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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에 대한 경찰청의 징계가 정당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오늘 오후, 류 전 총경이 '3개월 정직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복종 의무·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된다"며 "경찰청장이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재판정에서 선고를 직접 들은 류 전 총경은 "경찰국 설립이 과연 타당한지 (회의를 통해) 경찰 전체의 의견을 구했기 때문에 공익에 부합한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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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유급 사태’를 피하기 위해 의과대학들이 대부분 개강을 했지만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제(17일) 하루 3개 의대에서 7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를 말합니다.이로써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만 585건으로 늘었습니다.전국 의대 재학생(만8천793명)의 56.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 입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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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등 의료계 반발은 더욱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목숨을 잃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이르면 다음주,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할 전망입니다.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각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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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기금운용을 방해한 혐의를 받은 전파진흥원 전직 간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모 전 전파진흥원 본부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준정부기관의 기금운용 총괄자가 사적 관계를 이유로 절차를 무시하고 검증이 안 된 투자상품에 투자하도록 해 기금 운용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봤습니다.이어 "그런데도 다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며 범행을
사회
BBS NEWS
2024.04.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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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습니다. 앞서 사업회와 유족은 문 전 대통령이 "남로당 조직원들과 좌익 무장유격대의 무장 폭동을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정통성을 부정했다"고 주장하며 2021년 8월 소송을 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2021년 추념
사회
BBS NEWS
2024.04.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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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일부러 주지 않은 2백68명이 출국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명단공개 등의 제재를 받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제34차와 제35차 양육비심의위원회에서 양육비 채무 불이행 제재 대상자 2백68명을 결정하고, 이 가운데 출국금지 178명, 운전면허 정지 79명, 명단공개 11명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양육비 채무 불이행 제재 조치는 지난 2021년 7월에 제도가 도입된 이후 관련 심의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27일부터는 감치명령 없이도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조치가 가능해져 통상 2년에서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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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1위 정책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도 다시 찾아온다. 3년차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했고, 한여름에도 휴장 없이 계속 운영된다. □ 아울러 펀(fun) 디자인을 적용한 흥미로운 벤치와 의자 등을 비치하고 독서 외에도 각종 전시, 공연, 행사 등을 결합해 말 그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4월 18일(목)부터「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의 문을 활짝 연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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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과 청소년, 저소득 위기가구를 돕는 '안심소득 대상자'가 492가구가 선정됐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지난 1월 모집 결과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세훈 시장의 소득보장실험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하는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단계 선정가구 중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는 364가구입니다.또, 1인 가구는 전체 492가구 중 127가구로 35%(전체 2.8가구 중 1가구), 연령대별로는 40~64세가 238명에 48.4%(전체 2.06명중 1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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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과 CJ 공장부지를 연결하는 지하통로와 신규 전철역이 조성됩니다.서울시는 어제(4/17)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계획시설(철도)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했습니다.다.먼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간 지하연결통로가 신설됩니다.이는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의 대규모 개발로 인하여 지하철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된데 따른 것입니다.또, 기존 4번출구의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향교역과 CJ공장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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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벌말로 노선 가운데 서울 구간 도로 확장사업이 확정됐습니다.서울시는 어제(4/17)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벌말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강서구 벌말로 확장사업은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특히, 벌말로가 속한 국도39호선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됩니다.벌말로 확장사업 계획구간은 총 연장 8.0km로 4개의 자치단체를 통과하며, 이번 서울시 결정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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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의 교통수요에 맞추기 위해, 강서구 오정로 서울구간 도로가 확장됩니다.서울시는 어제(4/17)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오정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습니다.강서구 오정로 확장사업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했습니다.특히, 방화대로 등 주변 간선도로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됩니다. 총 연장 2.55km로 서울시 구간 중 1구간 5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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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2호선 아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북아현동 가구거리 '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에 공동주택 100세대와 오피스텔 20세대가 들어섭니다.서울시는 어제(4/17)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아현동 876번지 일대'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과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이 일대 건축 규모는 연면적 약 2만3천 제곱미터(㎡)에 지하 4층~지상 23층입니다. 지하 1층에는 연면적 약 300㎡의 청년문화복합공간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조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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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충현2 재개발 구역'에 용적률 941.6% 이하에 높이 104.8미터(m)의 건물이 들어섭니다.서울시는 어제(4/17)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대상지는 서대문역 주변 충현 정비예정구역에 해당한데다,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도시기능의 회복과 상권활성화 등을 위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 제기됐습니다.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정비 기반 시설인 도로를 제공하고, 건축물 기부채납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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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현장 점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더 따져봐야 하지만, 환자들 사이에서는 '응급실 뺑뺑이'가 사고의 한 배경이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정부가 진료보조(PA) 간호사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등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전공의 이탈을 부른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의료진 부족해 진료 거부…환자 사망사고 잇따라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
사회
BBSNEWS
2024.04.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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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의 가석방 여부를 다음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법무부는 오는 23일 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합니다.심사 대상에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해 7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씨는 올해 7월 형 집행이 만료되며, 형기의 70%를 넘겨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최씨는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당시 최씨는 일
사회
BBSNEWS
2024.04.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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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앞으로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에 있어 국회와의 협치가 성공의 아주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4·10 국회의원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이 회초리를 드신 총선 민의를 굉장히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한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지난 15일 주례회동에서 그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하며 "그 만남의 길은 현재로서
사회
BBS NEWS
2024.04.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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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덮은 황사가 내일도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잔류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낮 기온도 내륙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매우 나쁨', 강원과 대전, 세종과 충북,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제주는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는 19일쯤에는 전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오전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는 ‘나쁨’ 수준으로 기상청은 예상
사회
BBS NEWS
2024.04.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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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 오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사회
BBS NEWS
2024.04.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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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외교청서에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한 데 대해 "어불성설이고 비열한 책임회피"라고 규탄했습니다.정의연은 오늘 입장을 내고 "일본 정부는 한국은 물론 수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해자들이 외쳐 온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시종일관 무시하고 있다"며 "강제성을 부인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 범죄 역사를 지우고 '2015년 한일합의'를 준수하라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일본 정부가 할 일은 하나"라며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거짓으로 점철된 외교청
사회
BBS NEWS
2024.04.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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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대세가 되면서 독신으로 살겠다고 응답한 국민은 3년 전보다 늘었지만, 자녀를 더 가질 계획이 있다고 밝힌 30대 비율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만2천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조사에서, 전체 가구의 특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세대 가구가 39.6%로 가장 많았지만 3년 전보다 3.6%포인트 줄었고, 반면 그 뒤를 이은 1인가구는 33.6%로 3년 전보다 3.2%포인트 늘었습니다. 가족에 대한 인식과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17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