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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6일 통영시 항남오거리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점등식 동참 사부대중들은 봉축탑과 장엄등에 불을 밝히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습니다.[인서트/ 묵원 스님/ 통영불교사암연합회장·보현사 주지]부처님오신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등을 밝히는 것은 곧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축제인 것입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
불교
박영록 기자
2024.04.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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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경주병원 빛버들회는 지난 14일 충북 보은 법주사에 불기2568년 춘계성지순례를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춘계성지순례는 지도법사 혜능스님을 비롯한 250여명의 교직원과 자원봉사자들, 특히 3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순례단은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동국대 이사인 종호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진행한 후 금동미륵대불등 법주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했습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등 어린이 불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4.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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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大관음사는 어제(16일) 저녁 대구큰절 노천법당에서 삼층석탑과 두루미등을 비롯해 정법호출 택시위에 장식된 장엄등에 불을 밝히고 부처님 자비가 온누리에 함께하길 발원했습니다.大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이 세상에 부처님 계심을 찬탄하는 것이 바로 등을 밝히는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습니다.[인서트/우학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오늘 이 등 밝히는 행사에 동참하신 공덕으로 마음 가운데 지혜도 밝히시고 마
불교
문정용 기자
2024.04.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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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대학생전법단을 구성하고 교내 정각원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출범식은 류완하 총장과 정각원장 철우스님을 비롯해 교내 주요 불교 학생그룹, 불교동아리,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법복을 함께 갖춰 입은 전법단은 종립학교인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전법과 포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 류완하 총장 / 동국대 WISE캠퍼스"저희 학교가 개교한지 올해로 45년을 맞습니다. 전법단을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종교의 의미를 가미한 이런 행사가 오늘 처음입니다. 굉장히 오늘,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4.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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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교 총본산격인 양주 회암사에 모셔졌던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의 사리가 100년 만의 환지본처를 위해 마침내 미국 보스턴 미술관을 떠났습니다. 회암사를 말사로 둔 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전통의식을 거쳐 진신사리 5과를 돌려받았습니다. 5과는 가섭불과 석가불, 정광불, 지공선사, 나옹선사의 사리로, 이중 나옹선사는 증명 3화상과 여말 3사에 모두 속하며 고려 말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았습니다. [호산스님/ 봉선사 교구장 (4/9 남양주 봉선사)]“사리구 하나에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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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울산에서도 봉축 장엄등 점등식이 봉행됩니다.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는 어제(16일) 오후 6시반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울산사암연합회장 혜원스님과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 백양사 주지 지선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장엄등은 고래도시 남구의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와 귀여운 아기동자를 표현한 것으로, 앞으로 한달여간 불을 밝힐 에정입니다. 한편, 울산사암연합회는 오는 18일과 23일에는 울주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4.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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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 위한 발원을 담은 천일 기도 입재 1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열립니다.조계종 미래본부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 30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앞에서 ‘천일기도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천일기도’는 지난해 4월 28일 입재해 매일 사시마다 기도 법사단장 환풍스님을 비롯해 도감 여진스님, 법사 선우스님 등이 열암곡 마애부처님 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신도들의 축원도 올리고 있습니다.천일기도 1차 100일 회향일인 지난해 8월부터는 매주 첫째 주 토요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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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재 환수운동을 이끄는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호주와 튀르키예 지부장으로 재외동포들을 잇따라 임명해 해외 문화유산 실태조사와 환수 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국회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은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이동완 전시통상 부위원장을 호주 지부장으로, 김문정 월드옥타 이스탄불지회장을 튀르키예 지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명식은 충남 예산에 있는 서예가 추사 김정희 선생 생가에서 진행됐습니다.이동완 지부장은 호주 퀸즐랜드주립대에서 박물관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철박물관 학예연구사, 세계박물관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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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조계총림 송광사 사천왕문의 보물지정서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순천시청 문화유산과는 오늘(16일)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송광사 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했습니다. 송광사 사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능허교 위의 우화각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위치에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하며 건립됐습니다. 최초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사천왕문 중창 상량문과 2004년 사천왕문 해체보수 과정에서 확인된 상량묵서를 통해 1612년 중창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195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4.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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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 불교문화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이 공개됐습니다.디지털 사지와 고승 아카이브 등 6천여 항목이 넘는 불교 유·무형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다양한 자료를 한국불교문화포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한국 불교문화의 모든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가 공개됐습니다.