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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지난 2년간 조사위 활동을 통해친일반민족행위자 45명의 토지 638필지474만여 제곱미터를 국가귀속 결정했다며공시지가로 425억원, 시가로는 908억원 상당에이른다고 밝혔습니다.조사위는 그러나 국가귀속 결정 후 취소소송 제소기간이 만료돼국가소유로 최종 확정된 재산은 이 가운데 259필지 35만제곱미터라며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귀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조사위는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일본인들 명의로 남아있는군산지역내 56필지, 2만5천여 제곱미터의 토지에 대해국가귀속을 확
사회
김태현
2008.07.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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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더위로 노약자가 숨지는 등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일부 학교는 단축 수업과 조기 방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김태현 기잡니다.[리포트]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더위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사흘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남 합천에서는, 오늘 오전 6시쯤 93살 문모씨가 밭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최근 며칠동안 밭일을 해온 문씨는검안 결과 열사병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앞서 합천에서는 어제도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폭염에 의식을 잃고
사회
김태현
2008.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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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대우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김우중 전 회장이 조풍언씨를 통해 정관계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또 김 전회장의 숨겨둔 재산을 압류하는 등 나름의 성과는 있었지만 로비가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못해 반쪽자리 수사라는 평입니다.대검찰청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회
김호준
2008.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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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 교원들의 다음달 말 명예퇴직 신청을88% 수준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교육청 집계 결과 다음달 말 명퇴 신청자는초등 4백여명, 공립 중등 230여명, 사립 중등 2백여명 등 모두 830여명이며이중 735명에 대해서만 명퇴 수당이 추경 예산에 반영됐습니다.명퇴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올해는 특히 급증했으며이는 정부가 연금법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퇴직 후 받을 연금이 급감하거나수천만원의 명퇴 수당이 없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따른 것입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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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성남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6.6도를 기록하는 등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올랐고성남은 36.6도, 양평 35도, 이천 34.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무더위 속 비닐하우스 작업 등농사일을 자제해달라며습기가 많지 않고 바람이 부는 맑은 날씨라열대야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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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폭염에 대비해실외활동 자제와 단축수업 등학교장 재량의 적절한 조치를 당부하는긴급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습니다.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폭염으로 인한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 적절한 조치와 지도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이와함께 경기도는 폭염에 대비해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기로 하고읍면동사무소마다 폭염 도우미를 지정해관내 노인 등 노약자를 대상으로폭염 피해 예방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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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구명로비의혹을 수사해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재산을 빼돌려 숨긴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은 김우중 전 회장이 숨겨둔 천억원대 재산을 찾아내압류조치했으며 조풍언씨에게 로비를 부탁하기 위해4천4백여만달러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그러나 검찰은 실제 로비가 이뤄진 단서는 찾지 못했으며조씨의 해외 계좌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홍콩과 스위스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한편 검찰은 조풍언씨를 알선수재와 증권거래법 위반 혐믜로 추가 기소하고조씨의 자금을 이용해
사회
김호준
2008.07.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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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11일서울 조계사 국제회의장에서 대책회의 참여단체 대표와 지역 대표자,집행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투쟁방향 등을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대책회의는 회의에서불매운동 전개방식, 공안탄압 대응방안,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의 실현방안,촛불 다양화, 대운하ㆍ공영방송 수호 등 5대 의제에 대해 논의한 뒤 합의사항을 대표자시국선언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앞서 대책회의는 내일 서울대 함춘회관에서를 주제로전문가 토론회를 엽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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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했던이명박 죽이기 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10여명에 대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최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당시 청와대는 이재오 전 의원이 모 라디오에 출연해청와대 몇몇 비서관이 노무현 정권 연장과 이명박 죽이기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정보와 근거를확보하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통화내역 조회대상에는천호선 전 대변인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참여정부 보좌진 10여명이포함돼 있습
사회
김호준
2008.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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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조풍언씨가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하지만 로비대상자 등 구체적인 정황은밝혀내지 못한 채 지난 넉달 동안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대검찰청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조풍언씨의 로비 의혹이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지난 99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대우그룹이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김우중 전 회장이 조씨에게 로비를 부탁하면서미화 4천4백만달러 당시 우리돈으로 5백억여원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조씨는 이 돈
사회
김호준
