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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50대 한국인 사업가 1명이 몸값을 요구하는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보름 만에 풀려났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은 지난달 19일 민다나오의 카가얀데오로 부근에서 납치된55살 윤 모씨가 어젯 밤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범인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그의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사흘 안에 돈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후 윤 씨 가족과 함께 석방 협상을 계속했으며가족 측은 어젯 밤 윤씨의 안전을 확인한 뒤 일부 현금을 전달했습니다. 필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2.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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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마즈 알카사스베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습니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송주영 기자 / ngo99@hanmail.net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2.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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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새 총선을 요구하는 반정부 폭력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면서지난달 5일부터 모두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오전 3시30분방글라데시 동부 코밀라에서는 괴한이 던진 화염병에수도 다카로 가던 야간버스가 불에 타 승객 7명이 숨지고1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글라데시국민당 등야당 연합이 지난달 5일 전국적인 '교통 봉쇄' 시위를 시작한 이후에버스, 트럭 등의 무차별 방화로지금까지 모두 5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 주재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2.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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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부자증세와 중산층 지원을 골자로 하는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은기업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예산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내년 예산은 우리 돈으로 4천 400조원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설정된 법정 상한선보다무려 7백 49억 달러, 70조원을 초과한 것입니다. 이번 예산안은오바마 대통령이 새해국정연설에서 밝힌대로부유층과 기업들을 상대로 한 세금 인상,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지원 의지가 반영돼 있습니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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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우승으로 끝난미식축구 결승전인 제49회 슈퍼볼이TV 시청률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은미국 지상파 NBC 방송을 통해 방영된 슈퍼볼 시청률이역대 최고인 49.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3년 슈퍼볼 경기에서 작성된최고 기록인 48.1%를 앞지르는 것으로미국 인구의 36%인 약 1억 천 6백 만 명이TV로 슈퍼볼을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이평균 광고 단가 4백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억원 정도를 내고30초짜리 광고를 슈퍼볼에 내보내그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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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4조 달러에 육박하는올해 예산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예산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부유층과 기업을 상대로 한 세금 인상과중산층 지원에 관한 내용이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은 중산층의 주머니에더 많은 돈이 들어가게 하고,또 임금을 인상해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이라며정부의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이고 세금 구멍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유층이나 기업 증세와 관련해자본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한 뒤 향후 10년 동안3천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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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3달러 이상 크게 오르면서48달러선으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지난 거래일보다 3.22달러 올라배럴당 48.81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가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난 뒤75달러선에서 폭락해 지난달 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왔다가 조금씩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리터당 천 412원,경유는 천 255원, LPG가 81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찬민 기자 / highha@bbsi.co.kr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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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포로로 잡은 이라크 쿠르드군 군사조직 페쉬메르가 대원과전사자의 시체를 교환하자고 요구했다고쿠르드계 매체 루다우가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안와르 하지 오스만 페쉬메르가부 차관은IS는 포로 교환의 조건으로 수감자 대신 전투 중 사망한IS 조직원의 시체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오스만 차관은 IS의 요구에 응할 뜻이 있다며포로로 잡힌 페쉬메르가 대원 1명당시체 10구를 교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페쉬메르가는 지난주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인키르쿠크시 외곽에서 I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2.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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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인질을 살해한 데 이어이번에는 이라크 군경 3명을 참수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IS 인터넷에 올린 사진에는 이라크 경찰이라고신원을 밝힌 남자가 눈을 가린채무장괴한들 앞에 무릎을 꿇고이어 복면한 IS 대원에 의해 흉기로 참수당하는과정이 담겨 있습니다.또 이라크 군인 2명도 같은 장소에서 처형당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이라크 당국은 사진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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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에 인질로 억류됐던 일본인 고토 겐지 씨는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북부 락까 주변 지역에서지난달 30일 이미 살해됐다는 정보가 있다고일본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IS 사정에 밝은 요르단의 한 이슬람정치운동 전문가는이같이 주장하고 IS가 구속 중인 요르단군 조종사도같은 날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또 IS는 요르단 정부가대항 조치로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리스트 사형수의 사형을집행할 것을 우려해조종사 처형을 발표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
국제
양창욱
