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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 시대 미래 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BBS NEWS 기획보도 코로나와 불교 세 번째 시간입니다. 1700년 한국불교의 유무형 자산을 계승한 조계종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 각 지역에 기반한 교구본사 중심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탈종교화와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신도시 포교 등을 위해 재정공영화 등 종단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1962년 통합종단 출범 이후 조계종은 94년 종단개혁과 함께 교구자치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교구장을 각 교구에서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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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얼마 전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그동안 얼어붙어있던 남북 관계에 한때 개선의 청신호가 커졌지만, 최근 북한이 다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연일 비난 담화를 내면서 한반도는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교계는 남북관계 개선 이후를 대비해, 한국 불교의 성지, 금강산을 도보로 넘어가는 평화의 순례길 복원 사업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B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남한의 강원도 고성 건봉사와 조제암에서 북한의 유점사를 잇는 금강산 평화의 순례길 사업인데요, 만약 성사만 된다면 남북 평화 협력사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8.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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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인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일 관계, 남북관계는 포용과 공존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대표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는데요.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배어있는 불교적 의미를 전영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의미로 시작했습니다.[sync1]문재인/대통령(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독립 영웅들을 조국으로 모시는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8.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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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이날을 기념해 제정된 올해 ‘기림의 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알린 건 30년 전 죽기 전해 말 한번 하겠다며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에서 시작됐습니다. [故 김학순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나 죽은 뒤에는 말해줄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싶은 생각에 내가 죽기 전에 말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8.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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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교계 사찰 최초의 일제강점기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덧칠해 초월스님을 비롯해 우리 불교계의 당시 항일 독립의지와 애국심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문화재청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와 김구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 3건과 항일독립유산들을 대거 보물과 문화재로 지정예고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 2009년 서울 진관사 칠성각 복원불사 과정에서 발견된 3.1운동 당시 태극기입니다.이 태극기는 일제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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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일은 광복절인데요. 76년 전 우리 민족은 일제로부터 나라를 다시 찾았지만, 이후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분단의 고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BBS 뉴스초점시간에는 광복절에 남북평화정착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중단 됐다가 대흥사의 고증으로 복원된 서산대사 제향의 의미와 南北 공동 개최의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화부 홍진호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앵커 >내일 정부가 제76주년 8.15 경축식을 열고, 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를 발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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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30년 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는 ‘기림의 날’입니다.피해 할머니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여전히 일본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와 피해 배상에 침묵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정부 기념식 등 ‘위안부’ 피해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하고 뜻 깊은 만남과 전시 행사들이 열립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는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1.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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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돌파하면서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불교계도 방역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첫 소식,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5주 넘게 천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급기야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높은 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BBS 기획/단독
유상석 기자
2021.08.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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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6월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밝혔던 교육부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계획을 수정해 부분등교로 방침을 바꿨습니다.이에따라 여름방학이 끝나는 이달 중순과 하순, 2학기 개학이 시작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 따라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될 전망입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교육부의 2학기 학사운영방안은 코로나19의 전국단위 확산추세와 등교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등교 확대를 주 내용으로 담았습니다.여기에는 갈수록 벌어지는 학력 격차 등 교육결손 문제를 방치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8.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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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故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명품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BBS NEWS가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불교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 160 여점만이 있고, 국내에 10여점만이 남아있는 고려불화에 대해 홍진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어두운 전시장, 조명에 의해 불 밝혀진 고려불화 2점은 국보가 즐비한 이건희 명품전 중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고려불화가 세계적으로 160여 점만 존재하고 이 중 10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8.