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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피치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신용등급을 현재대로 'AA-'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기획재정부에 공식 통보했습니다.피치는 지난해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습니다.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한 평가였다면서최근 북한의 핵실험
국제
양창욱
2013.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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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면서추가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2월 안보리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발표한 언론성명에서이 같이 밝히고, 안보리는 북한 핵실험이국제 평화와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되는 만큼 중대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유엔 안보리는 어젯밤 11시부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언론성명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국제
양창욱
2013.02.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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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어젯밤 11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추가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오늘 회의는 2월 안보리 의장국인 우리 정부와 다른 이사국들이 동시 요청으로 소집됐고회의는 의장인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가 주재하고 있습니다.곧 발표될 언론성명은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인데, 북한의 오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 뒤 추가 제재 방침을 분명히 밝히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양창욱
2013.02.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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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양창욱
2013.02.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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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제3차 핵실험 장소는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장소는 북한이 지난 2006년과 2009년에도 핵실험을 실시했던 곳으로,해발 천 미터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요새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특히 풍계리 핵실험 장소는 암반이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어핵실험 이후 발생하는 각종 방사성 물질의 유출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와 관련해, 한·미 정보 당국은 풍계리 인근 지역의 굴착 움직임을 1990년대부터 집중적으로 감시해 왔습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동쪽과 서쪽에 'ㄴ'자 모양의
국제
박관우
2013.0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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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늘 밤 11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2월의 순번제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에서도 회의를 열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3.02.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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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70대 한인 여교수가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로체스터공대와 지역 언론에 따르면 73살 에들린 전 교수는 지난 6일 총격을 받고 숨진 채 트라이온 공원의 협곡에서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전 교수의 차량이 도난당한 점 등으로 미뤄 강도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에들린 전 교수는 하와이에서 태어난 한인 이민 2세로 지난 20년 동안 로체스터공과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국제
전경윤
2013.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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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톨릭계 수장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가톨릭계는 물론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 회의에서 고령으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현지 시간으로 오는 28일 저녁 8시에 교황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05년 4월 교황에 선출돼 8년째 재임 중이며 올해 85살입니다.이에 따라 교황직은 일단 공석이 되며 다음달 31일 부활절 전에 추기경단 비밀 회의가 소집돼 차기 교황이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큰 충격과
국제
전경윤
2013.0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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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영토를 놓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최근 불거진 '레이더 조사' 논란으로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자유시보는 동방일보 등 중화권 매체를 인용해센카쿠와 가까운 중국 동해안 푸젠성 일대에서 최근 중국 육군과 공군의 기동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중·일 갈등 상황이 국지적인 전쟁이 발발할 임계점에 접근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4일 란저우 군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사투쟁 준비를 강화하고 전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3.0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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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지역에 70㎝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최소 6명이 사망하고 6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폭설로 교통 통제 뿐만 아니라 항공기 5천 편이 결항됐고자동차 19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메인, 매사추세츠 등 뉴잉글랜드 지역의 눈폭풍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인들의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한인 학부모 단체 등은 이번 주말에 할 예정이었던 설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3.02.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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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저지를 위한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미국에 통보했습니다.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중국이 대북 특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중국의 부부장급 당국자는 지난달 25일 방중한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이 같은 중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고복수의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중국이특사 파견 계획이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힌 점은 이례적입니다.중국의 대북 영향력에 과도한 기대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국제
이현용
2013.0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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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해특사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미국에 통보했습니다.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개성공단의 물품 반출 점검을 둘러싸고남북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중국이 북한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한대북 특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중국의 부부장급 당국자는 지난달 25일 방중한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이 같은 중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습니다.'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중국이특사 파견 계획이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
국제
이현용
2013.02.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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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동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월드컵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유명 국제 축구 경기 예선전을 포함해680여 경기에 대해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유로폴은 지난 2008년에서 2011년 사이유럽에서 380경기 가량 승부 조작이 이뤄졌다면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도3백경기 정도 승부 조작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현재까지 유럽 경찰 합동 수사를 통해 15개국에서 선수, 심판 등 425명의 승부조작 가담자가 색출됐고, 이들 중에는 축구클럽 관계자와 조직 범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 세계적으로 자
국제
양창욱
2013.0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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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경기부양과 국론통합 등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미국 워싱턴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일성으로 강조한 것은 미국 국민들의 단결이었습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인서트 1)“우리는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함께 앞으로 나가야 가려 합니다.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하나의 국가로, 하나의 국민으로 함께 행동해야만 합니다.”중산층 재건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고특
국제
최재원
2013.0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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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 필요성에 대해 기존 대북정책을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정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대북정책 변화를 예고한 것에 대해 "내가 아는 바로는 미국 정부에서 대북 정책 재검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그동안 명확한 입장을 밝혀왔다"고 강조했습니다.뉼런드 대변인은 다만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행의 방한에 언
국제
양봉모
2013.01.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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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총기규제와 관련한 포괄적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고 총기규제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카니 대변인은 공격용 무기나 대용량 탄창 거래를 금지하거나 총기 구입자의 신원, 배경 조사 절차상의 허술한 구멍을 막는 문제 등 대책의 많은 부분은 의회의 법령 개정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일부 미국 언론은 공화당이 총기 소유자 감독을
국제
양봉모
2013.01.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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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미국에서 살인독감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우리나라에도 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미국이 살인적인 독감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전체 50개주 가운데 47개주로 퍼져사망자가 이미 100명을 훌쩍 넘어섰고, 보스턴시에 이어 뉴욕주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뉴욕주에서만 독감환자가 2만명에 이르고 어린이 2명이 숨지는 등 사실상 미국 전역이 독감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전국 병원은
국제
이현용
2013.01.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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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일주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어 실종자가 백명을 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200여 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태즈메이니아와 뉴사우스웨일스 주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경찰은 산불 발생으로 실종된 주민 100여 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가옥 550여 채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일주일째를 맞는 이번 산불이 재앙적인 수준이라며 40도가 넘는 폭염에 건조한 날씨와 바람까지 강해 산불을 통제하는데
국제
전경윤
2013.01.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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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이 오늘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들은 오는 10일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면서방북 길에 기자단은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언론인터뷰를 통해이번 여행의 목적은 개인적이고 인도주의적이라면서자신들이 미국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자신이 슈미트 회장에게 함께 방북하자고 권유했고이것은 구글 사업 차원의 여행이 아니라면서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 시민권자, 케네스 배의 억류 문제를 이슈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양창욱
2013.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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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무장 괴한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돈을 요구하는 피랍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서이번에도 금품을 노린 납치일 가능성이높아 보입니다.이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쯤나이지리아 바엘사주에 있는 현대중공업 지사에서한국인 4명과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1명이무장괴한에 납치됐습니다.당초 한국인 4명과 나이지리아인 2명이 납치됐다현지 근로자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대중공업 측은 피랍된 근로자들이나이지리아 건설현장에서
국제
이하정
2012.12.1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