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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가까운 일본 지식인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 사죄와 반성을 명확히 표명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지식인 281명은 오늘 는 제목으로 역사 문제를 두고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한 견해를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성명에서 아베 총리가 한일 수교 50주년인 올해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가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간 나오토 담화 등 그간 일본 정부의 역사문제 담화의 계승을 확인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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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제공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월드컵 개최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고FIFA 회계감사위원회 도메니코 스칼라 위원장이 밝혔습니다.스칼라 위원장은 스위스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러시아가 오로지 돈으로 표를 사서 월드컵 유치권을따냈다는 증거가 나올 경우 개최권이 무효로 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미국 사법당국 관계자는연방수사국 FBI가 FIFA의 뇌물과 부패 스캔들을 수사하면서어떻게 월드컵 개최권을 러시아와 카타르에 주었는지도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김호준 기자 /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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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메르스 감염을 방지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필리핀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서울주재 필리핀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있는 필리핀인에게 메르스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책을 배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말레이시아 정부도 자국민에게 당분간 한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베르나마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또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늘부터 12일까지 베이징과 닝샤 회족자치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홍콩에서도 한국 평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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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한국을 뛰어넘었습니다.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확정치는 1.0%로,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그러나,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8%로 나타나 일본 성장률보다 0.2%포인트 낮아, 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된 것은 물론 4개 분기째 0%대의 저성장 국면의 지속세를 보였습니다.여기에다 한국의 월간 수출액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달 한국의 수출액 감소율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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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 중인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의 발사 실험이 성공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오늘 발표했습니다.일본 방위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미국 해군 포인트 머그 사격장에서 미사일방어(MD)의 일환으로 미국과 공동개발 중인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의 첫 발사실험을 성공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는 현재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에 탑재돼 있는 의 개량형으로 사정과 명중률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일 양국 정부가 2006년도에 공동개발을 시작했으며 2017년쯤 개발을 마친 뒤 해상자위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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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초반부터 반 푸틴 세 결집에 나서며러시아 제재에 나섰습니다.G7 정상회의는 애초 러시아가 포함된 G8 다자 무대이지만,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2년 연속 러시아는 배제된 채 열리고 있습니다.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가진 양자 회동에서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러 제재 문제에 대한 두나라 입장을 조율했습니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기자들에게대러 제재가 유럽연합 회원국의 국가 경제에 고통을 주더라도러시아에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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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정부군이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점령하던전략 요충도시 바이지를 탈환했습니다.이라크 신속대응군 사령관은이라크 국기가 바이지 지방정부 청사에 걸렸으며시내 다른 지역에서도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진격했다고 이라크 국영 TV에 밝혔습니다.이라크 제2 도시인 바이지는IS가 장악한 모술로 이어지는 전략 요충지이며시 외곽에는 이라크 최대 규모의 정유단지가 있습니다.최근 이라크군과 쿠르드족 민병대는미국 주도의 공습 지원 속에 북부 티크리트를 탈환하는 등IS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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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져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이이뤄지고 있습니다.미 연방 경찰과 뉴욕 주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이틀전 5일밤에뉴욕 주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를 탈옥한 리처드 맷과데이비드 스윗을 검거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탈옥수들은 전동공구를 이용해 감방 벽을 뚫고6층 높이의 통로를 기어 내려간 뒤 인근 맨홀로 빠져나간 것으로추정됩니다.경찰은 이들이 전동공구를 손에 넣은 과정과 교도소 직원 등의협조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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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키나발루산에서 발생한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말레이시아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현지 경찰은 어제까지 사망자 시신 11구를 발견하고실종자 6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싱가포르 초등학생과 현지 가이드 이외에는국적 등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예상치 못한 인명피해가 생김에 따라조기 지진 경보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수 / kspark@bbsi.co.kr
국제
박경수
