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성체줄기세포는 사람이 죽은 후에도 상당 기간 생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파브리스 슈레티앙(Fabrice Chretien) 박사는 성체줄기세포는 사람이 죽은 후, 하루 이틀 이상 생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줄기세포는 2주 이상 생존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골격근 줄기세포는 사람이 죽은 후 17일이나 생존하며 쥐의 경우는 16일까지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슈레티앙 박사는 말했습니다.특히,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사체에서 채취한 골격근 줄기세포도 완벽한 기능을 갖춘 근육세포로 분화할 수
국제
박관우
2012.06.13 11:07
-
디젤엔진 배기가스가 석면과 비소 등과 같은1등급 발암물질로 분류됐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늘지금까지 암을 유발시킬 개연성이 있어,2A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던 디젤엔진 배기가스를 암과 명백한 연관이 있는 1등급 발암물질로 다시 분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국제암연구소(IARC)는 성명을 통해 디젤 배기가스가 폐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방광암 발생 위험과도 순방향의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13 11:06
-
북한이 지난 1960년대 초 남측의 진보 성향 정당을 비롯해 학생과 노동 단체들을 직접 지원했다는 증언이 담긴 외교문서가 미국에서 공개됐습니다.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WWC)이 어제(12일) 공개한옛 동독의 외교문서에 따르면 1960년 8월 30일 쿠르트 슈나이드빈트 평양 주재 동독대사는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알렉산더 푸자노프 주(駐)북한 구소련 대사와의 대화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고했습니다. 푸자노프는 북한 동지들이 사회대중당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마산 등의 일부 노동조합과 정치인, 학생단체들과 긴밀한 연대를 갖고 있다
국제
박관우
2012.06.13 08:36
-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인 칼 레빈 의원은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과 관련해,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레빈 위원장은 오늘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안보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레빈 위원장은 한국이 비(非) 위협적이고 방어적인 방식으로, 자체 비용을 투입해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을 진행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사거리 연장이 공격적인 조치로 인식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중국이나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레빈 위원장은 전제조건을 달았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13 08:21
-
중국이 북한에 장거리탄도미사일 운반 차량을 수출한 사실을 한국과 미국, 일본이 확인하고도 유엔에 제재를 요구하지 않았다고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8월 탄도미사일 운반과 발사용 대형 특수차량 4대를 북한에 수출을 사실을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보위성도미사일 화물선이 지난해 8월 1일 상하이를 출항해 3일후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한 사실도 확인했다고아사히 신문은 전했습니다.이에 대해 중국은 대형목재를 운반하기 위한 민간용 수출이었
국제
박관우
2012.06.13 08:18
-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방사능 물질이 쌓여있는 곳이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의 일부 지방의원들이 조사한 결과 모두 34곳에서 세슘이 축적된 사실이 발견됐고 일부는 1kg당 25만 베크렐의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도쿄도에 정확한 조사와 오염제거를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6.12 14:50
-
지난 6일 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 승객 14명을 태운 채 실종됐던 헬리콥터가 발견됐습니다. 페루 당국은 사고 헬기가 암벽과 충돌한 뒤 교신이 두절됐으며 한국인들을 비롯한 탑승객 전원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페루 경찰과 군 당국은 실종 헬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을 공중 수색하다 마마로산 산 해발 4천950m 지점에서 사고 헬기의 잔해를 찾아냈습니다.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육로 구조대도 헬기 잔해가 있는 곳을 파악한 뒤 현장에서 탑승객의 시신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국제
조문배
2012.06.10 13:46
-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 유로존이스페인의 은행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한데 대해 국제사회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금융 시스템을 재편하는 스페인의 조치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 국가들의 행동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스페인 경제의 건전성 회복 뿐만 아니라 유로존의 금융 통합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들도 스페인 은행에 대한 지원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유로존이 금융과 재정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기
국제
조문배
2012.06.10 11:26
-
미국 금융시장에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9일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다음 주에 세계 17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 대상에는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유럽 재정위기의 심화에 이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둔화와 맞물려 금융시장은 또 다른 악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조문배
2012.06.10 11:23
-
국제전기통신연합, ITU가 북한의 GPS 신호교란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하마둔 투레 사무총장은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GPS 신호교란이 지난달 중순 이후 포착되지 않은 이유는 북한이 국제전기통신연합의 경고를 받자, 국제기관에서 정식 의제로 채택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GPS 신호교란 행위는 유해한 국제민간항공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위반행위에 해당합니다.
