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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오늘남북정상회담은 느닷없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우선 6자회담의 시동이 걸려야 그 연장선상에서 여러 가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정 장관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현재 정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정 장관은 또 대북특사 파견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정 장관은 이와 함께북한의 김정일 초상화 철거와 관련해 지난 90년 초부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김정일 초상화를 떼낸다는 내부 방침이 하달된 바 있다면
정치
이하정
2004.1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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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은 전직 육군본부 인사담당 유모 대령을 상대로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한데 이어 내일 다시 유 대령을 불러 인사관련 자료 조작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유대령은 어젯밤 조사에서 이번에 진급된 모 준장의 음주운전 기록과 벌금 확정판결 날짜와 벌금액수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고의가 아닌 단순한 실수였다고 말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군검찰은 유대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얘기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면서 유대령이 다시 소환되면 이번 인사의 구체적인 내막이 밝혀질 것으
정치
김호준
2004.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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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 산하에 대테러센터를 설치해 정보수집권과 테러경보권, 테러수사권 등을 부여하는 것을주요 내용으로 하는 테러방지법 시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테러수사권은 국무총리실에 정보수집권은 국정원 산하 정보센터에 부여하도록 한 정부 여당안과 달라 법안 심의 과정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1차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시안을 보완하고 다음주 중 공청회나 2차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수정한 뒤 의원총회를 거쳐 이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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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 군 검찰의 육군 장성진급 비리 수사와 관련해청와대의 개입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장성진급자 가운데 음주운전 경력자가 포함됐다는 제보가 민정수석실로 들어와 이를 국방부에 이첩한 것이 전부"라며"군 인사비리 수사에 청와대가 개입돼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가 특정인사를 겨냥했다거나 군 인사 신호탄 등으로 보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오늘 아침 현안점검회의에서도 이같은 무책임한 보도에 대해 강하
정치
박경수
2004.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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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민생경제 원탁회의 2차 회의를 열어우선 처리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과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양당은 각당 정조위원장과 해당 상임위 간사 등으로 구성하고,지금까지 참여하지 않았던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단체 3당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양당은 또, 신행정수도대책특위의 활동과 관련해 가급적 전반부 3개월 안에 후속 대책 결론을 내리는 방향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그러나 양당은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카드대란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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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민생경제법안을 논의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비교섭단체가 원탁회의 참여하는데 합의했습니다.두 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2차 원탁회의를 열어이같이 결정하고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국회에서 이하정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1.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민생경제법안을 논의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습니다.2. 또, 두 당의 원탁회의와 분과위원회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비교섭단체 대표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3.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오늘 오전 국회에서 두 번째 원탁
정치
이하정
2004.1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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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육군 장성진급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군 검찰은어젯밤 늦게까지 전,현직 육군본부 인사담당 장교 2명을 상대로 조사를 한 데 이어 내일 유모 대령을 다시 불러 진급심사 서류를 조작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1. 육군 장성진급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전직 육군본부 인사담당 유모대령을 내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2. 군 검찰은 육군본부에서 압수한 서류 가운데음주운전 경력과 관련된 일부 기록이유대령에 의해 고쳐졌다는 의혹을 갖고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3. 이에
정치
김호준
2004.1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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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3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남미 3개국 순방과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합니다. 특히 오늘 청와대 만찬에서는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간자연스런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대치정국 해소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1.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오늘 청와대 만찬에는 3부 요인과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합니다.2.김원기 국회의장과 최종영 대법원장, 이해찬 총리 등 3부 요인 그리고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한
정치
박경수
2004.1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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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은 오늘민주노총이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데 대해 애국적 결단으로 파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임 대변인은 논평에서비정규직 문제는 재계와 정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양보해서 풀어야 할 현안이지 총파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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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의원 등 민변출신 열린우리당 의원 4명은 오늘전국공무원노조 파업에 단순 참가한 공무원에 대한정부의 선처를 촉구했습니다.유 의원 등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전공노가 파업을 일찍 철회했고,사회적인 파장도 크지 않았다면서단순 참가공무원까지 징계하는 것은또다른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며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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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연기금 안정성 문제를 둘러싼서로간의 오해를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된‘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앞서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김 장관과 15분간 별도의 면담을 갖고충분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것 같다고청와대 한 핵심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근태 장관은자신의 발언이 정치적 배경이 아니라정책적인 문제 제기였을 뿐이라는 점을 설명하고결과적으로 파장을 일으킨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박경수
