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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강남 주상복합건물 주민들이 인근에 청년 임대주택이 들어오게 되자,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일조권 침해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해당 주민들이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이 다시 심리하게 됐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서울 강남 주상복합 건물 주민들이 청년주택 건립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받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최근 서초구 내 주상복합건물 주민 108명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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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여자 친구와 그의 모친을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 경비실 부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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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오늘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전의교협은 “의대 정원 확대 철회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배정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이를 먼저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전의교협은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사회
이석호 기자
2024.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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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월 27일 처음 도입된 이후, 김포시가 오는 30일부터 참가하는데 이어 상반기 이내 고양시 지하철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오늘 협약식에선 서울시와 고양시는 먼저 지하철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서비스를 완료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와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서울시와 고양시간 협약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으로 확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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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온라인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를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 씨에게 오후 2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이달 초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이 글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 별로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와 과별 잔류 전공의
사회
bbsnews
2024.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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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등의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7월 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5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여야겠다", "이 세상을 뜨겠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의 전화로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까지 했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등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재판부는 "
사회
bbsnews
2024.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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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31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아파트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소방대원 등 116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불은 45분 만인 오후 8시 16분에 완전히 꺼졌습니다.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주민인 신원미상의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다른 주민 등 200여명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
사회
bbsnews
2024.03.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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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오늘(3/25)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전운'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하지만, 정부와 의사들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갈등은 다음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통령실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를 모색하라"고 지시해 그동
사회
bbsnews
2024.03.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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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학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이틀간 400여명 늘었습니다.교육부에 따르면 22~23일 이틀간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개교에서 415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습니다.이틀간 기존에 냈던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4명(2개교)이었습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9천109건이 됐습니다.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48.5% 수준입니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입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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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무너진 크레인 구조물은 바다 쪽으로 넘어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식 고소 크레인 3대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오전 11시 30분과 낮 12시 30분께 심정지 상
사회
BBS NEWS
2024.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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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올해 12월 1일부터 수입·판매되는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지난 데 따른 것입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차량 화재는 총 1만1천398건이 발생했습니다. 연평균 3천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차량 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지만, 현행 규정은 소
사회
BBS NEWS
2024.03.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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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25일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는 한편 외래 진료와 근무 시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갈등 사태를 해결할 협상 돌파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애꿎은 환자 피해만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는 전국 총 40
사회
BBS NEWS
2024.03.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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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9.3도, 수원 7.8도, 춘천 6.3도, 강릉 4.5도, 청주 12.8도, 대전 11.8도, 전주 12.7도, 광주 12.4도, 제주 15.6도, 대구 10.4도, 부산 11.2도, 울산 10.3도, 창원 12.0도 등입니다.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습니다.특히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
사회
BBS NEWS
2024.03.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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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사고는 2차로에서 티볼리 차량이 앞에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튕겨 나가 뒤에서 오고 있던 고속버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티볼리 운전자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수석에 탑승한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사고 수습으로 2개 차로가 약 50분간 통제됐습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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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일부에서 벌어지는 학생 대상 조리돌림과 강요를 거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다생의)'는 오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의대협과 각 학교에 요구합니다'라는 긴급 성명을 게재했습니다.다생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 모임입니다.다생의는 "전체주의적인 조리돌림과 폭력적 강요를 중단하라"며 "일부 학교에서 복귀를 희망하거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학년대상 대면사과와 소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주의
사회
BBS NEWS
2024.03.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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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 시점에 맞춰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입원 진료와 수술 등 근무 시간을 줄이고, 다음 달부터는 외래 진료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잔여 인력의 피로도를 줄이고 중증·응급 환자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미 혼란한 의료 현장의 과부하가 예상됩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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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가 10에서 40mm, 남해안은 5에서 10mm로 예상됩니다.오늘 낮 기온은 광주 24도, 대구 23도 등 남부지방은 20도를 웃돌겠고, 서울은 18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상과 남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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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
사회
BBS NEWS
2024.03.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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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등 방송사 4곳에 내린 제재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오늘 KBS가 방통위를 상대로 '과징금 3천만 원을 부과한 제재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과징금 부과로 KBS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뉴스타파 인용 보도를 이유로 방심위가 방송사 네 곳에 내린 과징금 처분은
사회
BBS NEWS
2024.03.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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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조민 씨가 1심 재판에서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국민 불신을 야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이른바 '7대 허위 스펙'으로 서울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조 씨의 허위 공문서 작성과 두 대학의 입시 업무 방해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의 범행이 "공정한 경쟁을 위해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3.22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