국제
조문배
2012.06.10 11:16
-
페루에서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승객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페루당국은 헬기 실종 나흘만인 어제 실종헬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을 공중 수색하다가 마마로산 해발 4천 950미터 지점에서 사고헬기의 잔해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수색 관계자들은 페루 한국 대사관측에 한국인 승객 8명을 포함해 14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해 줬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쿠스코 공항안전청장은 실종헬기가 산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헬기에 탔던 한국인 기업체 직원들은 지난 6일 마수코 인근 강에서 수력발전소
국제
조문배
2012.06.10 10:41
-
스페인이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천억유로, 천 25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귄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은 현지시간으로 9일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긴급 전화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억 유로는 스페인 은행 시스템의 안정에 필요한 자본확충자금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예비자금 등을 합쳐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스페인은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4번째로 구제금융을 받는 나라가 됐습니다. 앞서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들은 구제금융의 제공 조건으로 재정 긴축을 비롯한
국제
조문배
2012.06.10 10:36
-
구제금융 신청설이 나돌고 있는 스페인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400억 유로가 필요할 것이라고 IMF가 전망했습니다. IMF는 스페인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이 같은 금액이 산출됐다고 설명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더 많은 자금이 투입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스페인 정부는 구제금융 신청이 임박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만 밝히고 있어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국제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하거나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다른 유
국제
장용진
2012.06.09 12:25
-
중국의 올해 여름 전력부족량이 최대 1,800만kw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어제 관계기관들 사이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전력 사용성수기에 일부 지역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에어컨 부하량이 대폭으로 늘어나고 화력발전소의 건설이 늦춰진데다 기후 불확실성 때문에 전력공급 부족이 우려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지난 4월 전력 사용량은 3천899억kw로 한달 전 보다는 3.7%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6.09 10:09
-
국제유가가 다음 주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이 통신은 석유수출기구, 즉 OPEC 석유장관들의 산유량 조절회담과 미국의 원유공급 감소, 그리고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OPEC은 오는 14일 스위스에서 산유량 목표를 조절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제
박관우
2012.06.08 14:19
-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탈레반 연계 테러조직의 척결문제와 관련해 파키스탄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오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깜짝' 방문해 압둘 와르다크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페네타 장관은 파키스탄이 하카니가 은신처로 삼고 있는 자국 내 부족지역에 대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6.07 20:50
-
일본이 가동한 지 40년이 된 원자로의 수명을 10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현행 제도와 규정에 따라 후쿠이현 미하마 원전 2호기의 가동기간을 10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전의 안전을 규제할 새 조직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만큼현행 제도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일본 정부의 결정은 40년이 된 원자로의 가동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던 지난 1월의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기 시작한
국제
장용진
2012.06.06 22:10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일주일 만에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습니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유스위치닷컴의 인기 스마트폰 순위에서 갤럭시S3가 애플의 아이폰4S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유스위치닷컴은 갤럭시S3가 4.8인치로 커진 액정화면과 시선 인식 등 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지난달 29일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갤럭시S3는 전세계 사전 주문량이 천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장희정
2012.06.06 09:24
-
[앵커멘트]북한이 최근 개정한 헌법을 통해자국을 핵 보유국으로 규정했습니다.그러나 미국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주민들을 먼저 챙기라고 촉구했습니다.이하정 기잡니다.북한이 지난달 개정한 헌법에는작년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강조하며3개 문장이 추가됐습니다.그 중 한 문장에는 김 위원장이 북한을핵보유국에 올려놨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2년 전인 2010년 4월 개정한 헌법에는 없는 내용입니다.북한이 새 헌법에 핵 보유국을 명기한 것은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하고, 김정은 체제에서도 이를 외교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국제
이하정
2012.05.31 13:45
-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성접대 스캔들'을 공식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장쯔이 소속사는 오늘홍콩 빈과일보가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허위 보도를 했다면서"뼈에 사무치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또 최근 한 달 동안 장쯔이는 '일대종사(一代宗師)' 영화 촬영을 위해밤낮없이 일해왔다면서"왜 이런 유언비어의 비방과 중상에 시달려야 하는가"라며 항변했습니다.장쯔이 소속사는 소문 유포자를 찾기로 하는 한편, 홍콩 빈과일보 등에 대해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국제
양창욱
2012.05.30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