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늘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학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아동학대 대책 추진 평가 및 보완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정부가 지난 3월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내놓으며 숨겨진 학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노력을 펼친 결과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만2천6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4% 늘었습니다.피해 아동 응급조치도 582건에서 897건으로 54.1% 증가했으며 피해 아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09.30 09:55
-
전기요금 체납 가구가 지난 7월 현재 67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말 현재 전기요금을 체납한 것으로 집계된 가구는 67만호, 체납액은 831억원이었습니다.연도별로면 2012년 62만9천호, 체납액은 674억원, 2013년 58만9천호, 879억원, 2014년 59만7천호, 859억원, 2015년은 63만6천호, 757억원, 올해 7월까지 67만호, 831억원입니다.한전 관계자는 "해마다 60만 가구 안팎으로 체납가구가 발생하고
20대 국회 국정감사
이하정 기자
2016.09.30 08:41
-
문화재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문화유산의 부실한 관리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하지만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이 미르 재단 특혜의혹 공세에 치중해 경주 지진 피해 대책 등 핵심 현안에 대한 감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류기완 기잡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된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화재당국의 부실한 문화재 관리를 문제 삼았습니다.안철수 국민의 당 의원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가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경
20대 국회 국정감사
류기완 인턴기자
2016.09.29 21:49
-
반쪽 국감 나흘째인 오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미르재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의 업무 협약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미르재단이 국유 재산인 서울 한국의 집에 프랑스요리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이 국유재산법 시행령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한국문화재재단의 한국의집 관리 위탁 계약이 올해 12월에 끝나지만 미르재단과의 유효기간이 5년인 협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같은 당 노웅래 의원도 한국의집 임대료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국유재산인 한국의집은 국유재산법상 재산가액의 1000분의
20대 국회 국정감사
정해주 인턴기자
2016.09.29 17:50
-
해외 반출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해 출범한 전담기관의 실적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정부는 2012년 국외소재문화재단을 설립했지만 지금까지 환수 실적은 미국 4건, 스위스 1건, 독일 1건으로 총 6건에 그쳤습니다.이는 국외소재문화재단의 전체 예산 75억원(2016년도) 가운데 문화재 환수를 위한 순수 예산이 19억원에 불과해 경매시장에서 국보급 문화재를 발견하더라도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해외 반출 문화
20대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6.09.29 16:01
-
한반도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면 서울과 경주, 부여에 있는 중요 건축문화재가 모두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건축문화재의 지진·홍수 재해 위험도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건축문화재 71건이 '위험' 상황에 빠지게 되는 지진의 규모는 4.5에서 6.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특히 규모 5.1에서 6.6의 지진이 일어나면 이들 문화재가 최악의 경우 완전히 무너질 수 있는상황에 놓이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김병욱 의
20대 국회 국정감사
전경윤 기자
2016.09.29 12:20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미르 재단에 대한 특혜 의혹과 문화유산의 부실 관리 문제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한국문화재단이 미르재단과 전통문화체험관인 '한국의집'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법령 위반이며 이는 청와대의 압력때문이 아니냐고 공세를 펼쳤습니다.이에 대해 서도식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청와대의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당시 미르재단이 프랑스 요리학교와 협약을 맺어 우리도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라고 답했습니
20대 국회 국정감사
전경윤 기자
2016.09.29 11:35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늘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반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국감에서는 일각에서 정권의 '비선'으로 지목하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이 대학 입학 과정과 학점 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받는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씨의 딸이 2015년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한 이후 학교에 거의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꾸준히 취득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의 증인 채택을 촉구했습니다.같은당 김민기
20대 국회 국정감사
이하정 기자
2016.09.28 14:20
-
터널 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터널 내 교통사고는 모두 2천957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터널 사고는 한 해 평균 600여건이 발생하는 셈이며, 2011년 652건에서 해마다 조금씩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638건으로 증가했습니다.이에 따라, 지난 2일 유치원 통학버스가 전도되는 등 보름새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의 근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세라 인턴기자
2016.09.28 13:07
-
