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정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문국현 대표에게 다음달초까지 검찰에 출석해달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소환장에는 법률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다"며 "사실상 마지막 소환통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24일 이후 문 대표를 7차례 소환했지만문 대표는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이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 추천과 관련해 돈을 제공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창조 한국당측은 당이나 당직자가 어떤 형태로든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주장하고 있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수원지검 공안부는 문국현 대표에게 7월말에서 8월초사이에검찰에 출석해달라고 8차 소환장을 보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이번 소환장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거나 진술을 듣지않고 기소하는 등법률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다며사실상 마지막 소환통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검찰은 문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자 지난 17일 이한정 의원과 당 재정국장 이모 씨 등 2명에 대해서만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6억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경기도 의회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 등 도의원 119명은 내일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수도권 규제는 국내자본의 해외유출을 초래해궁극적으로 국민소득의 하향평준화를 유발한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특히 "지방분권을 확대할 때 후속대책에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입장을 반드시 반영토록 해야한다"는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시는 9월2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세종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사이의 종로 구간과 청계광장부터 청계천3가 구간의 청계천로에서 승용차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종로에서는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버스에 한해 정상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청계천로에서는 모든 차량을 통제할 계획입니다.서울시는 '차 없는 날'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22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지하철과 모든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오세훈 서울 시장은 오늘 서울광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회사 로비자금 명목으로 회삿돈을 빼내 개인적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해운업체 D사 이모 전 부회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항만청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낸 이 씨는 D사 부회장으로 있던 지난해 이 회사의 선박편 증선을 위해 고위 공무원에게 로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10여차례에 걸쳐 로비자금 4천만원을 받아 유용한 혐의입니다.검찰은 이 씨가 로비자금 등으로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지 않고 해양부와 항만청 고위 공무원들에게 건넸다는 정황을 잡고 이씨를 상대로 돈의 용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공정택-주경복 후보 진영이 학부모.교원 단체들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좋은학교 바른교육 학부모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자율화 조치의 성공적 정착을 염원하는 의지를 담아공정택 후보를 지지한다며 공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반면 지난달 초 주경복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조, 학술단체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오늘 교수 선언문을 발표하고이번 교육감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교육정책과공정
용인 고시원 화재사고의 수사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불이 난 고시텔 건물 1층의 CCTV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지만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밤 8시부터 화재 직후까지 80여명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실을 CCTV에서 확인했지만 화면이 흐려 용의자를 추리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T고시텔 거주자 42명중 사망자를 포함해 30명을 상대로 화재 당시 행적을 확인했으나 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국립과학
인터넷포털 다음이 뉴스 섹션의 광고 수익을 언론사에 배분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뉴스 서비스를 개편합니다. 다음은 이용자 편의성과 개방성을 높이고수익 배분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온라인 뉴스 유통 구조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은 뉴스 섹션의 모든 배너 광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언론사와 배분하키로 하고 해당 언론사와의 차기 콘텐츠 공급 계약 때 이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기화면 뉴스박스를 이용자가 뉴스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 방식과 다음 내 뉴스 섹션으로 연결되는 인링크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일대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과 실종자 수색작업이 오늘 오전부터 계속됐습니다. 경북도는 오전부터 봉화군 일대에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천 560명의 인력을 투입해 침수되거나 물에 씻겨 내려간 도로와 농경지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오늘 작업에는 굴착기 110대와 덤프트럭 30대 등 160여대의 중.대형 중장비도 동원됐습니다. 경북도는 도로 복구가 끝나지 않더라도 구호물품 등을 신속하게 전달해 수재민들이 생계에 지장없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어제 수해 현장을 찾
서울지하철관리공사인 서울메트로는역무실 안에 노인 승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실을 마련해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합니다.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이용객 가운데 체력이 약한 노인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역무실 공간을 휴게실로 임시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서울메트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는 시청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역 승강장과 환승통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시작할 계획입니다.
'촛불시위' 진압작전과 관련해어제 전의경 제도폐지를 촉구하는양심선언을 했던 이길준 이경이 무기한 농서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이길준 이경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나는 저항한다"라는 글을 통해 방패를 들고 시민들 앞에 설 때명령을 거부할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올 2월 의경에 지원 입대한 이 이경은 지난 25일 2박 3일짜리 특별외박을 끝내고 기자회견을 열어 양심선언을 하려다 부모의 만류로 회견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 의경은 전의경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신월동의 성당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
대통령 기록물 유출 사건이 검찰 특수부에 배당될 것으로전해졌습니다.검찰 고위 관계자는 기록물 관련 고발 사건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동안 검찰에서는 이 사건이국가기밀 문제를 다루는 공안부나컴퓨터 관련 사건을 처리하는 첨단범죄수사부에 배당될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납세자가 자신이 내지 않은 세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납세금 통합 안내문'을 오는 10월 발송할 예정입니다.서울시는 그동안 지방세 체납 고지서를 여러 구청에서 개별적으로 발송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통합 안내문을 10월 중 체납자의 주소지 구청에서 한 차례 발송한 뒤 내년부터는 상.하반기에 걸쳐 연중 2차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증권거래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두산그룹 4세 박중원씨의 구속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박용오 전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씨는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를 인수하고유상증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금을 투입한 것처럼허위 공시해 주가를 조작하고 백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박씨가 재벌테마주에 편승해 얼굴마담 역할을 하고실제 돈을 대준 공범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1부는 구권화폐 교환 명목으로 지인으로부터 3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김용균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재판부는 현재까지 나온 증거로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무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노테우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조 단위의 구권 화폐를 신권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구권 금액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의 신권을 주면 구권 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모두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27일) 쇠고기 수입 반대 총파업과 지난해 이랜드 파업을 지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민주노총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민주노총 지도부를 수사 중인 경찰은 어제 오후 7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가족을 만나려던 진 부위원장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검찰과 협의해 진 부위원장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경찰은 불법 파업을 지시한 혐의로 이달 초부터 이 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 37명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촛불시위'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한 의경이 외박을 나왔다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채 어제 전의경 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양심선언을 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서울 중랑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25살 이경은 어제 서울 신월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경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권력에 의해 원치않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 이경은 또 방패를 들고 시민들 앞에 설 때, 폭력을 가할 때, 명령을 거부할 생각을 못하고 주어지는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말했습니다.이에 앞서, 경찰은 신월동성당에
오늘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이번 소나기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국지적으로 천둥ㆍ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며 남부와 제주도에는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기상청은 또 폭염특보가충청도와 다른 다른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어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기상청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총파업과 지난해 이랜드 파업을 지시한 혐의로 민주노총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오늘 저녁 7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가족을 만나려던 진 부위원장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을 불법 행위로 보고 이석행 위원장과 진 부위원장 등 지도부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4일부터 검거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국가인원위원회가 '육군 복무 전환'을 신청한 전투경찰 이모 상경에 대한 징계가 '과잉 제재'라고 지적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전경을 다른 부대로 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오늘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소속 부대인 제4기동대는 이 상경에 대한 인권위의 '긴급구제조치' 권고사항 가운데 하나인 '타부대 전출'을 적극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앞서 인권위는 경찰이 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이 상경에 대해 인터넷 사용 금지와면회.외출.외박 제한 등의 제재를 내린 것은 규정에 없는 자의적 제재로 즉각 징계를 중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