2004.1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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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최근 경찰이 권영길 의원 창원 사무실에서 전국 공무원노조 간부를 강제 연행한 것과 관련해 허성관 행자부 장관에 대한 파면 권고 결의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민노당 김혜경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은 민주노동당을 바라보는 현 정부의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 야당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오늘 청와대 만찬회동 불참과 관련해 청와대가 일련의 사태에 사과해야 한다면서 서로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형식적 자리에 앉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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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한국 핵물질 실험문제 논의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보고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정동영 장관은 오늘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 출석해, IAEA의 한국 핵물질 실험 문제 결론은내년 3월 이사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지만우리 정부는 오늘밤 진행되는 IAEA 이사회에서 종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
정치
양창욱
2004.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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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성 진급비리 투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의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군 검찰은 어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던 전,현직 육군본부 인사담당 장교 2명을 상대로조사를 벌였으나뚜렷한 비리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군 검찰은 그러나 육군 본부에서 압수한 인사 관련 서류 가운데 음주운전 경력과 관련된 일부 기록이 고쳐진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류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한편, 국방부 관계자는육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지난 12일부터 내사에 착수해 발부된 것이라며괴문서가 살포된 것과
정치
김호준
2004.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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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성 진급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오늘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정.청 교감설을 일축하고국정조사 검토는 당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천 원내대표는 수사는 그 자체가 기밀인데 어떻게 당과 청와대가 알 수 있느냐면서교감설을 부인하고, 같은 당 안영근 정책조정위원장이 언급한 국정조사 실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제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당의 의지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반면, 한나라당은 군마저도 이 정권 특유의 코드인사로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면서여당까지 국정조사
정치
양창욱
2004.1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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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한미동맹관계 강화와 북핵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다음달 초 미국에 공동방미단을 파견하기로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공동방미단은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단장으로 여야의원 1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고,다음달 3일부터 뉴욕, 워싱턴 등을 방문해우리의 정치.경제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끝)
정치
양창욱
2004.11.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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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군 검찰의 육군본부 압수수색과 관련해 군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김 대표는 오늘 오전 운영위원회의에서여당까지 국정조사 가능성 내비치며 수사를 독려하는 것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이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군 진급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일부 주장은당의 의지가 아니라면서수사를 둘러싼 당.정.청간 교감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하정
2004.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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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과 해외 통일단체 대표들은 지난 23일부터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열어 내년도 6ㆍ15 공동선언 5돌 기념 민족통일행사는 평양에서, 해방 60돌 8ㆍ15 통일행사는 남측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 3개항을 발표하고6ㆍ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공동행사 준비위원회를 내년 적절한 시기에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남과 북, 해외에 지역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끝)
정치
양창욱
2004.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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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지난 20일 통과시킨 내년도 종합세출법에 북한 인권법에 따라 곧 임명될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활동비와 북한 인권 관련 국제회의 개최비로모두 3백만 달러를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또 대사급의 인권특사를 현직 국무부 관리가 겸직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전담자를 임명하도록 했습니다.한편, 북한인권법에 규정된 연간 최고 2천400만달러의 북한인권 증진 활동 예산은 내년 초 추가 예산심의 때 책정될 예정입니다 (끝)
정치
양창욱
2004.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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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저녁3부 요인과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남미 3개국 순방과 아시아태평양경체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결과를 설명합니다.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남미 3개국과의 경제, 통상, 외교성과와한미정상회담 등의 결과를 설명하고,경제와 민생 문제 등 정국현안에 대해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노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박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처음 자리를 함께 하는 만큼,각종 쟁점법안 처리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정국을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한편, 민주노
정치
이하정
2004.11.2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