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국제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대해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반대가 61%, 찬성 39%로반대로 결정됐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각각 44%와 43%, 43%와 42.5% 등1% 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에 있었지만예상을 깨고 반대표에 국민들의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8:26
-
그리스와 유로존의 운명을 결정할 그리스 국민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그리스 유권자 985만명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합니다.투표 질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이 유로그룹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입니다.그리스 관영 아나통신은 개표 결과의 윤곽이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쯤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마지막 발표한 여론조사에서찬성과 반대가 1% 포인트 안팎의 오차범위에 있어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국제
박경수
2015.07.05 11:04
-
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공무원 버스사고 원인과 관련해중국 공안이 과속과 운전부주의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중국 지안시 공안국 교통대대는 어젯밤 중간발표에서"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은 버스운전사의 과속과커브길에서의 운전부주의로 보인다"며"앞으로 법규정에 따라 후속 사고조사처리를 계속하겠다"고밝혔습니다. 지안 공안국 교통대대는 "사고난 버스의 블랙박스를 조사한 결과,사고 당시 주행속도는 시속 66~88㎞로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를 초과한 것이 명확하다"면서"사고지점 5.4㎞ 앞에 제한속도 시속 40㎞의표지판이 설치돼
국제
박경수
2015.07.05 09:35
-
중국 여객기가비행중 갑자기 울린 화재 경보에 불시착하면서10여 명의 승객이 부상했습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2시 56분쯤광둥성 광저우 펑황 공항을 이륙한 뒤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인근 하이난성 싼야 공항에 내렸습니다. 태국 방콕을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승객 132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3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승객들은 여객기가 오후 2시 10분쯤싼야공항에 착륙한 뒤 긴급 대피했으며,이 과정에서 승객 16명이 찰과상 등 중경상을 입어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영신 기자 /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10:55
-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의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등재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독일 본에서 개최 중인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오늘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입니다.그러나 조선인 강제노동 반영을 둘러싼 협상이막판까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일 양국은 강제노동 사실을 각주 형태로 반영하고그 결정문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위원국 발언 기회를 빌려이런 내용을 언급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메이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10:11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의 산업혁명시설에 대한세계유산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 6명은마리아 뵈머 세계유산위원회 의장 앞으로 연명 서한을 보내왜곡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이번 등재 신청에는 2차 대전 당시연합국 전쟁포로의 역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일본군이 전쟁포로를 노예 노동자로 사용했다'는 것을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해당 시설의 설명은 불안전한 것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09:39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시리아 팔미라의 고대유적지에서 2천 년 된 사자상을 파괴했습니다.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7일기원전 1세기에 지어져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알랏의 사자상'을 부쉈습니다.아랍 여신의 이름을 딴 이 사자상은높이 3미터, 무게 15톤의 대형 유물로 지금까지 파괴된팔미라 고대유적 중 가장 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5:45
-
일본 정부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혐한 시위의 실태를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혐한 시위로 대표되는헤이트스피치 실태를 조사하라는 공명당의 요구에 대해곧바로 나설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5:16
-
오늘 오전 9시 7분쯤 위구르족 거주지인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신장 피산현으로,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 입니다. 또 신장 카스지구의 예청현에서도 강력한 지진의 진동이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아직까지 지진피해 상황은 집계돼지 않았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1:26
-
부산지역 메르스 접촉자의 격리조치가 다음 주쯤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180번 환자의 확진 판정일인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오는 8일쯤 잠복기가 끝나 이 환자와 접촉한 32명에 대한 격리와 능동감시를 함께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80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마무리되면 부산에서는 건국대병원을 다녀온 9명만 관리대상으로 남게 돼 사실상 메르스 사태는 종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80번 환자 역시 지금까지 5차례 진행된 메르스 검사에서 3차 검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을
국제
배재수 기자
2015.07.03 11:10
-
