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남자복식 종목에 출전한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가 올림픽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는 어젯밤 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 선수들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우리 선수들은 첫 게임에서 리드를 유지하면서 상대 실수를 끌어내 점수 차를 벌렸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는 역전 당하는 등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경기를 마친 이용대 선수는 "상대팀의 정보가 없어 당황했다"면서 "이번 경기를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와 함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12 09:04
-
우리 여자양궁 대표팀의 주장 장혜진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장혜진은 오늘 새벽 브라질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인전 결승전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세트점수 6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이로써 장혜진은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라 한국여자양궁 신궁계보를 이어갔습니다.준결승에서 장혜진 선수에게 패한 기보배 선수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최미선 선수를 꺾고 올라온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선수를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양궁에서 금메달 1개, 동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2 07:58
-
올림픽 사상 첫 사격 3연패를 달성한 '불자 명사수' 진종오 선수가 스님들이 쓴 책을 읽고 메달을 따야한다는 부담감을 덜어냈다고 밝혔습니다.진 선수는 오늘 새벽 권총 50m 결선에서 193.7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취재진을 만나 "그동안 부담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앞서 진 선수는 리우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혜민스님의 책을 읽었는데 올림픽 부담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편안한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11 18:16
-
진종오 선수가 리우올림픽 권총 50미터 종목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펜싱과 유도에서도 값진 동메달이 하나씩 추가됐고, 남자 축구대표팀은 강호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태극 전사들이 선전한 날이었습니다.우선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50미터 권총 결선에서 193.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진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에서도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진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11 10:10
-
우리 축구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늘 새벽,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 선수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이로써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은 우리나라는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축구팀은 오는 14일 아침 7시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 경기장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남
2016 리우올림픽
배재수 기자
2016.08.11 08:17
-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가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란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진 선수는 오늘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권총 50미터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진 선수는 경기 중반 6.6점을 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특유의 침착함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습니다.진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사격 역사상 최초인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한국 사격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진종오 선수는 천태종 춘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1 00:27
-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1,500m(미터)출전을 포기하고 리우올림픽을 마감했습니다.박태환은 코치진과 상의해 오는 13일 치러지는 자유형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박태환은 앞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남은 자유형 1,500m는 출전을 고민해 왔는데, 자유형 1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1,500m는 아예 훈련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코치와 깊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리우올림픽의 모든 일정을 마친 박태환 선수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10 23:27
-
진행 : BBS불교방송 뉴스파노라마 앵커, 양창욱 사회부장출연 : 문형철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 양창욱(이하 양) : 120년 만에 남미 대륙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 지금부터는 브라질 리우 현지를 한 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미 남녀 단체전 금메달로 효자 종목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이시죠. 문형철 감독님 전화연결 해 보겠습니다. 감독님, 나와 계시죠?문형철(이하 문) : 네. 안녕하세요. 문형철 감독입니다.양 : 아, 감독님 브라질 리우 같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10 22:48
-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지난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대표팀은 내일 새벽 4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C조 3차전을 치릅니다.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승 1무이지만 득실차에서 4점 앞선 한국이 C조 선두에 올라 있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입니다.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급한 쪽은 멕시코다"면서도 "무승부를 노리는 수비축구보다는 내 소신인 공격축구를 펼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0 21:50
-
우리 체조의 이은주 선수가 그제 북한의 홍은정 선수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장면이 전 세계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셀카를 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은 "위대한 몸짓"이라면서 "이것이 우리들이 올핌픽을 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특히 영국 BBC는, 남한선수와 사진 찍은 것 때문에 북한선수가 올림픽 잔여경기 출전금지 등 징계를 받거나, 강제노동소에 보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SNS에 퍼지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보도했습니다.BBC는 그러면서, 홍은정은 지난 2014년 국제대회에서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10 21:08
