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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위 폭염이 계속되면서, 귤과 사과, 포도 등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그런데, 폭염 때문에 작황이 부진한 탓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했던 지난해와 비교한 통계상 ‘기저효과’라는 분석입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5월) 과실물가지수가 118.15로 2013년 5월(118.189)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과실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15개 과실 품목의 물가를 바탕으로 계산됩니다.2015년 가격을 100으로 기준연도로 삼아, 시기별 등락값을 산출합니다.지난해 11월만 해도 9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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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재벌그릅 간 간담회가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오늘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과 김상조 위원장의 간담회를 오는 23일에 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지난주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해 4대 그룹 간담회 조율을 요청했고, 대한상공회의소는 4대 그룹 총수가 아닌 각 그룹의 전문 경영인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위급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4대 그룹은 오늘 오전까지 참석자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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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기업들은 3분기에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83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이같이 전망됐습니다.조사결과, 수출산업경기전망, 즉 EBSI가 116.6으로, 2분기 연속 100을 웃돌았습니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생활용품,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그러나, 철강과 비철금속 제품은 주요 수입국의 통상압력이 심화되고, 가전제품은 해외 생산과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 등으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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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7월)부터9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 7천여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6천 8백여세대 등 수도권 5만 2천여세대, 그리고 지방엔 5만 5천여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주택 규모별로는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2%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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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지원도로가 속속 개통되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71.7킬로미터의 전체 노선 개통시기를 당초 보다 한달 앞당겨 이달중으로 개통할 예정입니다.또,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하는 횡성-평창간 국도 6호선 일부 구간도 당초 완공 계획 보다 앞당겨 이달중으로 조기 개통할 예정입니다.이어, 오는 10월 4일 추석 이전인 오는 9월 안양과 성남을 연결하는 21.9킬로미터 고속도로 구간을 개통할 계획입니다.아울러, 국도 3호선 성남과 장호원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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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과실물가지수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5월) 과실물가지수는 118.15로 2013년 5월(118.189)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지난해 말부터 과일값이 계속 오르는 것은 지난해 폭염 탓에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또, 정부 비축물량이 풀리며 올 초 잠잠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 과일 수요가 늘며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품목별로는 귤이 지난 3월과 지난달 각각 106.2% 상승률을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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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도종환 신임 장관이 오늘 세종청사 문체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문체부 직원들에게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 직원의 사유와 감수성, 상상력, 행동이 그대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부당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명령을 내리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하고 문화예술단체 지원에 대해서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팔길이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도종환 장관은 이어 "
문화ㆍ스포츠
박관우 기자
2017.06.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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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열되고 있는 일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과 담보인정비율을 다음달 3일부터 10%씩 하향 조정해, 대출 규제가 강화됩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첫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핵심은 최근 집값이 급등하는 원인인 투기 수요를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인터뷰] 기획재정부의 고형권 제1차관의 발표내용입니다.“투기심리 확산으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불안은 실수요자의 주택구매를 어렵게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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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열되고 있는 일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과 담보인정비율이 다음달 3일부터 10%씩 하향 조정됩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첫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핵심은 최근 집값이 급등하는 원인인 투기 수요를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인터뷰] 기획재정부의 고형권 제1차관의 발표내용입니다.“투기심리 확산으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불안은 실수요자의 주택구매를 어렵게 하고, 가계와 우리 경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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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주안으로 삼성 등 4대 그룹과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취임 이후 2번째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만남 대상자가 총수인지 전문경영인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이어 4대 그룹과의 만남은 현재 대한상공회의소가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그룹과의 만남에 대해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지난 주말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보고하고 오늘 아침 이낙연 국무총리에게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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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내부거래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전격 실시됩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대기업 집단 45개에 대해 내부거래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중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앞으로 분석과정에서 법 위반 협의가 발견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직권조사를 통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또 앞으로 정책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할 것이라면서, 특히 4대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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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열되고 있는 일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과 담보인정비율이 다음달 3일부터 10%씩 하향 조정됩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첫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핵심은 최근 집값이 급등하는 원인인 투기 수요를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먼저,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10%포인트씩 낮췄습니다.즉 LTV는 종전 70%에서 60%, DTI는 60%에서 50%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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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와 부적절한 주식투자로 홍역을 치른 회계업계가 징계를 받은 회계사의 징계 의무 이행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됩니다.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의결기관인 평의원회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윤리위원회와 윤리조사심의위원회 규정을 개정했습니다.개정된 규정에는, 1년 이하의 일부 직무정지를 받은 공인회계사나 시정요구 처분을 받은 감사인에 대해 이행 보고서를 제출받아 이행 내용을 검토하도록 하는 항목이 신설됐습니다.이행 보고서에는 또 징계 등 조치 처분 사항과 이행 시기, 이행 보고 일자 등이 담기며, 제출 기한은 징계 기간 혹은 시정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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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과 관련해, 경기도 광명시를 비롯해 부산시 기장군과 부산진구 등 3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선정됐습니다.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방안에 따르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3일 서울 등 37개 지역에 대해 지정한 '조정 대상지역'에다, 경기도 광명과, 부산 기장군, 부산진구 등 3개 지역을 추가했습니다.특히, 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서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와 담보인정비율,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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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다른 계열사에서 일감을 받아 생존하는 계열사가 '3곳 중 1곳'으로 조사됐습니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591개사의 지난해 별도기준 감사보고서 기준 상품과 용역거래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분석결과, 10대 그룹 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매출의 50% 이상인 곳은 174곳으로 전체의 29.4%로 집계됐습니다.이 가운데 매출 전체가 계열사 물량으로 채워져 내부거래 비율이 100%인 계열사도 39개사로 전체의 6.6% 수준으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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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서열 16위이면서 상장하지 않은 '부영그룹'이 허위자료와 차명 주주명단 등을 제출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조치됐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부영그룹의 이중근(76) 회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흥덕기업 등 7개 소속 회사의 현황자료를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또 2013년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역시 그룹 소속회사인 광영토건 등 6개 회사의 주주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 소유주로 허위 기재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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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리콜(recall) 결정이 내려진 자동차는 모두 398개 차종에 83만 5천여대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 리콜 규모가 지난해 67만 3천여대로, 16만여대 이상 많이 집계됐습니다.이는, 한 해 전체로는 2010년 이후 최다 리콜이 이뤄진 2014년의 114만 4천여대 보다 많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올해 자동차 리콜 가운데 67% 정도는 현대·기아차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국내 자동차 리콜 대상 가운데 실제 리콜에 응해 결함을 고치는 비율, 즉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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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어제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이번 조사에서는 BBQ가 최근 2차례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 관련해, BBQ는 최근 1차 가격 인상 직후인 지난달 중순쯤 전국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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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보다 6.9% 떨어져 주요국 통화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같은 기간에 대만 대만달러가 6.5% 내린 것을 비롯해 일본 엔과 태국 바트, 인도 루피, 말레이시아 링깃, 그리고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은 각각 6.3%에서 4.7% 사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화가 6.7% 상승했고, 브라질 레알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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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차량 출입문과 안전문 사이 갇힘사고 예방 등을 위해 '스크린도어 안전바'를 서울 신길역에 시범 설치했습니다.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지하철 갇힘사고를 예방하고, 전동열차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길역 스크린도어'에 안전 바(BAR)를 시범설치 했다고 밝혔습니다.지하철 스크린도어 안전바는 코레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올해 안으로 관악역과 개봉역에 시범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이어, 설치 이후 효과가 입증되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체 역사(驛舍)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이번에 설치한 안전바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