우리나라 공무원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관광버스 추락사고 당시 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입수해 공개한 CCTV를 보면사고버스는 빠른 속도로 급격히 좌회전을 시도하다교각의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이 영상은 "당시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는목격자들의 증언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운전석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할 뿐 아니라차량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아직까지사고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0:23
-
러시아 사할린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자 846명의 명단이 수록된일본 정부 문서가 처음 발견됐습니다.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와 국외강제동원희생자 지원위원회는러시아 국립사할린역사기록보존소가 소장한 4개 문서철을조사한 결과, 조선인 846명의 강제동원 사실을 확인하고강제동원 명부로 처음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문서는 일제의 사할린 도요하라 경찰서가지난 1941년부터 1944년까지 작성한 도주 관련 수배 문서로,일본 기업의 작업장에서 탈출한 조선인 노무자의 수배 정보를담고 있습니다.위원회는 이 문서가 사할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은 자발적으로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0:16
-
미국 국무부 관리들은 미 정부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미 국무부 관리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9살 김복동 할머니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가 전했습니다.미국 관리들은 면담에서 자신들도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하다면서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습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3 10:13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9살 김복동 할머니가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김복동 할머니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에 조성된위안부 기림비를 찾아 헌화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할머니는 또 일본 정부는 민간인이 피해자들을전장으로 데려갔다는 거짓말을 중단해야 한다며사죄를 통해 우리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08:21
-
-앵커멘트- 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공무원 연수 버스추락사고로한국 공무원 등 모두 11명이 사망하고1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사고수습팀을 현지에 급파했으며남은 교육생들은 전원 내일 귀국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공무원 연수 버스 추락 사고로모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인 버스 기사가 사망해사망자가 추가됐고 이로써 이번 사고로희생자는 한국인 공무원 10명과 중국인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17명은대부분 골절 등 중경상을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2 17:24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각지에 여전히 분쟁과 착취 등 인류가 고통받은 현장이 많다며 지구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오늘 아사히신문에 실린 유엔 창립 70주년 관련 기고문에서 "유엔은 다툼이 있던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고 인권을 지키는 조약과 법의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랑스런 발 자취를 남겼다"고유엔의 역할을 평가했습니다.반 사무총장은 그러나 "여성에 대한 폭력,내전에 따른 대량학살 등 우리는 여전히 분쟁, 착취, 절망에 의해 상처받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며 지구촌의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고 빈곤과 기후 변화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14:32
-
그리스 디폴트 사태는 주식 상승 기조에 대한 조정기능을 하겠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시장관계자들은 금융완화로 풀린 방대한 돈이 실물 경제보다는 금융시장에 더 몰린 경향이 있다면서 그리스 사태는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를 한번 조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10년만에 처음이 될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 경제에 대한 신뢰이면서 주가 상승장의 종언이 되는 만큼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9:29
-
미국의 인종차별논란이 대학 스포츠계로 확산됐습니다.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일리노이대학 여자농구팀 출신 7명이팀내 인종차별 관행을 고발하며코치진과 대학 당국을 상대로 천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들은 미국 어버나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감독과 전 코치가 선수들을 인종별로 나눠 연습시키고흑인 비하 발언은 물론원정 경기나 이동편,숙소 이용에도 인종을 분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9:16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Caa2에서 caa3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이는 디폴트 가능성이 있는 등급 가운데가장 낮은 단계로그리스는 여기서 두단계 떨어지면 디폴트 등급인C등급으로 떨어집니다.무디스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내놓은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5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민간 채권자들의 리스크를 상승시킨다며국민투표 결과를 보고그리스 신용 등급 추가 하향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8:19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통치로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중간 간부의동요와 이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은"북한의 최고위층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으나중간 간부급, 특히 해외에 나가 있는 중간 간부들은동요와 이탈이 심각하다"면서"상당수가 동요하고 있고일부는 국내로 들어와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노동당 소속의 한 하급 간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탈북한 뒤한국으로 들어왔다"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