조계종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한국불교 유산을 알리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 '한국불교문화포털'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한국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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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 설립 20주년을 기념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세상의 소외된 이웃을 향해 변함없이 꿈과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이될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각국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전통 의상을 입고 민요 아리랑을 부릅니다.[현장음]이어진 법고 공연.[현장음]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가 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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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이 정부와 정당, 교육, 언론, 복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며 외연확장에 나섰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오늘 법무법인 동인 김형연 변호사와 강성룡 법무법인 YK 대외협력본부장, 천우정 국회정각회 사무국장 등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자문위원에는 국회 의사국 김명순 박사와 양병갑 소나무종합건설 대표, 불교학자 차차석 교수,홍승기 고려대 불자교우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함께 하며 종책 자문과 종단의 대사회적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상진스님/ 태고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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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고 해역에서 기도회를 여는 등 추모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제와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회’를 봉행했습니다.기도회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학생의 부모들도 함께했 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은 선상에서 목탁을 치며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 기도를 올렸고 희생된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이와함께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 제주시청 어울림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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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법석을 마련했습니다.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세월호 10주기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먼저 불교계에서는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휴완스님과 법화종 종무원장 관행스님, 관음사 현경스님, 연우스님이 희생자들을 위한 의식을 봉행했습니다.관행스님은 추모문을 통해 “가슴 속에 켜켜이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치유의 새살이 돋아나길 바란다"며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을 애도했습니다.이어 원불교 이도광
불교
안지예 기자
2024.04.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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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밀교 양대 종단 중 하나인 총지종의 제13대 종령으로 지성 대종사가 추대돼 총본산 총지사에서 추대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지성 대종사는 “일체중생을 위한 대승의 길을 걷고, 종단 전체 이익을 위해 법을 세워가는 대아적 위치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총지종의 전법과 사법의 상징인 종조 원정 대성사의 친필 유훈이 이운돼 불단에 봉안됩니다.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에게 법통이 전승되고, 종단 발전과 중생 해탈을 위한 길에 진력해 나갈 것을 선서합니다.[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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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칠순을 맞은 한 불자가 불교계 언론사의 '천년을 세우다' 기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펴낸 '신심명 강설'을 읽고 발심을 해 종단불사에 동참했습니다.이선월 불자는 오늘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칠순을 맞아 자식들이 준 용돈과 평소 모아둔 돈으로 '천년을 세우다'를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선월 불자는 2020년 세종 광제사 불사에 1억원을 보시한데 이어, 법보신문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보도를 접하고 동참을 발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자리를 함께 한 법보신문 권오영 국장은 "기금만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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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는 화림정사 주지 故 불곡당 신철 대종사가 마지막 회향으로 학교에 장학기금 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해 6월 신철스님은 평소 근검절약하며 모은 3억 원을 WISE캠퍼스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신철장학회를 설립하고 37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입적하신 후에는 도반이신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께서 신철스님의 뜻을 받들어 남은 6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혜선스님은 “스님께서는 평소 근검절약하시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항상 말씀하셨다”며 “신철 스님의 생전 남아 있던 모든 정재를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4.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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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수행포교 도량 양재동 보각사가 재물·건강·행운 성취를 기원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보각사는 지난 14일 경내에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복소원성취대법회를 봉행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한해 행복을 발원했습니다.보각사 회주 법담스님은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니 지난 일을 끌어내 안달하지 말 것”이라고 설하며, 바로 지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습니다.[법담스님/보각사 회주]"삼재가 잘 풀리면 삼복이 되는 거예요. 건강이 좋아지고, 아들딸이 술술 풀리고, 재물이 들어오고, 부자가 되면 바로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4.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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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제강점기 마츠시로 대본영 공사에 강제동원돼 희생된 한국 젊은이들의 왕생극락을 위해 창건된 47년 역사의 금강사가 용서와 화해의 도량으로 거듭났습니다.한일 두나라 불자들간 진한 포옹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이현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오네야마 신류 / 신주 만다라회 회장] “한국 분들과 일본 분들이 같이 일어나셔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옹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시 유명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사 법당에서 한국과 일본 두나라 불자들간 포옹 세레모니가 펼쳐집니다
불교
이현구 기자
202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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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통회화를 전공한 MZ세대 박주희 작가가 600년 조선왕실 원찰 서울 흥천사를 새롭게 그려내며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조선 개국과 함께 산문을 연 흥천사는 조선말 왕실 불화를 집중 조성했으며 현재도 불화소를 운영하며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정면에서 바라본 조선왕실 원찰 ‘흥천사’가 더없이 단정해 보입니다. 옅은 색 기와와 흥선대원군의 편액이 걸린 진녹색의 대방은 싱그러워 보입니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회화를 전공한 94년생 MZ세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15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