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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신흥사 부주지 향성스님과 성남 정토사 부주지 상원스님이 각각 율원과 법제분야 직능직 종회의원으로출됐습니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오늘 제45차 회의를 열고 직능대표 율원과 법제분야에 단독 출마한 향성스님과 상원스님의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무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향성스님은 2006년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11년 고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뒤 백련정사를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BBS불교방송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보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상원스님은 2001년 녹원스님을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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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금태섭 후보는 오늘 진우스님을 예방해 정치를 바꾸기 위해 종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교두보를 마련해 앞으로 건강한 정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우스님은 “정치가 예전에는 낭만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조금도 양보 없이 극단으로 갈려 있다"며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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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개혁신당 후보로 4월 총선에 나선 이원욱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으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융합과 타협의 정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오늘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부인이 이원욱 배신자라고 외치는 이들 앞에서 절을 세 번 했다”는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에 진우스님은 진영논리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 현상에 우려를 표하며 융합과 타협, 양보의 미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또 이 의원이 양당 정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데 대해 평상심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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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로 유출됐던 ‘도암당 대사 진영’의 환지본처가 조계종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간 긴밀한 협조와 원 봉안처 백양사의 노력에 힘입어 실현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도암당 인정대사 진영 환수 공개식을 가졌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해 11월 국외 경매시장에 출품된 우리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던 중 ‘도암당 대사 진영’ 1점을 발견하고 조계종단과 환수에 나섰습니다. [김정희 이사장/ 국외소재문화재재단]“1980년 이전에 외국으로 반출이 된 것으로 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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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후 한국불교의 첫 총림이었던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가 선거 없이 추대로 무공스님의 교구장 재임을 확정지으며 종단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무공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백양사가 가장 먼저 총림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됐지만 선 중심 도량으로서의 면모는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총림이 해제된 상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백양사의 총림 더군다나 선림에 있어서 근원에 맞춰서 지금도 선 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무공스님은 지난 4년 살얼음을 밟듯이 살아왔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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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연예인전법단과 BBS불교방송이 업무협약을 맺고 전법포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연예인전법단장인 조계종 기획실장 우봉스님과 BBS불교방송 성기홍 사장직무대행은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법홍포와 연예인 포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봉스님/ 연예인전법단장, 조계종 기획실장]"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BBS와 함께 같이 둘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해서 정말로 이 땅에 불국정토를 앞당길 때“ [성기홍/ BBS불교방송 사장직무대행]“연예인전법단이 전법을 하는데 최전방에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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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학교법인 승가학원 감사 후보에 설해스님과 영조 스님을 복수 추천했습니다. 종관위는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29차 회의를 열고 승가학원 전 감사 지홍스님 후임으로 설해스님과 영조스님을 복수 추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인 구암사 주지 설해스님은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과 호국기룡사 지도법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영조 스님은 총무원 재무국장과 안양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을 등을 지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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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관련 종헌 개정안을 다룰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안건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우스님 체제의 37대 집행부는 종헌 개정 후 공청회 등을 통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 한 뒤 11월 종회에서 후속 종법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해 9월 취임 1주년을 맞은 진우스님은 조직개편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내년 3월 종회에서 이를 위한 종헌종법 개정 추진을 공론화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난해 9월)]“우리 종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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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성철사상연구원과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가 손을 잡고 불교와 유교의 사상적 소통과 조화를 모색하는 책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은 이번 신간에는 대화의 종교인 불교를 통해 우리사회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는 지혜가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동아시아 사상의 두 축 불교와 유교의 사상적 교류를 다룬 신간이 나왔습니다.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은 서재영 성철사상연구원장과 김도일 유교문화연구소장 등이 함께 한 기자간담회에서 불교는 대화를 통해 진리로 나아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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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경기도 강화군 지정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강화 전등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쇠락의 길을 걷다가 1980년대 부터 도량 내 거의 모든 전각을 중수하면서 위상을 되찾은 전등사를 홍진호 기자가 조명합니다. < 리포터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 안, 세 발 달린 솥을 엎어놓은 듯한 정족산이 포근하게 감싸앉은 모습의 강화 전등사...