2015.0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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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오늘 인터넷에 올렸습니다.IS는 오늘 새벽 고토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살해됐음을보여주는 1분 분량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고AFP와 NHK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IS는 동영상에서 일본은 이슬람 칼리파 국가의 권위와 힘을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이길 수 없는 전쟁에 동참하는 부주의한 결정 때문에이 칼은 겐지 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을 계속 겨냥하게 될 것이라며"일본의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일본 정부
국제
양창욱
2015.0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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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의해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 어머니는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고토 씨의 형은 "매우 안타깝다"면서도동생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일본 정부에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토 씨는 자신에 앞서 지난해 8월 IS에 억류된민간군사업체 대표 유카와 하루나씨를 돕기 위해지난해 10월 말 시리아의 IS 거점 지역에 진입했다가 IS에 붙잡혔습니다.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5.0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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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와 연계한 세력이 시아파 사원을 폭탄으로 공격해 61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어제오후 1시 50분쯤 남부 신드주 시카르푸르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 금요예배 도중 폭탄이 터져 6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사원에는 당시 600여명의 신자가 있었으며 폭발로 사원 지붕이 일부 무너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의 한 분파였다가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 IS 지지를 선언한 수니파 무장단체 '준둘라'는 이번 공격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1.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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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인질로 잡힌 일본인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씨 석방 협상이 교착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라고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일본인 인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르단에 파견된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외무성 부 대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태는 교착 상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IS는 이라크 북부 모술 시간으로 지난 29일 일몰 때까지 요르단에 수감된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고토 씨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자신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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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도쿄가 꼽혔습니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평가한 '안전 도시 지수'에 따르면,일본 도쿄가 100점 만점에 85.63점을 받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고이어 싱가포르와 일본 오사카, 스웨덴 스톡홀름의 순이었습니다.서울은 70.9점으로 50개 도시 가운데 24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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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러시아 역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특별대표는 오늘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에 관한 질문에이같이 답했습니다.김 특별대표는 "김 제1위원장이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들을 봤다"면서중요한 것은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에 확고한 입장이며러시아가 9.19 공동성명에서도 북한의 핵실험에 강력하게 반대했고북한이 핵활동을 계속하는 것을실제로도
국제
이현용 기자
2015.0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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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IS가 장악하고 있는시리아 내 2개 도시의 주민 60만명이 유엔 구호품을전달받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밝혔습니다.강경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보고에서 IS가 자체 지정한 수도인시리아 락까와 데이르에조르 주민들이 지난달 구호 식품을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유엔과 현지 무장단체들 간에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시리아에서 천200만명에게 인도주의적 원조가 필요하고380만명이 이웃 국가들로 탈출했으며 760만명은 시리아 내에서고향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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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은 전제조건을 붙이지 말고대국적인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아베 총리는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전제조건을 붙이지 말고정상끼리도 솔직히 대화해야 한다며 양국이 대국적인 관점에서논의해야 할 과제는 많다고 말했습니다.또 한중일 외무장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의장국인 한국을 중심으로 관계국의 노력이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아베 총리는 개헌 문제에 대해선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틀을일본인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나의 신념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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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자국 조종사와 IS가 요구한 사형수 교환을 제안한 가운데IS가 제시한 협상시한이 종료됐습니다.요르단 정부는 IS가 요르단과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협박한 시한을 3시간 남겨두고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주면사형수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제안했습니다.다만 요르단 정부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의석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IS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협상 시한이 지났지만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인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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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유가 하락으로크게 하락했습니다.다우지수는 1.13% 급락한 17,191.37에 거래를 마쳤고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도 1.35% 하락한2002.16을 기록했습니다.나스닥 지수도 0.93% 떨어진 4637.99로 장을 마쳤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전날보다 3.9% 떨어진 배럴당 44달러45센트에 마감되며2009년 3월 후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1.29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