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수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파리 에펠탑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으며, 내일은 파리 일본문화원 앞에서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1.27 09:24
-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사흘째로 접어들면서미 전역으로의 확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이번 소요 사태의 진앙지인 퍼거슨 시는 물론어제 대규모 지역별 시위에 동참한 수도 워싱턴DC와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미 전역의 170여 개 도시 대부분이 또다시 시위를 할 예정이어서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퍼거슨 시에서는 시위대가 간헐적인 시위를 벌였으며,일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시청 건물 안에까지 들어가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이번 소요 사태는 첫날에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하고약탈과 방화가 이어지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1.27 08:38
-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발리로 친구들과 함께고교 졸업 기념여행을 떠났던 호주 10대 청소년이현지에서 제조한 칵테일을 마시고 실명했다고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신문은 최근 호주 뉴캐슬 출신 18살 잭슨 터크웰 군이지난 23일 밤 현지 나이트클럽에서이른바 '블래스터'라 불리는 칵테일을 마신 뒤시력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터크웰은 칵테일을 마신 뒤 1시간 30분 가량 지났을 무렵 메탄올 중독 증세를 보이며 시력을 상실했고, 그의 친구들도 비슷한 부작용을 보여 다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문은 지
국제
전영신 기자
2014.11.26 21:29
-
유엔 등 국제사회는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백인 경찰관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미국 내 시위 확산과 인종 갈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배심 결정에 실망한 미주리 주 퍼거슨 시를 비롯한미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평화적으로 목소리를 내고폭력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습니다.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연방과 지역 단위 경찰에 대해선 "시민들이 평화적으로시위하고 자기 의견을 전달할 권리를 보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1.26 09:51
-
픅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 경관에 대해불기소 결정이 내려지자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벌어지고 있습니다. CNN은 불기소 결정 이틀째인 현지 시간으로 어제 하루 동안수도 워싱턴과 37개 주 그리고 캐나다에서130회 이상의 항의 시위가 열렸거나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사건 발생지인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는난동을 부린 혐의로 흑인 61명이 체포됐고인접한 세인트 루이스시에서는 21명이 붙잡혔습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일부 국민이 이번 결정에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을 이해하지만미국은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1.26 08:03
-
미국에서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불기소 결정이 내려지자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확산되고 있습니다. CNN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8월 퍼거슨 시에서18살이던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백인 대런 윌슨 경관에 대해'상당한 근거가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브라운의 유족과 시위대는윌슨 경관이 인종차별을 바탕으로무고한 시민을 사살했다며 기소를 주장했지만,대배심은 브라운과 윌슨 경관이 순찰차에서 몸싸움을 벌였다며윌슨 경관의 정당방위를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5 21:05
-
중국 해경선 3척이 오늘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해역을순찰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긴장감이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해경선 편대가 중국명인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순찰항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 해역 진입은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 성사 이후에처음으로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일 양국은 최근 시 주석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서'관계개선 4대 원칙'에 합의했지만,일본이 센카쿠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5 20:36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한국군이 어제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추어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스가 장관은 한국군에 대해서는외무성을 통해 즉각 강력히 항의했고사전에 한국의 통보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또 향후 한국 측의 반응을 지켜보며"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1.25 15:24
-
[앵커멘트]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각료 가운데유일하게 공화당 출신인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사임했습니다.'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과 에볼라 대책 등에서오바마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오늘 사임했습니다.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척 헤이글 장관은 모범적인 국방장관으로서진솔한 조언과 충고를 해줬고항상 자신에게 직언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난달 헤이글 장관이 자신에게 국방장관으로서의 직무를마무리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면서미국의 국가안보와
국제
양창욱
2014.11.25 11:45
-
한국인 4명이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 시의 한 사찰에서불상을 훔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일본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쓰시마 남부경찰서는, 높이 11cm의 불상을 훔친 혐의로김 모씨 등 40대에서 70대 한국 국적 남성 4명을 체포해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불상은 구리로 만든 '탄생불'로쓰시마 시가 지정한 유형 문화재인 것으로 파악됐고,이들은 불상 외에 복수의 경전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현재 체포된 용의자 4명 가운데 2명은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양창욱 / wook1410
국제
양창욱
2014.11.25 10:35
-
