고 통보한 유골 외에 94개소에 유골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이들 유골의 반환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이들 유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국제
박관우
2012.06.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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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설립 2년 만에 국제기구로 출범했습니다.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정상회의 개막식 직후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 협정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덴마크와 호주, 에티오피아 등15개 창립회원 국가 정상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동참했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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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원자력 관련법에 '안전보장 목적'을 추가해 핵을 군사적으로 이용할 길을 열었다고 도쿄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회는 원자력규제위원회 설치법의 부칙에 원자력 이용의 안전확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보호, 환경보전과 함께 국가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야마자키 마사카쓰 도쿄공대 명예교수는 원자력기본법에 추가된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표현은 의미가 확실하지 않아 핵무장으로 연결될 우려를불식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송주영
2012.06.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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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태풍 구촐이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부상자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구촐은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의 중형 태풍으로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시간 당 최고 10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리며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50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도쿄를 비롯한 곳곳에서 정전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미야기현에선 주민 만 8천여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구촐에 이어 5호 태풍 탈림도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김종범
2012.06.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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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병세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임상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무바라크가 한때 심장박동이 멈춰 병원에서 소생시술을 받았으나 심장충격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1일에도 무바라크는 병세가 악화돼 수감 중인 토라 교도소 내 병원 의료진이 그의 심장 박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두 차례 심장충격기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84세의 무바라크는 지난 2일 종신형을 선고받고 카이로 남부의 토라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국제
양봉모
2012.06.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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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그리스 호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0% 떨어진 12,741.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14% 오른 1,344.78을 보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2,895.33을 기록했습니다.그리스의 2차 총선에서 신민당이 승리하면서 유로존 이탈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보
국제
신두식
2012.06.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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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그리스의 2차총선 결과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사실상 승리하면서세계경제의 불안감이 해소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우리 우리 증시도 급등해 장중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그리스 총선에서유로존 잔류와 긴축 재정을 내세운 신민당이사실상 승리했습니다.그리스 2차 총선의 중간 개표 결과신민당은 29.65%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이어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는 26.89%,사회당은 12.28%로 3위가 유력합니다.이에 따라 예상 확보 의석은 신민당이 129석, 시리자 71석,
국제
이현용
2012.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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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약속 이행을 내걸었던 신민당이 사실상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민당은 2차 총선 중간개표 결과 총 29.5%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27.1%로 2위,신민당과 연정을 꾸린 사회당이 12.3%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과 사회당만 합치더라도 총 161석을 차지해 의회 전체 300석 가운데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써 일부 정치권의 긴축 파기 선언과 정부 구성 실패로 빚어졌던 그리스 위기는 일단 한
국제
양봉모
2012.06.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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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을 가를 그리스 2차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우리시각으로 오후 1시 반부터 시작해 내일 새벽 1시에 끝나며, 투표 종료 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개표는 내일 오전 10시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그리스 언론은 우파이면서 긴축안의 전반적인 이행을 약속한 신민당과 긴축완화와 유럽연합에 대한 구제금융 재협상을 내세운 급진 좌파 시리자가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급진 좌파 진영이 승리하면 긴축안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 그리스 국가 부도에 이어 유로존에서 퇴출당할 경우국제 금융시장에
국제
전영신
2012.06.1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