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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하띤성 경찰은 최근4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항만부두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삼성물산을 노동안전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붕앙 경제특구 소재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항만부두 건설 현장에서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거푸집이 무너져베트남인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띤 당국은 관계부처 합동팀을 꾸려이번 사고가 안전조치 소홀이나 기계 결함 등과 관련 있는지 조사했으며지난달 30일 현지 삼성물산 한국인 직원 48명에 대해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확인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4.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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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추락해 백 50명의 목숨을 앗아간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현장 잔해 속에서악몽 같은 추락의 순간이 담긴 휴대전화 영상이발견됐습니다. 프랑스 주간 파리마치는독일 일간 빌트와 함께 사고 당시 최후의 몇 초가 담긴 짧은 영상을 확보했다며영상 속 장면이 매우 혼란스러워서 사람들을 구별하기는 어렵지만,승객들의 비명 소리는 그들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마치는 이 영상을 사고 수사와 밀접한정보원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지만파리마치와 빌트는 해당 영상에 대해 보도하면서영상을 공개하지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4.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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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성을 목적으로 여성을 매매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인신매매 희생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성을 목적으로 한 일본군의 여성 매매 행위는끔찍하고 극악한 인권위반"이라고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됩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다만아베 총리가 올해 들어 과거사와 일본의 전후 평화 기여에 대해긍정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주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3.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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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미국지질조사국은 지진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48분쯤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55㎞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에 따라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이후쓰나미 위험이 없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파푸아뉴기니 지질관측소 관계자는외딴 지역에서의 쓰나미 관측 여부에 대한 소식은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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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쯤 네팔 포카라 지역에서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가던 렌트카가 버스와 충돌했습니다.이 사고로 렌트카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으며,네팔인 운전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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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 유전지대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과현지 부족 사이에 발생한 충돌로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보안당국 관계자와 부족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소식통들은 석유가 풍부한 남부 샤브와주 우사일란 지역 인근에 있는 후티 반군의 기지를부족민들이 공격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보안 당국 관계자는 이번 충돌로후티 측에서는 30명이 사망했고부족 측에서도 8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이들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들의 전투기가후티 반군의 보급선을 끊기 위해 지난 28일 샤브와 주와바이다 주 등 남부 지역 일대 도로를 공습했다고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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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켜탑승자 150명 전원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지목된부기장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법의학 조사를 이끄는 미하엘 초코스 교수는독일 대중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탑승자들의 시신 일부를 포함해 600점을 수습했다며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시신도 확보했다고 말했다고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인디펜던트는 부기장의 시신이 여객기 추락 경위 조사에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하지만 조사당국은 부기장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보도를부인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습니다.장희정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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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AFP와 신화통신 등이미국 지질조사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48분쯤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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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러시아의 2차대전 대독일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불참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아베 총리는 5월 9일 열리는 승전 기념 행사에 초대받았지만러일간에 쿠릴 4개섬 영유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 등을감안해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판단이 쏠렸다고신문은 전했습니다.일본 안에서는 행사에 아베 총리가 참석할 경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 실현을 위해양국 정상이 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견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일본 정부는 다음달 중 아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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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요격실험에 모두 성공했지만실전운용에 요구되는 신뢰성은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는미 국방부 내부의 평가가 나왔습니다.마이클 길모어 미국 국방장관실 소속미사일 운용시험평가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전략분과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지금까지 비행실험과 신뢰성 실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사드 시스템의 구성요소들은 지속적이고 꾸준한신뢰성 향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극한 온도와 온도 충격, 습기, 비, 얼음, 눈, 먼지 등을견뎌내는지 등 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는자연환경 실험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3.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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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니 애벗 총리와 줄리 비숍 외무장관, 조 호키 재무장관은오늘 공동성명을 통해호주 정부가 AIIB 설립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은행 설립 계획과 지배구조, 투명성 측면에서지난 수개월간 바람직한 진전이 있었다"며"하지만 계속 진행 중인 협의를 통해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해결해야 한 핵심 문제들로는주요 투자 결정에 대한 은행 이사진의 권한,특정 국가의 은행 지배 불허 등이 포함된다고 설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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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시아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시 주석은 오늘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총회 공식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가 운명 공동체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시 주석은 아시아의 운명 공동체 추진을 위해 상호 존중과 평등, 협력 공영과 공동발전, 공동의 지속가능한 안보 실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시 주석은 “우선 중국과 아세안이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고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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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러시아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고신화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부총리가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AIIB는 지난 2013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제안해설립이 추진돼온 국제금융기구로,자본금이 천억 달러에 달해미국 주도의 ADB와 세계은행에 맞서는 기구로평가되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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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하고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29일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에 나서는 아베 총리는 27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가 처음으로 위안부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표현한 것은 국제사회가 ‘성노예’(Sex Slavery) 사건으로 규정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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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는 항공기 추락사건의 사망자 유족들에게5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6천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저먼윙스 대변인은이 보조금은 나중에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유족 보상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이번 추락사건의 유족 보상금 액수를 둘러싸고사망자 1인당 수만에서 수십만 유로까지 지급해야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건이부기장의 고의 충돌로 일어났다는 점이 명확해진 만큼보상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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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은우울증 치료를 1년 반동안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지역 전문 매체인 더로컬은 오늘독일 대중지 빌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빌트는 루비츠가 지난 2009년미국 피닉스에서 비행 조종 훈련을 받던 당시‘조종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독일 연방항공청이 관리하는 신상기록에는정기적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루비츠는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1년 6개월 정도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로컬은 루비츠가 최근 들어자신의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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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주상복합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쯤남부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의 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시작됐으며인근의 다른 빌딩으로까지 화염이 번졌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은 사망자는 없으며중상을 입은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포함해십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치솟기 전에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에 따라가스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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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부는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대한 참여를 선언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재정부 국제재정금융협력국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한국이 AIIB 예정창립 회원국 가입을 신청한다고 선언하고 중국에 서면확인서를 제출했다”면서 “중국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AIIB 예정창립 회원국 수석협상대표회의 의장으로서 기존 예정창립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며 “순조롭게 통과된다면 한국은 4월 11일 정식으로 예정창립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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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는 부기장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습니다. 브리스 로뱅 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조종석에 혼자 남은 부기장이 여객기의 하강 버튼을 눌렀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비행기를 고의로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뱅 검사는 사고기에서 수거된 조종석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 기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부기장이 조종석의 문을 잠그고,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 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기장은 독일 국적의 2
국제
최재원 기자
2015.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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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도쿄 소재 주일 한국문화원 건물에방화 시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하고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발생 즉시주일 한국대사관이 일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범인의 조기 검거와 주일 대사관에 대한 보안과경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일본 경찰 당국은신속한 범인 검거를 약속했고 문화원에 대한 경계도보다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3.26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