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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5천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근 말리로 퍼지자유엔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유엔 에볼라 비상대응단'을 파견하기로결정했습니다. 앤서니 밴버리 유엔 에볼라 긴급대응단장은반기문 사무총장의 지시로 비상대응단을 말리에 주둔시키기로 했다고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지난 9월 창설한 비상대응단은유엔 평화유지군과 유사한 일종의 '보건유지군' 형태로가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2백 70대의 구급장비 차량과 5대의 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리에서에볼라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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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가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군부가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밝혔습니다. 미얀마 일간 일레븐은의회 내 군부 출신 의원들이 지난 20일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 의원들과 만나개헌에 관해 논의하면서 총선 전 개헌 반대 의사를분명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군부 출신 의원인 모에 키아우 우 중령은헌법 개정에 반대한다며 헌법을 그대로 둬야 한다고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미얀마는 내년 10월 말이나11월 초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며,군부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헌법 436조와수치 여사의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59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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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총리가연일 '일자리'와 '창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 총리는 최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제1회 세계인터넷대회 참석차 저장성을 방문해인터넷 경제와 서비스업 발전이일자리와 창업에 미치는 중요성을거듭 역설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경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취업을 확대하는 것이고,취업은 곧 소득으로 이어진다며중국 경제가 하강 압력을 받으면서도정부 권한 이양과 비즈니스 관련 제도 혁신으로일자리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중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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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만 명의 불법체류자를 구제하는 내용의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발동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이에 반대하는 공화당을 겨냥해내 권한에 의문이 있다면 법을 통과시키라고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델 솔 고등학교에서이민제도에 오래전부터 결함이 있었음을누구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민 문제가정치보다 더 중요하다며,불법체류자 수백만 명을 한꺼번에 추방하는 일이‘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안을 공개 지지하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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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본다이비치에영화 '죠스'의 모델로 널리 알려진 대백상어가 잇따라 출현해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본다이비치 가장자리에 설치된 안전그물에대백상어가 걸려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어제도 또 한 마리의 대백상어가안전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본다이비치는한국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 1차 산업부 관계자는지난 1937년 처음 시드니 인근 주요 해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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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최대 5백만 명에 달하는불법 譴括愍�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28년 만의 최대 이민개혁 조치로,10만명에 이르는 한인 불법 체류자들도 구제될 것으로 보입니다.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발표한 이민개혁안은 이렇습니다.미국 내 불법 체류자, 천130만 명 가운데멕시코와 중남미 출신의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무려 44%가 구제 대상입니다.최대 5백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미국에서 최소 5년 이상 불법적으로 거주하면서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국제
양창욱
2014.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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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이 불행할수록심장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진은 보건전문 학술지'건강과 사회행동 저널'에서불행한 결혼 생활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행복한 결혼 생활이 심장 건강에 주는 좋은 효과보다더 크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습니다.연구진은 50대 후반에서 80대 연령의 성인 천200명을 대상으로5년 동안 심장병 관련 지표와 결혼생활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결혼 생활이 불행하면심장 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며, 스트레
국제
전영신 기자
2014.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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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하원에 해당하는 중의원이 오늘 해산됐습니다.이에 따라 다음달 14일 총선이 치러지게 됩니다.아베 총리는 지난 18일,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당초 여야가 2012년 합의한 내년 10월에서2017년 4월로 1년 6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동시에,에에 대한 신임을 묻고자 중의원을 해산하고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총선은아베 총리의 경제총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중간 평가의성격을 띠고 있고, 여야는 중의원 475석의새 주인을 찾는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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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5백만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의 추방을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특별연설에서자신의 행정명령은 합법적일 뿐 아니라민주·공화 양당 소속의 전직 대통령들이했던 것과 같은 '상식적인 조치'라고 강조했지만,11·4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은'일방적인 사면 조치'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민개혁안으로미국 내 불법 체류자 천 백30만 명 가운데멕시코와 중남미 출신의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44%가 구제받게됐습니다.또, 지난 1986년 공화당
국제
양창욱
2014.1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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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북한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해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위협이나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국제사회로부터 고립만 더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이같이 밝히고,이는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훼손할 것이라면서, 다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미국 정부의 분석이나 평가을 묻는 질문에는'정보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도북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목표는 확고하다며인권 상황을 개선하라는
국제
양창욱