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서기 372년 이후 9년 뒤 381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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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우리 사회의 진영 논리가 최근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국민화합을 위한 국가보훈부의 균형 있는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오늘 취임 인사를 위해 예방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말고 국민화합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영 간의 어떤 논리 논란들이 굉장히 심화 되고 있어요. 그래서 국민화합에 문제가 생기거든 그 조율을 잘 하셔야 될 것입니다.”강 장관은 논란과 갈등을 조화롭고 슬기롭게 해쳐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압축 성장 속에 희석된 충효사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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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해방 직후 비구-대처간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 점진적 개혁을 주창했던 조계종 초대종정 만암스님의 가르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암 스님의 출가본사인 장성 백양사는 만암스님 평전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만암스님은 1954년 이승만대통령 유시 이후 자신이 비구승이었음에도 승가를 교화승과 수행승으로 나눠 점진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경파에 의해 이러한 뜻은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이듬해 만암스님은 정권차원의 급진적 정화로 종조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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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에 입학한 28명의 신입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대학 생활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금강대학교는 어제 (5일) 교내 소강당에서 부이사장인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습니다.덕수스님은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뜻을 받들어 큰 우주관과 끝없는 포부를 이뤄낼 정신을 갖춰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이에 앞서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신흥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미래 인재를 위한 교육의 산실로 성장할 것”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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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회 불자 국회의원 모임 정각회가 불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새 봄을 깨우는 법회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다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회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정치인들부터 육바라밀을 행하는 보살이 돼 국민행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새봄이 찾아온 3월의 이른 아침 국회 정각회가 마련한 신춘법회.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불교 지도자와 여야 국회의원들은 부처님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국민행복을 발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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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개 석상에서 밝힌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 입장을 두고 불교계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특위는 오세훈 시장을 강하게 성토하면서 총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경복궁 동쪽 광화문과 인사동을 잇는 열린송현녹지광장. 부지 면적만 3만 7117㎡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3배 규모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건희 기증관' 외에는 이곳 전체를 녹지로 남겨 두겠다고 약속해놓고 지난 2월 서울시의회 시정질의 답변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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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한국불교기자협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편집차장이 선출됐습니다.한국불교기자협회는 어제 서울 전국여성불자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재적회원 26명 가운데 위임을 포함한 24명 출석으로 성사된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에는 윤호섭 현대불교신문 차장이 선임됐습니다.김보배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의 믿음에 노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불기협 설립 취지와 같이 선후배 간 소통 활성화와 회원 권익 향상, 우의 증장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2006년 밀교신문에 입사해 불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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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인도 다람살라에서 1주일간 머물렀던 건 순전히 눈 덮인 히말라야 풍경 때문이었다. 이전 직장을 휴직하고 나선 한 달간의 인도 배낭여행, 델리에서 타들어 갈 듯 한 더위를 겪다 도착한 다람살라는 그야말로 극락이었다. 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고뇌가 눈 녹듯 없어지는 것 같았다. 지난 동안거 해제일 하루 전 ‘북 마하연 남 운문’으로 불리는 전남 장성 백양사 운문암에 오르니 인도 다람살라의 히말라야 설산이 떠올랐다. 히말라야가 저 멀리 아득한 극락이라면 운문암 아래 겹겹의 산들은 손에 닿을 듯해 천하명당이
BBS 취재수첩
홍진호 기자
2024.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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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이 격동의 시대 도량 외호와 도제 양성, 방대한 자료 수집 등으로 조계총림을 지킨 금명 보정스님을 알리는 신간을 냈습니다. 현봉스님은 신간 ‘다송자 금명 보정’에 일제강점기 송광사에 주석하며 조계총림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한 금명 보정스님의 문집을 가려 뽑았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찾아낸 사진자료 등도 수록해 금명 보정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당시 시대상도 담아냈습니다. 1861년 태어난 금명 보정스님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송광사 사고’의 저자 가운데 1명이며, 범해 스님으로부터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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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단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불교명상 대중화를 위한 선명상센터 건립이 교종본찰 봉선사를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봉선사 사부대중은 한국전쟁 후 사찰 복원에 크게 기여한 운경스님의 마하연 정진을 되새기며 선명상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제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은 교구 명상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자부담을 포함해 19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설계에, 하반기에 토목공사에 착수하게 될 명상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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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제105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독립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대성사는 지난 1일 주지 도원스님과 법사 용문스님,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및 3월 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도웅스님의 대독으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지 도원 스님은 “삼일절을 불교적으로 해석하면 내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걸 확실하게 표현하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