2008.07.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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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상반기 모두 3천7백여명의마약류 사범을 적발해, 천백여명을 구속하고2천5백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올 상반기 적발 건수인 3천7백여건은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4백여건보다 6.5% 증가한 것으로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 적발된 사람이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또 신종마약 '야바'를 투약하는태국인 근로자들이 급증하면서외국인 마약사범 숫자가 지난해 상반기 55명에서올해는 180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마약류 사범의 연령대는 30,40대가 63.4%를 차지했고, 성별은 남성이 81.1%에 달했습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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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당현리김모 씨 창고 앞마당에 보관중이던0.5t 레저용 보트에 불이 나 보트를 모두 태우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송탄 소방서 관계자는방화 흔적이 없고 엔진 베터리 연결선이분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불이난 보트의 배터리가 땡볕에 과열돼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화재 당시 평택지역의 기온은 영상 29.9도였습니다.
사회
김태현
2008.07.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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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모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원주지회 등 시민단체들은해당 교사의 구속과 파면을 촉구했습니다.이들은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경찰은 학부모들이 고소한 지 3일이 지나도록피해자 조사만 벌이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즉시 해당 교사를 구속 수사해 증거인멸과 은폐축소 기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해당 학교장도 처음에는 질병휴가원을 받았다가 학부모들의 항의에 사직원을 받고사건을 무마하려
사회
김태현
2008.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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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성 택시기사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북 익산경찰서는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숨진 택시기사 김모 씨의 택시 안에서 지문을 채취해도내 성범죄 전력자들의 지문과 대조작업을 벌인 뒤3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A씨는 사건 직전 김씨의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흰색 반소매 옷차림의 남성과 일치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경찰은 A씨가 사건 이후 열차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했으며최근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신병 확보를 위해 A씨의 거주지와연고지
사회
김태현
2008.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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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내 준공업지역내 공장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준공업지역 종합 정비계획안이 수립되야만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에 대해 80%까지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이같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대규모 공장부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의 의사대로 자유롭게 개발되는 일이 없도록 계획 수립과정에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원과 녹지, 문화시설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사회
조문배
2008.07.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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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가 화장로와 납골당을 갖춘 '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부천시는 추모공원을 개발제한구역내에 설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행정절차를 밟아 줄 것을지난달 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국토부와 사전협의가 잘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조성 공사에 착수해2011년 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로구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워낙 강해 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현실화되는데는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
조문배
2008.07.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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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사고 선박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장 A씨와1등 항해사 B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출국정지기간연장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서울 행정법원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기름유출 사고과 관련해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 출국정지 사유가 소멸됐음에도검찰이 출국정지 일시해소 요청을 거절한 것은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무부는 기름유출 사고가 나자 A씨 등에 대해출국금지 처분을 했다가 이번 달 2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사회
김동현
2008.07.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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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조풍언씨가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하지만 로비대상자 등 구체적인 정황은밝혀내지 못한 채 지난 넉달 동안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대검찰청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회
김호준
2008.07.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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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11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가서대문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2000년도분 증여세 41억여원 중에 38억여원을 초과하는 나머지를 취소하라고 선고했습니다.앞서 재용씨는 외조부에게 액면가 167억원 상당의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이를 은닉해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벌금 28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회
김동현
2008.07.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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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폭염으로 노인들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이에따라 각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김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더위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사흘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남 합천에서는, 오늘 오전 6시쯤 93살 문모씨가 고추밭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도78살 안모씨가 콩밭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은 문씨와 안씨의 사인이열사병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사의 의견에 따라이들이 폭염
사회
김태현
2008.07.0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