2014.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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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과의 경제·안보협력을 강화하는데에는한국을 미국에게서 떼어내졍� 의도가 담겨 있다고미국 의회 소속 한 자문기구가 주장했습니다.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 검토위원회'는 오늘중국이 한국과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북한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고북한 정권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신호를보내려는 의도도 있지만 한국을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떼어내려는 것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위원회는 특히, 중국은 한국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한국에 대해 미국과의 안보협력을 압박하는강력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국제
양창욱
2014.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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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온두라스 자매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언니의 남자친구로부터 질투심을 느껴 살해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경찰은 한 파티장에서미스 온두라스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의 언니 소피아가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것을 본 소피아의 남자친구가총으로 소피아를 먼저 쏜 뒤 이어 알바라도를 쏴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이 보도했습니다.알바라도와 소피아는 지난 13일소피아의 남자친구 생일파티에 나간다고산타 바르바라에 있는 집을 나선 뒤18일 인근 야산의 강가에서 매장된 시체로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언니 남자친구와 시신을
국제
전영신 기자
2014.1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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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자국의 견해를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요시다 세이지 증언이해외에 널리 선전된 결과일본의 명예가 크게 상처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면서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피해자의 명예회복이나 사과·배상보다'일본의 명예 실추'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접근하는현재의 태도를 고수함에 따라 재집권할 경우역사 문제로 국제사회와 갈등을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창욱 / woo
국제
양창욱
2014.1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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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한파와 폭설로미국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서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미국 기상 당국은현재 48개 주의 최저 기온이 평균 영하 7도로,1976년 이후 가장 낮은 11월 기온을 나타냈고,미국 국토의 50.2%에 눈이 온 상태입니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까운 버펄로 시 지역에는24시간도 되지 않는 기간에 150㎝ 이상의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최소 6명이 사망하고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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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한파와 폭설이미국 전역을 강타해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서는눈폭풍으로 4명이 사망했습니다.오늘 아침 미국 48개 주의 최저 기온은 평균 영하 7도로지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11월 기온을 나타냈고,현재 미국 국토의 50.2%에 눈이 온 상태입니다.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까운 버펄로 시의 상당수 지역에는24시간도 되지 않는 기간에 150㎝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4명 사망하고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양창욱 / wook1410@ha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1.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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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국회를 해산하고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힌 다음 날인 오늘일본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했습니다.연립여당인 자민, 공명당은 오늘양당 간사장과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다음달 14일 치러질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과반수 이상의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로 목표를 세웠다고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제1야당인 민주당은 모레 중의원 해산을 앞둔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오늘 오후부터 긴급한 법안을 제외하고는법안 심의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다른 야당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아베 총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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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세계보건기구, WHO가 유럽에서의 신종 AI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WHO는 오늘 H5N9형 AI가가금류 사이에 퍼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AI가 올해 초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유사해야생조류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함에 따라바이러스가 유럽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AI가 검출된 헤켄도르프 지역양계농가의 닭 15만 마리를 살처분했고,영국 환경부는 오리 6천 마리를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1.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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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으로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환자가 확인됐습니다.인도 보건부는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했던 26세 인도인 남성이정액 검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뉴델리 공항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남성은 지난 9월 라이베리아에서에볼라 감염으로 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지난 10일 뉴델리 공항 입국과정에서 진행한정액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통상 에볼라가 완치되더라도소변이나 정액에는 최대 90일까지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인도 보건부는 체액 검사에서에볼라 바이러스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1.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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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가 오는 21일 해산되고다음 달 총선거가 실시됩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해 경제를 성장시키는아베노믹스를 확실히 성공시키기 위해10%로의 소비세 인상을 예정대로 내년 10월에 하지 않고18개월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2017년 4월로 연기된 소비세율 인상은경기상황에 따른 재연기없이무조건 시행하겠다고 아베 총리는 공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베 총리는이번 결정에 국민의 신임을 묻기 위해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민 기자 / highh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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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소비세율 인상 연기를 내세워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 단행을 발표할 계획으로알려졌습니다.'아베노믹스 실패'에 대한비판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보도에 임명찬 기잡니다.[리포트]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밤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중의원 해산과 조기총선 단행을 발표할 계획이라고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아베총리는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을1년 반 가량 연기한다는 방침을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베 총리가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든 것은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18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