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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휘둘러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하고 그의 모친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A씨는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C씨는 위중한 상태입니다.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1층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
사회
bbsnews
2024.03.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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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 됐습니다.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계’를 신청한 의대생이 재학생의 절반에 달했습니다.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의료계에 따르면 오늘(25닐)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을 결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정확한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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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과대학들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지원 수요조사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에 따른 정부 지원 수요)공문을 내일쯤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교육부는 또 2천명 증원 규모는 변함없으며 의대생들은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 정원 2천명 증원은 변동 없고, (증원을 위한) 여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대생들이 복귀만 한다면 학사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며, 가급적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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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년간 천억원을 지원하는 두 번째 ‘글로컬대학’ 지정에 109개 대학이 신청했습니다.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일반대학 31개, 전문대학 8개 등 모두 39개 대학입니다.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대학은 14개 학교, 6건입니다.국립대와 국립대 간 통합은 2건(4개교), 국립대와 공립전문대의 통합은 1건(4개교), 사립대와 전문대의 통합은 3건(6개교)으로 집계됐습니다.연합을 목표로 신청한 건수는 총 20건으로, 대학 수로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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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만 마리 넘는 돼지가 소사했습니다.이날 불로 총 6개 동의 돈사 중 4개 동이 불에 탔으며, 자돈 1만 6천여 마리, 모돈 2천 300여 마리 등 총 1만 8천여 마리의 돼지가 소사했습니다.외국인 근로자 등 1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11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한때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소방당국
사회
bbsnews
2024.03.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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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다음달 6일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찾아 격려하고 관련 시설의 지원 현황을 점검합니다.여성가족부는 신영숙 차관이 내일 오후 4시, 충남 천안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를 이 같은 이유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꿈드림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 등을 위해 검정고시 준비와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지원 등 학교밖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2백2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천안시 꿈드림센터는 현재 검정고시 특강반과 일대일 학습 지도 프로그램
사회
BBS NEWS
2024.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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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및 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전의교협은 오늘(25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전의교협은 한 위원장에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며 “전공의와 학생, 의료진에 대한 고위 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입학 정원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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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에 대해 최대 월 20만원이 12개월간 지원됩니다.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통해 ‘올해 청년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19세에서 39세까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2만 5천명입니다.또,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만 19~39세 이하 형제와 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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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강남 주상복합건물 주민들이 인근에 청년 임대주택이 들어오게 되자,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일조권 침해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해당 주민들이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이 다시 심리하게 됐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서울 강남 주상복합 건물 주민들이 청년주택 건립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받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최근 서초구 내 주상복합건물 주민 108명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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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여자 친구와 그의 모친을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 경비실 부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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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오늘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전의교협은 “의대 정원 확대 철회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배정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이를 먼저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전의교협은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사회
이석호 기자
2024.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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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월 27일 처음 도입된 이후, 김포시가 오는 30일부터 참가하는데 이어 상반기 이내 고양시 지하철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오늘 협약식에선 서울시와 고양시는 먼저 지하철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서비스를 완료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와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서울시와 고양시간 협약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으로 확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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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온라인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를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 씨에게 오후 2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이달 초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이 글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 별로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와 과별 잔류 전공의
사회
bbsnews
2024.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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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등의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7월 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5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여야겠다", "이 세상을 뜨겠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의 전화로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까지 했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등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재판부는 "
사회
bbsnews
2024.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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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31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아파트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소방대원 등 116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불은 45분 만인 오후 8시 16분에 완전히 꺼졌습니다.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주민인 신원미상의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다른 주민 등 200여명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
사회
bbsnews
2024.03.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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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오늘(3/25)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전운'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하지만, 정부와 의사들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갈등은 다음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통령실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를 모색하라"고 지시해 그동
사회
bbsnews
2024.03.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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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학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이틀간 400여명 늘었습니다.교육부에 따르면 22~23일 이틀간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개교에서 415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습니다.이틀간 기존에 냈던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4명(2개교)이었습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9천109건이 됐습니다.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48.5% 수준입니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입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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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무너진 크레인 구조물은 바다 쪽으로 넘어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식 고소 크레인 3대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오전 11시 30분과 낮 12시 30분께 심정지 상
사회
BBS NEWS
2024.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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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올해 12월 1일부터 수입·판매되는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지난 데 따른 것입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차량 화재는 총 1만1천398건이 발생했습니다. 연평균 3천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차량 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지만, 현행 규정은 소
사회
BBS NEWS
2024.03.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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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25일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는 한편 외래 진료와 근무 시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갈등 사태를 해결할 협상 돌파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애꿎은 환자 피해만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는 전국 총 40
사회
BBS NEWS
2024.03.2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