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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에한파와 눈비를 동반한 폭풍 '후다'가 덮치면서난민들이 숨지고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AP와 dpa 통신 등은 레바논 남부 셰바 지역에서영하 7도 안팎의 한파로 6살 아동을 포함해시리아 난민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레바논의 모든 항구가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팔레스타인 당국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툴카렘 난민촌에서는난로 화재가 발생해 8개월 된 아기가 숨졌습니다.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는 적설량이25cm에 달할 것으로 예보되며 휴교령이 내려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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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화 약세의 타격을 받아 도산한 일본 기업 수가2013년의 3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일본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 데이터뱅크의 집계 결과지난해 엔저 영향 때문에 도산한 기업은 2013년의 2.7배인345개였다고 신문은 오늘 전했습니다.업종별로는 운수·통신업이 최다인 96개,도매업 80개, 제조업 66개 등 순이었고,345개 업체의 부채 총액은 천6백여억 엔,우리돈으로 약 1조 5천억원이었습니다.이처럼 엔저로 도산한 기업이 대폭 늘어난 것은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이 중소·영세 업체의 경영 부담을키운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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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확인한 주간지 테러사건의용의자 3명 중 1명이 자수했습니다.용의자들은 모두 프랑스 국적으로이중 19살 하미드 무라드가 경찰에 자수해 수감됐고나머지 쿠아치 형제는 검거 중이라고 AFP통신 등은 전했습니다.또 용의자들이 예멘의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계돼 있으며이들이 사건 현장에서 "'예멘의 알카에다'라고 언론에 전하라"는말을 했다는 목격자 증언도 덧붙였습니다.이번 테러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것이 발단이 됐으며,편집장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등 12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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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으로 산유국과 신흥국들의경제불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우크라이나와 그리스가 국가디폴트, 채무불이행 확률이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블룸버그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 등을 근거로 산출한국가디폴트 확률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 지정학적 갈등의 중심에 있는우크라이나가 20.53%로 가장 높았고 그리스가 17.17%로두 번째 높았다고 밝혔습니다.국가디폴트 확률 3위 국가는유가급락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차지했고수단,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파키스탄이 뒤를 이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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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주간지 '샤를리 엡도'에 대한 테러 사건으로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각국이 테러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미국 정부는 테러 경계령을 내리는 한편뉴욕 등 주요 도시에 중무장한 특수 경찰관과 경찰력을 배치했다고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이 전했습니다.스페인 정부도 대테러 보안 단계를 상향조정하고프랑스 정부와 정보 교환에 나섰으며,이탈리아 당국은 프랑스, 미국, 유대인 관련 시설 등민감한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성명을 내고안보리 회원국들은 기자와 신문을 겨냥한 이번 테러행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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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반전과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1.23% 뛰어오른 17,584.52로 거래를 마쳤고,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16%,나스닥 종합지수도 1.26% 각각 상승했습니다.국제유가는 세계적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해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날보다 1.5% 오른배럴당 48달러 65센트를 기록했습니다.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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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미 미국 FBI, 연방수사국 국장은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이북한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코미 국장은 뉴욕 포드햄대학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IP 주소 추적결과 해커들이 북한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또 북한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한 증거가 있지만해커들이 종종 실수를 저질러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직접 소니 해킹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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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발생한 주간지 테러사건 용의자 3명의 신원이확인됐다고 프랑스 언론, AP통신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각각 34세, 32세, 18세이며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했습니다.AP통신은 용의자들이 예멘의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계돼 있다며이들이 사건 현장에서 "'예멘의 알카에다'라고 언론에 전하라"고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소개했습니다.이번 테러는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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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법당국이극심한 스모그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환경 공익소송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중국 최고인민법원은 '환경 민사공익소송 안건에 적용되는 해석'이란 제목의 지침을 통해환경공익 소송의 주체와 범위, 절차 등을 구체화했다고중국 경화시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침은 사회조직을환경 공익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주체로 명시했습니다. 소송 주체가 될 수 있는 사회조직으로는우선 시민단체와 민간 비영리기구, 기금회 등 3가지 유형이 제시됐으나앞으로 소송 주체의 범위가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송주영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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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으로종전 70주년 총리 담화의 문안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일본 정부는 오는 8월15일인 종전 70주년쯤 발표할담화의 초안 작업을 진행할 지식인회의를 이달 중에 설치하는 방향으로구체적인 인선에 들어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취재에 응한 정부 고위 당국자는지식인회의 인선과 관련해 "결론을 미리 내려 둔 채 하는 논의가 되지 않도록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와 가까운 의원들 사이에서는"담화는 한국·중국에 대한 사과를 목적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는목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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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400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는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온라인이나 주문형비디오 형식으로 '인터뷰'를 관람한 건수가 430만건 이상으로3천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또 미국 내 독립극장 580곳이 인터뷰를 상영 중인 가운데극장을 통한 수익은 500만 달러, 약 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소니 픽처스는 지난달 인터뷰 개봉을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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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6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수를 넘어섰습니다.