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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과 펠로폰네소스 반도 등지에서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불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새벽아테네 외곽 네아폴리스 지역에서 발생했으며강한 바람을 타고 히메투스 산과 인근 숲을 넘어해변 가까이까지 급속히 번졌습니다,또 아테네 북부 말라카사 지역과 에비아 섬 등에도 산불이 발생해인근 마을의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을 인용해4개 지역에서 52건의 화재가 생했다고 전했으며,진화에는 군 부대가 동참했고프랑스까지 소방용 항공기를 보냈지만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
이현구 기자
2015.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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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년 폐쇄됐던 주미 쿠바대사관이현지 시간으로 모레 다시 문을 엽니다. 브루노 로드리게즈 외교장관이 이끄는 쿠바 대표단은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주미 쿠바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양국의 외교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 쿠바간 국교가54년만에 완전 정상화됐음을대외에 선포하는 실질적인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대사관 재개설은현 쿠바 이익대표부를 승격하는 형태로,피델 카스트로의 공산혁명 이후 국교를 단절했던 양국은지난 77년부터 이익대표부를 설치해주로 영사업무를 해왔습니다. 개관식은 쿠바 대표단을 비롯해관계 인
국제
이현구 기자
2015.07.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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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오늘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를 꺾고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통과시킨 후주요 외신들도 삼성의 합병전 승리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이 치열한 위임장 다툼에서엘리엇을 '근소하게' 이겼다"면서"이로써 삼성 총수 일가는 그룹 지배력을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고한국은 외국 기업 매수자를 몰아낸 기록을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로이터도 삼성그룹 창업자 일가가위임장 대결에서 근소하게 이겼다며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그룹 지배권 승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지배권을 더욱 강
국제
이현용 기자
2015.07.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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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 11호 태풍 "낭카"가 일본 열도를 관통해동해로 빠져나가면서일본에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2명이 숨지고30여명이 다쳤으며주민 36만명에게 피난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일본 시코쿠에 상륙했던 제 11호 태풍 낭카는오늘 오전 오카야마 지역에 또다시 상륙한 뒤오후 3시쯤 일본열도를 완전히 벗어났지만일본에는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낭카는 시고쿠와 기이반도 지역에5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쏟아부어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와 주택침수 등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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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폭죽공장 폭발사고로 2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허베이성 닝진현의 한 폭죽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모두 2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2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중국 공안은 베이멍촌의 촌민 쑹씨 등 11명이공장을 임대해 폭죽을 제조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베이멍촌은 한때 중국에서 폭죽을 만드는 화포창으로유명했지만 잦은 사고로공장이 모두 폐쇄된 곳입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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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 악성 해충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어제 시카고 언론보도에 따르면최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반입된 국제 수하물에서농작물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외래 해충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은 지난 8일오헤어공항 세관을 통과하던 인도발 개인 수하물에서악성 해충 카프라 비틀과이로 인한 오염물들이 검출돼 물품 전량이 압수됐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이라크발 항공편으로오헤어공항에 도착한 탑승객의 수하물 검색 과정에서이같은 악성 해충이 발견된바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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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그렉시트가구제금융보다 낫다고 또다시 주장해유럽에서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구제금융보다 더 나은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렉시트 가능성을 다시 언급한 독일 재무장관의 발언은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독일 하원의 법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표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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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후 일주일동안중국 당국에 연행되거나 실종된 인권운동가와 변호사가2백명이 넘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홍콩 인권단체인 중국 유원율사관주조에 따르면중국 당국이 인권변호사 등인권운동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지난 9일이후 어제까지베이징과 광둥성 등 23개 지역의 인권운동가 215명이당국의 조사를 받거나 실종됐습니다.이 가운데 형사 구류되거나 가택 연금된 인권운동가는 왕위 등 11명이며칭안사건의 피해자 쉬춘허의 팔순노모와 유명 반체제인사 후스건 등9명은 실종상태라고 단체는 전했습니다.칭안사건은 지난 5월 헤이룽장성 칭안역에서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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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텍사스주 해군시설에서 총기난사로해병 4명을 포함해 모두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테러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해군모집 사무소와 해군 예비역센터 등2곳의 해군시설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역 미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숨진 사망자 4명 모두 해병이라고 신분을 확인했지만용의자를 1명으로 파악한다면서도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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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낭카'가 일본 남서부 시코쿠 지방을 강타해적어도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최대 풍속 30m에 이르는 태풍 '낭카'가어젯밤 늦게 시코쿠에 상륙한 뒤 오늘 오전오카야마 현에 다시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효고 현에서는 70대와 80대 남성 등2명이 숨졌고 오사카에서는 길을 걷던 80세 할머니가강풍에 넘어져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산사태와 범람 위험으로 도쿠시마 현과 고치 현 등에서36만여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국제
전경윤
