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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유명 건설회사인 CDC가 북한 건설노동자 108명 전원을 근로 규정 위반으로 해고한 뒤 강제 추방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 카타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미국의 소리 방송은 "CDC가 북한 건설노동자 108명에 대한 해고와 강제 추방을 지난달 24일 북한 건설회사 사장에게 최종 통보했다"며 "추방 시한은 지난 1일 이전"이라고 전했습니다.CDC는 북한 노동자들의 해고 사유에 대해 이들이 사전 승인 없이 야간에 다른 회사 건설현장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관우 / jw33990@na
국제
박관우
2015.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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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중국의 고속성장에 따른 가 사라지는 가운데, 한국이 내부의 이해갈등 속에서 새로운 경제구조로 신속히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IMF 고위 인사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순방하기에 앞서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어제 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과거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 성과를 놓고는 국제사회에 이견이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한국이 남다른 성장기조를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
국제
박관우
2015.08.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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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남북한이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확고하다"고 거듭 천명했습니다.가브리엘 프라이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미국은 주의 깊게 한반도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며, 한국 측과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다.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동부 휴가지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최신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박관우 / jw33990@naver.com
국제
박관우
2015.08.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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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항 화학물질 창고에서 발생한 대폭발이수습되기도 전에 또 비슷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중국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인 제노만보 등은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40분쯤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의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이 공장은 룬싱 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곳으로인화 화학물질인 아디포나이트릴을 생산해왔으며,폭발은 공장으로부터 2∼5㎞ 내에 있는 주민이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신화통신은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AP통신은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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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이후 남북한 간의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최신 브리핑을 받았다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출입기자단에 밝혔습니다.이 관리는 국무부가 이미 발표한 대로우리는 한국과의 동맹을 변함없이 확고히 지킬 것이라며우리는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동부 매사추세츠 주의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가족들과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8.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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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긴장을 높였다가 적시에 푸는 북한 특유의 '벼랑 끝 전술'에 미숙하다는 점 때문에 포격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망했습니다.다수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은 이로인해 이번 사태가 일으킨 긴장 수위가 과거 수차례 남북한의 충돌과 다른 면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미국 CNN방송은 남북한이 실제로 포격을 주고받았고 북한이 전방에 포진한 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사실 자체가 예전과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AP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성향 때문에 과거 사태 때보다 큰 우려가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8.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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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지역의 농가와 가족 등 160여만 명이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지 언론 등은 과테말라에서는 농작물이 고사하면서100만 명이 식량난에 노출됐으며온두라스에서는 가축 수천 마리가 폐사했고10개 지역에 식량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또 푸에르토리코 수도 산후안과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일주일에 2차례의 제한 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중미·카리브해 농업장관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 모여엘니뇨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기로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8.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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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콘택트렌즈를 끼고 잠들었다가 한쪽 눈을 실명했습니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조각가 39살 채드 그뢰센은 콘택트렌즈를 끼고 잠에 들었다가 슈도모나스 균에 감염돼 왼쪽 눈을 실명했습니다.병원에 찾아갔을 때 그뢰쉔의 눈동자는 회색 막이 덮여 있었고 흰자위는 심하게 충혈돼 빨개진 상태였습니다.그뢰센의 왼쪽 눈을 실명에 이르게 한 것은 콘택트렌즈를 권장기간보다 너무 오래 끼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그뢰센은 '나이트 앤드 데이' 렌즈를 착용했는데 렌즈를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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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관이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한국내 일본인에게 주의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일본대사관 영사부는 어제한국에 체류중인 자국민에게 발송한 이메일 등을 통해남북간 군사분계선 인근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또 영사부는 오늘 오후를 시한으로 설정한북한의 군사행동 위협 사실을 설명하고언론보도나 대사관으로부터 오는 연락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송은화 기자 / bbsbusan@bbsi.co.kr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8.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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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오는 26일 정기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하고 대북제재 방안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은 유엔 주재 스페인 대표부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5일 전문가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간 보고서를 오는 26일 안보리에 제출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대남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논의할 사안 가운데 지금까지 '긴급 이슈'로 지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8.