이란 핵협상의 타결 시한이 내년 7월1일로 또 한번 미뤄졌습니다.이란과 주요 6개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오스트리아 빈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내년 7월1일 안으로 이란 핵과 관련한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이란과 주요 6개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범위와 서방의 대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방법과 시기를 놓고 지난 18일부터 집중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당초 이들은 지난 7월 20일까지 포괄적인 합의안을 내기로 했지만협상에 실패한 뒤 오늘까지로 이미 한차례시한을 미룬 바 있습니다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22:17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을 하던 이탈리아 의사 한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이탈리아 보건부가 오늘 밝혔습니다.이탈리아 국적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은 처음으로, 이 의사는 내일 오전쯤 로마에 도착해 전염병을 전문으로 다루는 라차로 스팔란차니 국립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임명찬 기자 / bestmc@bbsi.co.kr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22:06
-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아베 신조 내각의 각의 결정 철회를 요구한다는 방침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민주당은 오늘 발표한 중의원 선거 공약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해석 변경을허용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습니다.민주당은 또 아베노믹스로 국민 생활이 악화했다고 비판하는 한편, '사람에 대한 투자', '미래로 연결되는 성장전략' 등을 경제분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임명찬 기자 / bestmc@bbsi.co.kr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21:34
-
시리아와 이라크에 '이슬람국가', IS 등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조직의 훈련소가 2012년 초부터 모두 46곳으로 확인됐다고 테러정보·분석 매체 롱워저널이 현지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이들 훈련소를 국가별로 보면 시리아가 34곳, 이라크는 12곳으로 조사됐습니다.조직별로는 IS가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알카에다의 분파 알누스라전선이 시리아에 9곳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밖에 안사르 알이슬람 등 중소규모 무장조직이 세운 훈련소가 시리아에 11곳, 이라크에 1곳으로 집계됐습니다.임명찬 기자 / bestmc@bbsi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20:08
-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이란 핵협상 시한의 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이 고위관리는 이란과 주요 6개국이 합의안 핵협상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시한 연장은 여러 선택안 가운데 하나로, 이란 측과 선택방안을 협의하는 것도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상 양측이 시한 연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당국자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명찬 기자 / bestmc@bbsi.co.kr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08:38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스스로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면서 새로운 '철의 장막'을 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오늘 이타르타스 통신과 한 회견에서 소련 시절 '철의 장막'이 러시아에 끼친 폐해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푸틴 대통령은절대 고립화의 길을 가지 않을 것이며러시아 주위에 장막을 세울 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임명찬 기자 / bestmc@bbsi.co.kr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08:35
-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차드 국경 근처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 상인 48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통신은 보코하람 반군이 차드 호수 기슭의 어촌마을 인근 국경 도로를 차단한 뒤 생선을 사기 위해 차드로 가던 상인들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공격의 구체적 이유는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보코하람은 지난 8월에도 한 마을을 급습해 주민 28명을 살해하고 97명을 납치하는 등 나이지리아의 24개 이상 북동부 지역 도시와 마을을 장악하고 무자비한 납치와 살해 등을 자행하고 있습니다.임명찬 기
국제
임명찬 기자
2014.11.24 08:24
-
일본 중부 나가노(長野)현 북부 지역에서어젯밤 22일 규모 6.7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50여명이 다쳤습니다.일본 기상청은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지진해일의 우려는 없지만앞으로 1주일 사이에 최대 규모 5를 웃도는 수준의 지진이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어제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간쯔장주(甘孜藏族)자치주 캉딩(康定)현에서발생한 규모 6.3 강진의 피해는현재, 사망 2명, 부상 4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1.23 15:57
-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5천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근 말리로 퍼지자유엔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유엔 에볼라 비상대응단'을 파견하기로결정했습니다. 앤서니 밴버리 유엔 에볼라 긴급대응단장은반기문 사무총장의 지시로 비상대응단을 말리에 주둔시키기로 했다고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지난 9월 창설한 비상대응단은유엔 평화유지군과 유사한 일종의 '보건유지군' 형태로가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2백 70대의 구급장비 차량과 5대의 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리에서에볼라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6:10
-
미얀마가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군부가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밝혔습니다. 미얀마 일간 일레븐은의회 내 군부 출신 의원들이 지난 20일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 의원들과 만나개헌에 관해 논의하면서 총선 전 개헌 반대 의사를분명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군부 출신 의원인 모에 키아우 우 중령은헌법 개정에 반대한다며 헌법을 그대로 둬야 한다고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미얀마는 내년 10월 말이나11월 초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며,군부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헌법 436조와수치 여사의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59
국제
박찬민 기자
2014.11.2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