2015.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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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습니다.중국당국은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어젯 밤 선체를 강 위로 끌어올려 선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오늘 오전 8시 현재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456명의 유람선 탑승객 가운데 생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 시작된 마지막 수색작업에는 선박 전문가와 군부대 소속 의료인력, 방역대원, 시신수습팀 등이 동시에 투입됐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6.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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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먹은 아이는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사협회저널 소아과학에 실린 이스라엘 연구진의 조사를 보면 아이에게 모유를 오래 먹일수록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백혈병에 걸린 만 명을 포함해 어린이 2만8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 관련 8개 연구를 비교·분석한 결과, 최소 6개월간 모유를 먹은 아이가 모유를 전혀 먹지 않았거나 아주 짧은 기간만 모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19%나 낮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6.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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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에 변이의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전체 지도는 중동에서 발견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변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과학자들은 한국의 메르스가 첫 진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동안 국내에서만 유독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된 것에 대해 국내외에서 변이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전영신 기자 / ysjeon2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6.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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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합동조사단이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상황과 관련해오는 9일부터 한국에서 우리 정부와 공동 조사에 나섭니다. WHO는 조사단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이늦어도 오는 8일까지 입국해9일부터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조사단에는 WHO 본부·서태평양 본부의전염·바이러스·감염 예방과 통제 전문가들을 비롯해과거 중동에서 메르스 발병을 다뤘던 경험이 있는공중보건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합동조사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거점으로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과이후 감염 경로, 격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6.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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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WHO.세계보건기구가 다음 주 우리나라를 찾아 국내 메르스 확산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와 공동 조사에 나섭니다. 중국 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김모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장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WHO 케이지 후쿠다 사무차장과 중국.홍콩의 감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다음 주에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퍼지고 있는 메르스를 평가하고 전파경로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해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메르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6.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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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행한 지오늘로 닷새째 접어든 가운데중국당국이 본격적인 선체 인양과 배상 준비 등에 들어갔습니다.중국 운수교통부는"지난 며칠 간 실종자와 생존자 가능성을 탐색했지만여전히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생존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계속 막연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쉬청광 운수교통부 대변인은"전체적인 판단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라며따라서 선박을 바로 세워 들어올리는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국 당국은 456명이 유람선에 탑승한 가운데어제까지 사망자는 82명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6.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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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중국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의 상태가 호전됐으며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한국인 환자가 입원해있는 후이저우시의 위생국 쉬안가오 국장은환자가 입원 초기에 증상이 악화됐지만현재는 안정적인 모습이라면서병원이 환자상황을 예의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쉬안가오 국장은 환자가 한식을 먹으면서 식욕이 살아나고 있다면서"많은 한국인 누리꾼들이 이 남성을 욕하고 있어정서적으로 불안해하고 있고음식섭취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쉬안가오 국장은 그동안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6.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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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서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통제 업무를 전담하는압둘아지즈 압둘라 빈사이드 보건차관이 환자는 물론 의심 단계에 있는 사람들부터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빈사이드 차관은"한국의 메르스 발생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우리가 체험적으로 얻은 교훈은 감염이 확인됐을 때 대처하는 것은너무 늦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메르스가 다른 사람에게 주로 전염되는 시기는확진 뒤가 아니라 열과 기침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부터감염이 확인되는 시기"라며"이 때문에 의심 단계부터 하나도 빠짐없이정부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6.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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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중국과 홍콩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정부는 오늘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을 통해현지 언론에 배포한 영문과 중문 보도자료에서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남성이지난달 26일 홍콩을 거쳐 중국에 입국한 것을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홍콩 정부와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6.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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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각종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지만 정작 어려울 때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OECD의 '2015 더 나은 삶 지수' 보고 결과를 보면, 한국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 이웃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사회적 연계' 평가부문에서 72%만이 이런 사람이 있다고 답해 36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또 한국의 교육과 안전은 OECD 국가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됐지만 삶
국제
양창욱
2015.06.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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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중 간에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한국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러셀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전략 대화 세미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한국의 역할을 묻는 말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러셀 차관보는 "한국은 국제질서에서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과더불어 법치국가로서의 역할, 무역국가로서의 역할을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시스템에서 번창해 온 국가"라고평가했습니다.미·중 양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4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