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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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지역에 보관돼온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최근의 초대형 폭발사고로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사실상 확인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수산 톈진시 부시장은어제 톈진항 핵심구역에서 시안화나트륨 150톤을 회수해공장으로 안전하게 운반했다고 밝혔으며그러나 나머지는 폭발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설명은 결국 시안화나트륨 550톤이 폭발과 함께외부로 유출됐음을 뜻하는 것이어서사고지점 주변의 공기와 토양,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는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환경보호부 긴급센터 관계자도 오늘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8.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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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일본과의 3국 정상회담을올해 10월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중국과 일본의 의향을 타진했다고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마이니치 신문은 오늘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은 올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 등국제회의에 앞서 한·중·일 정상회담을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박근혜 대통령 측은 이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첫 정상회담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도 지니고 있으며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면한국 내에서 '외교 의례'라고
국제
박관우
2015.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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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어제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전날인 18일보다 4.3%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로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일제히 매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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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텐진 폭발사고와 관련해중국 정부의 투명성 부족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UN 위험물질,폐기물 담당 특별조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성명을 내고중국 정부가 위험폐기물 관리와 보관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면텐진 폭발사고는 피해가 제한적이거나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이번 사고는 인권을 위해 위험물질에 대한 정보공개가얼마나 필요한지 보여주는 비극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텐진 폭발사고로최소 114명이 사망하고 65명이 실종됐으며6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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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도권의 주거 행복도가 전 세계 33개 주요국 수도권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수도권의 주거 웰빙 점수는 10점 만점에 2.1점으로 조사대상 33개국 가운데 하위권인 24위에 그쳤습니다. 한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 1인당 방 개수는 1.3개로 캐나다 수도권의 1인당 2.4개의 절반 수준을 보였습니다.조사결과, 한국 수도권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리냐를 포함된 서부 지역과 체코 프라하 보다도 주거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내에서는 전라도와 경상북도의 주
국제
박관우
2015.08.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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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권자들 사이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기준금리를 올릴 조건에 더 근접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지난달 정례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회의록을 보면 대부분의 결정권자들, 즉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의 위원들은 회의 시점인 지난달 29일까지 기준금리 인상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세계 경제와 관련해 FOMC 위원들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미국
국제
박관우
2015.08.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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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방콕 도심에서 일어난대규모 폭탄 테러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했습니다.CCTV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만든 몽타주 속 용의자는텁수룩한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젊은 남성입니다.경찰은 이 몽타주를 공개하면서 100만 바트우리 돈으로 약 3천3백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경찰은 앞서 밝은 피부색과 검은 머리카락에짧은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쓴 이 남성이"외국인일 수도, 태국인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8.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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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인 태국 경찰은 위구르족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강동훈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태국 언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테러가 태국이 지난달 위구르인들 100여 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경찰이 방콕 폭탄 테러 현장인 에라완 사원에 설치된 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중동 출신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이 폭발 시간 직전에 폭탄이 든 것으로 보이는 배낭을 사원 벤치 아래에 두고 나가는 것이 포
국제
강동훈 기자
2015.08.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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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 FDA는 최초의 여성용 비아그라인 '애디'를 승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외신 등에 따르면 스프라우트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여성 성기능 촉진제는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나 FDA로부터 퇴짜를 맞는 등 우여곡절 끝에 3번째의 승인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애디는 임상시험에서 효과에 비해 오심, 졸림, 현기증, 졸도 등 부작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FDA의 승인거부를 촉구해 온 전문가에 따르면 애디는 성관계를 갖기 1시간 전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는 남성용
국제
불교방송
2015.08.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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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 항 폭발사고로 중국 내 보험 회사들이 입을 손실이 1조 8천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톈진 폭발사고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실이 15억 달러, 우리 돈 1조 8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이는 중국 언론이 추산한 보험사 손실 규모의 다섯 배에 달합니다.이번 사고로 항만 물류단지에 있던 승용차 만 대 가운데 80%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 보험사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불교방송 / webmaster@bbsi.co.kr
국제
불교방송
2015.08.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