2015.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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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반기문 총장의 후임으로여성 유엔사무총장을 뽑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지시간으로 어제 AP 통신에 따르면지금까지 193개 회원국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42개국이여성 사무총장 지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이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여성 후보가 공개적으로 고려된 적이 없었다"며"이제 여성이 유엔의 최고 지위를 차지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서명에는 유엔 분담금 액수로 최상위권에 속하는독일과 일본이 동참해사상 첫 여성 유엔사무총장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권은이 기자 / bbskwon@ya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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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 대표로 이란 핵협상을 주도했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이란이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그에 따라 제재가 해제된다면 북한은 현재 자신들이 추구하는 위험스런 경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셔먼 차관은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상황은 독특하며 모두가 자체적인 특성과 역사를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란과 북한을 비교하려고 하는 것은 전혀 가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셔먼 차관은 또 "북한에 말하려는 한 가지는 고립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고 제재로부
국제
박관우
2015.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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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해군 모집 사무소와 해군 예비역 센터 등두 곳의 군 시설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이 사건으로 현역 미국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용의자 역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 국방부는 용의자를 제외한사망자 4명 모두 해병이라고 신분을 확인했지만사건의 용의자를 1명으로 파악한다면서도사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미 국방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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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은행들이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그리스 관영 통신이 보도했습니다.이 보도에 따르면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은행에 대한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일주일간 9억유로를 증액하면서은행들의 영업재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현금자동출금기 인출한도는당분간 하루 60유로,한화로 7만5천원선을유지할 전망입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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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을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옐런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상원 은행위원회의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성급한 금리인상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한 의원들이 지적에 대해어느시점에 금리를 인상하는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이같이 말했습니다.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부터 0%에서 0.25%를 유지하고 있으며옐런 연준의장은 지난 5월부터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해왔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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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위헌 논란에 휩싸인 집단 자위권 법안을오늘 중의원, 즉 하원에서 강행 처리했습니다.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오늘(16일)중의원 본회의에서 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단독으로 표결하고,찬성 다수로 가결했습니다.그러나, 민주당과 유신, 공산, 사민, 생활당 등은주요 5개 야당 의원들은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이에 따라 법안은 최종 관문인 참의원으로 이송됐습니다.오늘 중의원에서 통과된 11개 법안 중집단 자위권 행사 관련법 개정안은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일지라도 '일본의
국제
박관우
2015.07.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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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정권의 안보법안 표결 강행에 대해일본 언론은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아베 정권의 안보 정책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온일본 주요 신문은 어제 여당이 중의원 안보법제특별위원회에서법안을 단독으로 가결한 것은 절차와 내용에서모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아사히 신문은 사설에서 "다수의 오만함과 무책임함이극에 달한 폭거"이며 "입헌주의에 대한 반역"이라고 논평했습니다.마이니치 신문도 전후 안전보장 정책을 근본적으로전환시키는 중대한 법안을 심의가 불충분한 상태로표결 강행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아베 정권의 안보 정책에 호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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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K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을 25억 달러,우리돈으로 약 2조8천억 원 규모로 승인했습니다.이는 우리 방위사업청이 희망하는 총사업비 1조7천5백억 원을크게 웃도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워싱턴D.C.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K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한장비와 부품, 수송지원을 위해 25억 달러 규모의'해외군사판매'를 승인했습니다.이는 방위사업청과 미국 측 사업자인 록히드마틴 측의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절차가완료된 것이어서 앞으로의 협상 추이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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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문서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우리나라 국정원이변호사 한 명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해이탈리아 해킹업체인 '해킹팀' 직원들이 우리나라 국정원을 도와한 변호사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었다고 밝혔습니다.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이메일 내용에는 대상이 된 변호사의국적이나 신원 등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이에 대해 국정원측은 "우리와 무관한 내용"이라며"변호사를 타깃으로 해킹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앞서 이병호 국정원장은 그제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이탈리아 업체로부터 해킹 소프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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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집단자위권 등을 행사하는안보관련법 제·개정안을 오늘 중의원에서 표결합니다.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오늘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표결해가결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여당은 중의원에서 안보법안을 가결한 뒤 참의원으로 이송해이번 정기 국회가 끝나는 9월27일쯤 제·개정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여당은 어제 중의원 안보법제 특별위원회에서안보 법안 표결을 단독으로 강행해 찬성 다수로 가결했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16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