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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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국 불교의 나아가아햘 방향을 짚어보는 BBS NEWS 기획보도 '코로나 이펙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장례와 제사 등이 크게 줄어든 일본사찰의 신도와 재정 감소 문제를 다뤘는데요. 하지만 대처승 제도의 일본 불교와 달리 조계종 등 비구승단이 주류인 우리나라에서는 여기에 출가자 감소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인구절벽과 수도권 집중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리 불교계에서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현재 일본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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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핵가족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초등돌봄교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공간부족이나 전담체계 부재 등으로 논란과 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내년까지 수요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돌봄교실이 늘어나고, 학부모 퇴근시간인 19시까지 운영되는 한편, 돌봄전담사 지원을 위한 행정체계도 구축돼 수요자중심의 돌봄체계가 갖춰질 전망입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초등돌봄교실은 지난 2010년 기준 6천2백여개에서 지난해 만4천여개로 두배이상 늘었습니다.참여학생도 10만4천여명에서 25만6천여명으로 대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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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여름, 코로나19 사태에 기록적인 불볕더위까지 겹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데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견뎌내기 어려운 고통입니다.코로나19 사태가 4차 대유행으로 치닫으면서는 더위를 피해 자리를 옮기는 것 마저도 쉽지 않아졌습니다.서울시내 여러 곳에 '무더위 쉼터'가 마련돼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BBS 기획/단독
유상석 기자
2021.08.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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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올해 여름나기는 그 어느 해보다 힘겹게 느껴지는데요.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더해 한낮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무더위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도심 속에서 '힐링 냉장고' 등으로 여름을 나는 우리 이웃들의 표정을 류기완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 리포터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평일 오전,도심 속 열기를 피해 공원과 산책로로 나서지만, 푹푹 찌는 찜통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그늘진 곳에서 부채질로 더위를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8.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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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와 과밀학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교육당국이 당장 이번 2학기부터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다만 현재 진행중안 4차 유행이 변수로 떠오른 만큼 2학기 전면등교와 관련해 교육부는 확산추세를 고려해 8월 둘째주까지 학사일정을 최종결정할 예정입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해 등교수업이 줄고, 원격수업이 늘면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은 교과별로 적게는 34만명에서 많게는 72만명에 이릅니다.이번 방안의 핵심은 이같은 학습격차와 과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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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3개월 동안 끊어졌던 남북한 통신 연락선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지난달 27일 복원됐죠. 멈췄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SYNC] 남북 연락채널 실제 통화 내용/ 통일부 제공 "잘 들리십니까? 반갑습니다. 1년여 만에 통화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지난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남북의 통화상태 확인을 위한 대화가 짧게 이어졌습니다.지난해 6월 북한이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8.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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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불교방송과 교육부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장의 선생님을 찾아가는 교육기획 ‘선생님! 고맙습니다’ 보도순서입니다.불과 몇 개월 안남은 공직생활에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는 공직자로 남겠다’며 편한 자리를 마다하고 방역현장에서 2학기 전면 등교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을 만나봤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1988년 공직을 시작해 33년 보건 외길만 걸어온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2천년초, 홍역을 시작으로 신종플루와 메르스까지, 산전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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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 뉴스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교체 시점에 맞춰 군 불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보도를 보내드리고 있는데요.오늘은 마지막 세 번째 순서로 군 포교 활성화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무엇인지를 진단했습니다.정영석 기잡니다. < 리포터 >조계종의 군 포교를 책임지는 군종교구장 임명식이 열렸던 지난 20일.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새로 취임한 5대 교구장 선일스님에게 군 불교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7월 20일): 청소년들 법회하는 분위기가 많이 없어졌고 학
BBS 기획/단독
정영석 기자
2021.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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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경력 단절이 심화되는 등 고용 시장 내에서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정부가 침체된 여성의 경제활동과 고용을 회복시키기 위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돌봄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새로운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57.8%로,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거의 꼴찌에 가까운 31위입니다. 여기에, 장기화되는 코로나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1.07.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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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가 뉴스가 조계종의 군 포교 전담기구인 군종특별교구장 교체 시점에 맞춰 미래 군 포교의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두 번째 시간입니다.오늘은 군 불교를 진두지휘할 5대 군종교구장 선일스님을 만나 군 포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들어봤습니다.정영석 기잡니다. < 리포터 >해군 법사 출신으로 40년 넘게 군 불교와 함께한 조계종 5대 군종특별교구장 선일스님.교구 출범에 이은 논산 호국연무사 법당 불사 등 역대 교구장 스님들이 이룬 업적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특히, 종단이 추진 중인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
BBS 기획/단독
정영석 기자
2021.07.2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