국회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반쪽짜리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전경윤 기잡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여당 의원들의 국정 감사 거부로 야당 의원들만이 참여한 반쪽짜리 국정감사였습니다.야당 의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펼쳤습니다.의원들은 두 재단의 설립허가나 기부금 모금이 지나치게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을 지적하면서 허가를 내준 문체부가 관련 의혹을 해소하라고
20대 국회 국정감사
전경윤 기자
2016.09.27 23:38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말라고 문체부에 경고했습니다.안 의원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주 수요일 심동섭 문체부 체육국장이 단국대 모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는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중립을 지킨다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또 문체부가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많은 오해를 사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 국장이 특정 후보 측에 전화를 했다는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대해 김종 차관은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중앙
20대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6.09.27 23:23
-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이틀째 파행을 빚은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가 12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와 관련해 문체부를 상대로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문체부 국감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세 차례 중단되고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야당측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 과정에 참여했던 실무자들을 불러 권력 실세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야당 의원들은 두 재단 설
20대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6.09.27 22:44
-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하루 만에 설립 허가를 받은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권력 실세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두 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단독 국감을 진행했습니다.야당 의원들은 두 재단의 설립허가나 기부금 모금이 지나치게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에 특혜가 있었다며 허가를 내준 문체부가 관련 의혹을 해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르 재단의 설립허가가 한 밤 중에 이뤄졌다며 특별한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20대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6.09.27 19:06
-
전력 당국이 지난 여름 최대 전력 수요를 예상하고도 사전 조율이 가능한 원전 2기의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거래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수원은 지난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이었던 7월29일과 8월3일 계획예방정비를 이유로 각각 신고리 2호기와 고리2호기의 가동을 중지시켰습니다.이 때문에 8월8일과 11일, 12일 등 총 8일동안 전력예비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졌습니다.
20대 국회 국정감사
김상진 기자
2016.09.27 16:10
-
우리나라 토양의 라돈 위해성 평가 결과, 일부 지역의 라돈 위험성이 세계 평균 보다 2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에 이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한 것으로, 무색.무취의 기체입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정부가 지난 2013년 시범조사했던 괴산, 미원, 보은, 금산 지역의 유효등가선량 평균이 연간 0.11밀리시버(mSv/y)로 세계 평균인 0.06밀리시버보다 두 배 높았습니다.최고치는 0.29밀리시버로, 세계 평균보다 4배나 높았습니다.
20대 국회 국정감사
이하정 기자
2016.09.27 15:06
-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의 주요 임원 25명 가운데 8명만이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의원이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관 25명 가운데 32%인 8명만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별로는 기술보증기금이 7명중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는 8명중 2명, 한국주택금융공사는 7명중 4명, 한국예탁결제원은 3명중 한명도 없었습니다. 특히 취임전부터 부산에 거주한 3명을 제외하면 실제이주는 5명에 불과하고 C
20대 국회 국정감사
김상진 기자
2016.09.27 15:01
-
부산 지역 항만에 설치된 보안 CCTV 가운데 30% 가까이가 관찰대상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50만 화소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입수한 ‘2016년 항만보안장비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항만 천 260개 항만보안장비 가운데 50만 화소 미만이 모두 386개로 조사됐습니다.부산항만에 사용기간을 넘긴 보안 CCTV도 130대로 전국 항만 노후 보안장비 304대 가운데 30% 정도를 차지해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밀입국시도 등 항만 보안 사고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6.09.27 14:02
-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아동학대의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게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천9백26건이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달 기준 만4백86명으로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아동학대 검거건수도 지난해 천7백54건에서 지난달 기준 천8백86명을 크게 증가했습니다.소병훈 의원은 “신고건수가 늘기는 했지만 미국은 약 9.1명, 호주는 7.8명인데 대해 우리나라는 1.1명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범정부적 합동점검으로 아동학대 근절에 총력을
20대 국회 국정감사
배재수 기자
2016.09.2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