-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하루만에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을 21개로 늘렸습니다.펠프스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200미터 결승에서 1분 53초 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친 뒤, 1시간 30분 후에 열린 남자 계영 800미터에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이로써 펠프스는 남자계영 400미터와 접영 200미터, 계영 800미터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이와함께 접영 200미터 우승으로 올림픽 개인종목 중 한 종목에서만 4회 연속 금메달을 딴 최초의 수
2016 리우올림픽
송은화 기자
2016.08.10 16:43
-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20살의 펜싱 신동 박상영 선수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에서 한국 펜싱이 거둔 첫 메달인데, 박상영 선수의 장한 금메달 뒤에는 독실한 불자(佛子)인 어머니 최명선 여사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기도와 108배가 있었다. 다음은 10일 오후에 이뤄진 BBS불교방송 정영석 기자와 최명선 여사의 인터뷰 전문이다. [편집자 主] 정영석 기자(이하 정) : 아들 박상영 선수가 리우올림픽 펜싱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전해주시죠.최명선 여사(이하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10 16:14
-
남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가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에페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상영의 뒤엔 전국 사찰을 돌며 108배를 한 어머니, 최명선 씨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값진 금메달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최명선 씨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기자 : 아들 박상영 선수가 남자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전해주시죠.최명선 : -박상연 선수 어머니 최명선 씨) 너무나 장하고 너무 대단해서...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0 15:43
-
남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가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에페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박상영 선수의 금메달 뒤엔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108배를 한 어머니, 최명선 씨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값진 금메달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정영석 기자입니다. 펜싱 대표팀의 막내 박상영 선수가 기적의 명승부를 펼치며 에페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박상영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헝가리의 게저 임레를 맞아 10대 14로 패색이 짙었지만, 연속 5득점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0 11:30
-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양궁 대표팀은 기보배 선수에 이어 장혜진 선수와 이승윤 선수가 개인전 16강에 진출하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장혜진은 특히, 내일 16강전에서 북한의 신예 강은주와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을 펼칩니다.남자 유도 81kg(킬로그람)급에 출전한 이승수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16강 전에서 패배해 탈락했고, 여자 63kg급 경기에 출전한 박지윤도 32강에서 영국 선수에게 한판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한 박태환은 49초 24의 저조한 기록으로 전체 참가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10 10:20
-
세계랭킹 21위인 펜싱 대표팀의 막내 박상영 선수가 기적의 명승부를 펼치며 우리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박상영은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헝가리의 게저 임레를 15 대 14로 꺾고 세계 최정상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박상영은 10대 14까지 몰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따내 극적인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한국 남자 에페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의 뒤엔 두 달 전부터 전국의 유명 사찰을 돌며 108배를 한 어머니, 최명선 씨의 간절한 기도가 숨어있어 화제가 되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10 09:26
-
리우올림픽 펜싱 종목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 박상영 선수의 뒤엔 어머니 최명선 보살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박 선수의 어머니 최명선 보살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해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 훈련이 시작되던 두 달 전부터 전국 사찰을 돌며 매일 108배 기도를 올려 왔다”며 기쁨을 표시했습니다.최 보살은 “전국 유명 사찰을 찾을 때마다 '펜싱 선수 박상영 리우올림픽 파이팅'이라는 기도 내용을 매번 기왓장에 적어 올렸다”고 밝혔습니다.경기가 열리던 시간에도 진주 인근의 사찰에서
2016 리우올림픽
김봉래 기자
2016.08.10 09:07
-
120년 만에 남미 대륙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불자 선수들이 메달 레이스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우리 선수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불자 진종오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50m 권총 예선을 통과할 경우, 오는 11일 목요일 자정에 결승전 경기를 갖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8시 45분에는 불자 전희숙 선수가 여자 플러레 개인 결승전에 나서며, 불자 구본길, 김정환 선수도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에 출전에 나란히 금빛 찌르기에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09 17:24
-
120년 만에 남미 대륙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경기장 밖 소식도 경기장 안 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화제입니다.리우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이모저모와 말말말을 정영석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졌다"우리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가 오늘 세계랭킹 4위 러시아에 패한 뒤 밝힌 소감입니다.김연경은 "아쉽지만 생각보다 잘했다"며 "다음 경기에는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세계적인 배구스타 김연경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09 15:48
-
숙적 일본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으나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습니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했습니다.그러나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 진 것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앞으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아르헨티나와 3차전 경기
2016 리우올림픽
정영석 기자
2016.08.0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