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가개인 시즌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습니다.추신수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5회 시즌 21호 2점 홈런을 날렸고이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이로써 추신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고타점도 시즌 최다인 88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도 0.297에서 3할대로 올라섰습니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 선수의 풀타임 출전속에 스페인 원정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고전끝에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맨유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치른 강호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1대 승리를 거뒀습니다.부담스러운 스페인 원정길에 오른 맨유는 경기내내 발렌시아의 파상공세에 번번히 수비라인이 뚫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반데사르의 선방으로 실점을 모면했고후반 40분쯤 에르난데스의 왼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물리치고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체코 브르노의 보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12강 결선리그 F조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65대 64로 승리했습니다.이로써 3승3패가 된 대표팀은 조 4위로 8강에 올라 E조 1위 미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2006년 브라질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13위에 그쳤던 여자 대표팀은 2002년 중국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8년 만에 세계 8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17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오늘 오후에 금의환향합니다. 태극 소녀들은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오늘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던 고향 땅을 밟습니다. 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영 음악회에도 참석해 국민들에게 귀국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태극 소녀들은 오늘 파주 축구 대표 훈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뒤, 공식 해단식을 갖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앵커멘트]사상 처음으로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내일 금의환향합니다. 그러나 값진 성과를 계속 이어가려면 열악한 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가야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지적입니다.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창조한 17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우승컵을 품에 안고 내일 금의 환향합니다.대표팀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거쳐 내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대한축구협회는 공항 입국장에서 우승을 기념하는 환영식을 열 계획입니다. 선수단은 이어 모레 청와대 오찬에 참석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에 열린 결승에서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일본을 꺾고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전후반을 3 대 3으로 마친뒤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5 대 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국제축구협회, 피파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 사상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17세 이하 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의 여민지 선수 등 3명이 최우선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국제축구연맹, FIFA(피파)는최우수선수상 후보 12명을 발표하고 대회 기자단을 상대로 투표에 들어갔습니다.후보 12명 가운데 득점왕을 사실상 굳힌 여민지 선수와대표팀 주장인 김아름 선수 오른쪽 공격수로 전 경기를 출장한 이금민 선수 등이 포진됐고 이들은 일본 요코야마 쿠미 선수 등과 경합을 벌입니다.한편, 우리나라와 일본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우리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세계 4위의 강호 브라질을 격파했습니다.세계 랭킹 9위 우리나라는 어젯밤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 C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경기 종료 6.8초를 남기고 김지윤 선수가 속공을 성공해61 대 6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달식 대표팀 감독은신장에서 우위인 브라질을 상대로 지역 방어를 준비한 것이 성공했다면서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해 오늘밤 스페인 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1년만인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늘밤 8시 이란을 상대로 담금질을 할 예정입니다.이란은 FIFA 랭킹 65위로 44위인 한국보다 아래지만 상대전적은 8승7무8패로 팽팽히 맞설 만큼매번 만날때마다 접전을 벌이는 까다로운 상대입니다.이란 역시 아시안컵에 대비해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활약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가동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에 맞서는 우리 대표팀은 박지성과 박주영, 이청용 등 해외파와조광래 감독이 선발한 석현준등 신예 멤버들을 조합해3-4-3이나 3-4-1-2 포메이션
BBS 불교방송의 다문화가정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제 47회 방송의 날을 맞아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불교방송의 다문화가정 특별기획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는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불교방송의 특별기획 "우리는 한가족입니다"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다문화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또 MBC 문화방송의 아마존의 눈물은 TV 다큐멘터리 부문
국내 최대 콘텐츠 관련 행사인 '국제콘텐츠콘퍼런스 ITS CON DICON 2010'가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 콘텐츠 2010 콘퍼런스&어워드와 국제방송영상 견본시 BCWW 2010을 통합해 열리며 세계적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근 콘텐츠 산업의 핵으로 부상한 3D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습니다.특히 픽사의 3D 영상 슈퍼바이저 '밥 화이트힐'과 영화 '슈퍼맨 리턴즈'의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 리'가 참석해
판소리 명창 임방울(본명 임승근.1904-1961)의 미공개 음원이 CD로 나옵니다.㈔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늘 임방울의 1956년 충주 공연 실황 등 미공개 음원을 발굴해 CD 6장으로 구성된 '국창 임방울 판소리 대전집'을 펴낸다고 밝혔습니다.방울의 1956년 판소리 '수궁가'와 이듬해 '적벽가' 완창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 대전집은 오는 30일 발매되고 음반해설과 채록사설가사 등을 담은 150여 쪽 분량의 원고도 포함됩니다.대전집에는 임방울이 1956년 충주에서 6·25 전쟁 당시 빨치산 토벌대장이었던 고(故)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씨가 27일 향년 63세로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하얀 헬리콥터'로 입선해 등단했고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찾기'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신화 연구에 매진해왔고번역가로도 이름을 날렸습니다.풍부한 인문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번역으로 국내 영문번역의 일인자였지만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바로잡는 등 번역자로서 고인의 양심은 졸속 번역이 난무하는 국내 출판계에 귀감이 됐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진출 이후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기성용은 오늘 스코틀랜드 셀틱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36분 4-0을 만드는 골을 넣었습니다.FC서울에서 뛰다 지난 1월부터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친선 경기에서 한 차례 득점을 올렸을 뿐 리그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