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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포로에 사죄하고, 중국인 노동자에는 보상을 추진 중인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 측이 한국인 강제노역에 대해서는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오카모토 유키오 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 사외이사는오늘(27일) 산케이 신문에 실은 기고문에서"한국이 주장하는 '징용공, 즉 강제노역 피해자 문제는전쟁 포로 문제와 상당히 성질이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오카모토 이사는 "일본으로 데려온 중국인 노동자의 사례는법적 정리는 다르지만, 전쟁 포로와 유사하다"며미군 전쟁포로 문제와 중국인 노동자 문제를 비슷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
국제
박관우
2015.07.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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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잇따른 막말에도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미국 NBC 방송과 마리스트가 뉴햄프셔 주와 아이오와 주의 공화당 지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뉴햄프셔에서 지지율 21%로2위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7%포인트 앞섰습니다. 또 아이오와 주에서는 17%를 얻어 1위를 기록한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를2%포인트 차이로 뒤쫓았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26일 발표된 CNN과 ORC의 여론조사에서도지지율 18%를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고 2위는 15%의
국제
강동훈 기자
2015.07.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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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북한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일부 주민의 생활수준도 향상되고 있다는 미국 의회의 평가가 나왔습니다.미국 의회조사국은 최근 작성한 최신 북·미 관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부터 북한이 약간의 경제성장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지난해 발표된 일련의 임시 경제개혁이 일부 북한 주민들의생활수준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북한 경제상황의 개선과 관련해 미국의 공식적 평가가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미 의회조사국은 보고서에서 "북한 산업과 농업에 시장원리를적용하려는 개혁조치들이 북한 경제성장의 기회를 창출
국제
박관우
2015.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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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케냐를 방문해 자신의 아버지가 케냐 출신인 점을 들며 케냐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첫 일정으로 의붓 할머니 등 친척들과 만찬 자리를 갖고 자신의 뿌리를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행렬이 지나가는 나이로비 곳곳마다 수많은 케냐 사람들이 몰려나와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케냐의 동성애 반대 법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케냐의 만연한 뇌물이 케냐의 성장에 유일한 최대 걸림돌 임을 지적하며 부패 문제를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7.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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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잇단 막말로 논란을 빚고 있는데 반해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천 명을 대상으로 공화당 경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2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 14%보다 2배 높은 것입니다. 3위는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로 13%를, 4위는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벤 카슨으로 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고브는 트럼프의 거침없는 말투 등을 지지율 상승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송은화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7.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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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세계대학랭킹센터의 2015년 대학 평가 순위에서 지난해와 똑같은 세계 24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세대는 작년보다 9계단 오른 98위,고려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은 200위 내에 포함됐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가 세계 1,2,3위를 기록했고 아시아에서는 세계 13위와 17위인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대는 특허와 동문 취업, 논문실적 부문의 순위는 비교적 높았지만 졸업생의 국제적 활동이나 교수진의 명성을 반영하는 지표들이 낮았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대학이 100위 내에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7.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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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우가 쏟아진 지구촌 곳곳이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열대성 폭우에 따른 홍수로 30여 명이 숨지고 이재민 25만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이번 폭우로 남부에 위치한 마을 420여 곳과 북부 마을 350여곳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남부지역에 있는 구아바강은 이번달 초부터 계속된 장대비로 홍수가 나면서 근처에 있는 알바라다 등 61개 도시에 살던 4만 여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일부 지역도 폭우로 만 여명이 대피했고 쉔젠과 후이저우는 주요 도로가 폐쇄되고 24일에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7.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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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59분쯤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지진 발생지점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15㎞ 떨어진 북위 33.81도, 동경 73.18도, 깊이는 26㎞라고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이 지진으로 건물과 차량이 흔들렸지만,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서도오늘 새벽 4시44분쯤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진원은 인도양 해상이지만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경수 / kspark@bbsi.co.kr
국제
박경수
2015.07.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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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이시작부터 협상장소 선정 문제 등으로 연기돼협상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리스 정부와 유럽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대표단은 협상장소를 어디로 할지 합의하지 못해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일을 미뤘다고가디언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이에 따라 당초 어제 시작할 예정이었던860억 유로 우리돈으로 109조8천억원 상당의 구제금융 협상이최소 사흘 연기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부의 자본통제로 문을 닫았던아테네 증권 거래소가 한 달 만인 오는 27일다시 문을 열
국제
박경수