한국관광공사는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수가 229만 7천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반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는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248만4천400명으로이미 11월말 집계에서 한국을 방문한 연간 일본인 수를 넘어섰습니다. 12월분까지 포함해 일본을 찾은 연간 한국인 수는지난해 약 27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관광공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송주영 기자 / ngo99@hanmail.net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1.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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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은 '13687'호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자 연방관보를 통해북한 정부와 노동당을 포괄적인 제재대상으로 삼는 것을 핵심으로 한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13687'호를 부여했습니다.이로써 북한을 특정해 제재를 가하는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지난 2008년 6월의 13466호, 2010년 8월의 13551호,2011년 4월의 13570호에 이어 모두 4개로 늘어났습니다.새로운 행정명령 13687호는구체적인 불법행위와 관련된 개인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1.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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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를 설립해 운영하던70살 토머스 길버트가 뉴욕 맨해튼에 있는자신의 아파트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들인 30살 토머스 길버트 주니어를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버지가 아들의 용돈을 줄인 데 이어아파트 월세를 내주지 않으려 하자격분한 아들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길버트는 2011년 웨인스콧 펀드를 설립해500만 달러, 우리돈으로 55억 5천만원에 달하는 자산을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아들인 길버트 주니어는 명문 프린스턴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1.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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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북한이 배후로 지목된 소니 해킹 사건을 강력 규탄하고미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케리 국무장관에게 소니 해킹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미국의 확고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사이버 공격을 국가 안보와 관련한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미국과 일본이 소니 해킹 사건과 관련해계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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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올해 전후 70년을 맞이해 발표할 새 담화에서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이들 두 담화에 의한 사죄는 이웃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일본의 노력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역사 문제를 우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도록일본에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일본 정부가기존의 담화를 훼손하거나 무력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1.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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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을 겨냥한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미 의회 차원에서도 대북제재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넨 미 하원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은 즉각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돼야 한다며 조만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이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지만, 북한과의 핵 검증 합의에 따라 지난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했습니다. 최재원 기자 /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1.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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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해상에서 추락한에어아시아기의 동체와 블랙박스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으면서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사고가 일어난 뒤 아흐레가 지나면서해류를 따라 희생자 시신이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수색 지역을 자바해 동부 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수색당국은음파로 탐지한 사고기 동체 위치가 맞는 것으로 드러나면,시신 인양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에어아시아기의 블랙박스는앞서 발견한 5개의 대형 물체로부터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찬민 기자 /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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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활동에 나섰다가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국내 의료진이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관찰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국인 첫 에볼라 감염자는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박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행히 1차 채혈 검사는음성 판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일이 넘는 잠복기가 있어최종 판단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게의료진의 입장입니다. 현재 문제의 구호 요원은독일 베를린 시내 병원에서관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의료진은의심 환자가 발열 등 바이러스 감염 증세도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1.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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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더 강도높은 제재를 가할 경우에러시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혼란 속으로 빠뜨릴 것이라고시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경고했습니다. 가브리엘 경제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회견에서우리의 목표는 러시아를 정치적, 경제적으로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결코 아니라며그것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유럽 전체가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도록 도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러시아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자하는 사람들은완전히 다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그것이 독일이나 유럽의 이익은 아니라고 단언했습니다.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1.05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