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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자격 논란 끝에 결국 파행됐습니다.오늘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권한대행의 지명을 미루고, 대행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자격 없는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보고를 받을 수 없고, 국감을 진행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야당 측의 문제제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린 헌재에 대한 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여야는 2시간 넘는 공방 끝에, 회의를 중단하고 간사
2017 국회 국정감사
유상석 기자
2017.10.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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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가격이 최고 백만원을 훌쩍 넘는 등 고가 논란이 빚어지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석기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일부 해외판매사이트가 판매협약을 지키지 않고 고가로 판매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김석기 의원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외국인들의 입장권 구입을 위해 전 세계 72개국의 판매대행사와 협약을 맺고 판매가격은 입장권 액면 금액의 최대 20%, 단 10만원 범위 내에서 가격을 산정하도록 했습니다.
2017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7.10.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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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공익법인의 기부금 수입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3만3천여개 공익법인의 기부금 수입이 2014년 5조여원에서 2015년 12조여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처럼 늘어나는 수입 규모에 비해 지출 등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윤 의원은 기부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대표적 사례인 미르.K스포츠 재단은 논외로 하더라도 MB 정부 때 만들어진 청
2017 국회 국정감사
장희정 기자
2017.10.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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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저작권 관련 단체를 통해 징수된 저작권 보상금 가운데 저작권자에게 분배되지 못한 금액이 3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수된 저작권 보상금은 997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602억원은 저작권자에게 분배가 되었으나, 395억원이 분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저작권 보상금은 방송 등 각종 매체나 공공도서관 등이 저작물을 사용 할 때마다 저작권자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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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부(이하 교문위) 국정감사가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파행을 겪은지 하루 반나절만'에 다시 정상화됐습니다.국회 교문위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 염동열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은 오늘 세종청사 공용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교문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찬성조사만 수사의뢰하고 '반대조사' 의혹을 덮은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규탄한다며, 공정학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위해 '찬반 서명지 모두에 대한 검찰수사'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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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파행 접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참여하기로 결정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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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국정감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13일)도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교문위 여야 의원들은 어제(12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견수렴 자료열람'을 둘러싸고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고, 밤 12시가 넘어 자동 산회됐습니다.교문위원회는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고,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습니다.오늘 오전 여야간 비공개 접촉에서 자유한국당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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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거짓 사유나 수급 자격 상실 미신고 등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민연금 부당이득 환수금 유형별 발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환수 대상으로 결정된 건 수는 9만4천849건으로 이에 따른 환수 결정 금액은 4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가운데 천37건, 22억 5천백78만 원은 아직 환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부당이득 유형별로는 부양가족연금 미해당이 63.7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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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창덕궁 등 서울시내 4대궁과 박물관, 미술관 등을 안내하는 외국어 서비스가 영어와 일어, 중국어 중심으로 제작돼 아랍권 등에 대한 안내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이 문체부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복궁 등 4대궁의 종합안내와 길안내 외국어 표지판은 영어와 일어, 중국어가 전부였습니다.국립고궁박물관과 한글박물관, 민속박물관, 현대미술관도 영어와 일어, 중국어 표지판뿐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앙박물관은 영어로만 안내문을 설치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길안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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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 문루에 장엄된 단청이 벗겨지는 박락(剝落) 현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숭례문 단청 모니터링 결과 보고'에 따르면, 숭례문 문루의 단청이 벗겨지는 박락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확인돼습니다. 현장 조사결과, 숭례문 문루의 박락(剝落, exfoliation) 현상이 2013년 10월 23일 최초 점검할 때, 81개소였으나, 지난 6월 8일 647개소로, 3년 6개월 사이 무려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만, 숭례문 문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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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짝퉁’상품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위조상품 단속실적이 시장규모 대비 0.26%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의 단속실적은 연평균 682억원으로 정품가액 위조상품규모 26조2천억원의 0.26%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온라인 단속의 경우 5년 평균 166억원에 불과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상 가품 유통규모를 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처럼 단속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단속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서울, 대전,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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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광물공사, 가스공사 등 3개 자원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회수율은 38.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산업부 산하 자원 공기업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들 3사는 모두 43조5천억원을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했으나, 회수율은 3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이명박 정부의 자원공기업 대형화 이후 투자액이 급증해 33조원에 달했으며 이 기간 중 투자 사업들의 부실화로 손실규모가 급증했습니다.현재까지 누적 당기순손실은 13조6천억원에 이르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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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이 23%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업부 산하 41개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직원 대비 평균 23%에 달했습니다.이는 직접고용된 비정규직과 간접고용된 소속 외 인력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공공기관 소속 직원 9만952명 중 2만천43명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한국전력의 경우 2013년 356명이던 비정규직 인원이 2017년 626명으로 5년 사이 75.8%가 증가했습니다.한전 KPS는 20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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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해 온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 추진에 각종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특히 에너지재단에 국가사업을 위탁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리·감독 책임을 미뤄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12일 산업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의 에너지재단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고 에너지재단 역시 사업추진에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박정 의원에 따르면 에너지재단은 2015년 진단 업무를 비영리 사단법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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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위를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김영록 장관이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완도의 한 양로원을 방문하고 장관 업무추진비로 50만원 상당의 의연금품을 증정했다고 밝혔습니다.또 같은 날 인접지역인 강진의 한 고아원에도 50만원의 의연금품을 증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전남 강진은 현재 김영록 장관의 지역구가 아니지만 향후 국회의원 선거구가 개편된다면 완도와 묶일 수 있는 지역이라는
2017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7.10.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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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조종사 가운데 영어시험에 탈락해 국제선 운항자격을 박탈당한 조종사가 올해에만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9개 항공사의 조종사 가운데 전체의 18.1%만이 최고등급인 6등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 최고등급인 6등급은 전체 5천 598명 조종사 가운데 천 12명(18.1%)에 불과한 반면, 전체의 69.7%인 3천 902명은 항공사에 입사할 당시 필수자격인 4등급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특히, 기존 국제선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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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진설계 대상 민간 건축물 5개 가운데 1개만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전국 민간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민간 건축물 내진 대상 건물 중 불과 20%만 실제 내진설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 내진설계 대상 민간건축물 264만 9천 802동 가운데 54만 천 95동(20.4%)만 내진설계를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역별 내진설계를 보면, 부산의 경우 대상 건물 21만 3천 644동 가운데 2만 8천 798동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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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직원 자녀들에게 900억원이 넘는 대학등록금을 무이자로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국토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은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학생 자녀 만 9천 5백여명에게 907여억원의 학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줬습니다.기관별로는 코레일이 491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토정보공사 127억원, 수자원공사 89억원, 도로공사 59억원, 철도시설공단 42억원 등으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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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가담한 인물을 자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런 지적에 대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재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을 살피고 있다"면서 "어떤 배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그러나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전희경 의원은
2017 국회 국정감사
유상석 기자
2017.10.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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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주택 후분양제'를 재추진하기 위해, 먼저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민간에서도 도입을 유도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늘(12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 첫날 정책감사에서 국민의당 소속 정동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김 장관은 답변을 통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 부문에서 먼저 후분양제를 도입하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높이거나,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하
2017 국회 국정감사
박관우 기자
2017.10.1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