2015.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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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가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163.39 포인트 하락한 17,568.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22.50포인트 내린 2,079.65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78포인트 내린5,088.6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바이오주가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젠의부진한 실적 발표후 하락한 것이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도 증시 부진의 원인이 됐습니다.박경수 /
국제
박경수
2015.07.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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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지구에서 천 400 광년, 즉 1경 3천 254조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가운데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관우 보도국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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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닛케이에 매각됩니다.영국 교육·미디어그룹 피어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을 현금 8억 4천 400만 파운드, 약 1조 5천억원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는 일본의 미디어기업이 외국 기업을 사들인 것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영국과 일본에 각각 본사를 두고 경제 뉴스를 중심으로 동서양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우 보도국장 / jw33990@naver.com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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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지난 5월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이 배달된 것은 "변명여지없는 실수"였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군수담당 차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탄저균 배달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켄달 차관은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낸 것은 의도되지 않은 배달이었으며, 비활성화되고 배양될 수 없는 여겨지는 탄저균이었다"면서,"오산 공군기지 연구실에만 실험용으로 보내졌으며 다른 곳에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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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미군이 혹한의 날씨에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장진호 전투의 기념비가미국 해병대 박물관에 세워집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에 있는 해병대 박물관에서는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인 오는 27일장진호 전투 기념비 기공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해병대 이등병으로6·25 전쟁에 참전한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과리처드 캐리 장군 등 참전용사들이 함께하며최완근 보훈처 차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1950년 11월 26일부터 17일 동안함경남도 장진군 일대에서 벌어진 장진호 전투는미군 전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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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여진이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14분쯤 카트만두 시내 건물들이 흔들리는 규모 4.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등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나 현지 주민들은 흔한 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주위를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주 네팔 한국 대사관은 네팔 내에 여진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라고 위급상황 시 긴급 연락하라는 메시지를 관광객 등에게 보내고 있습니다.-네팔 카트만두정영석 기자 / youa1
국제
정영석 기자
2015.07.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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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중국인의 한국 관광도 전면적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한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은 한국 관광산업이 메르스 사태로전대미문의 충격을 받았지만, 현재는 메르스가 효과적으로통제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일부 단체여행객들이 오늘부터 한국 관광에 나섰으며이는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전면적으로 재개됐음을 뜻한다고중국신문망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그제 주한외교단을 상대로진정세에 접어든 메르스 사태가 끝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각기 자국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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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태국 동남부 라용시에서 27살 남성이 발열과 피로심한 설사 증세를 보이다 어제 오후 병원을 찾았으며,병원 측은 즉각 환자를 격리한 뒤 메르스 검사에 들어갔습니다.이 남성은 최근 한국의 한 농장에서 일하다 돌아온 친구 3명을자신의 집에서 만났다고 밝혔으며, 이들 세 명 중 한 명은 갑자기 병을 앓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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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 경제 현황에 대한 판단을 낮췄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일본 정부는 7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중국 경제가 중국의 고정 자산 투자와 수출입 지표가 약화되고 있다며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일본 정부는 또 중국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성장은 유지된다"고 밝혀 "완만한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종전 판단보다 한 걸음 후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관우 보도국장 / jw33990@naver.com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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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북한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민주화를 거친 이후 북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체코 정부가 오늘 북한의 선거 방식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체코 외무부는 오늘 미국의소리, VOA 방송에 "북한 선거가 국제법에 따라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표명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최근 치러진 지방의회 선거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습니다.체코는 북한 인권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에 찬성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대사에게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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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보유국을추구하는 있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핵보유국으로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커비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어제'북한은 명실 공히 핵보유국이며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취지의 논평을 내놓은 데 대해 이같은 반응을 내놓았습니다.커비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다고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핵보유국을 인정받는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북한에 대해 한반도에 끼치는 위협과 위험,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22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