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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내부거래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전격 실시됩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대기업 집단 45개에 대해 내부거래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중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앞으로 분석과정에서 법 위반 협의가 발견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직권조사를 통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또 앞으로 정책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할 것이라면서, 특히 4대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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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열되고 있는 일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과 담보인정비율이 다음달 3일부터 10%씩 하향 조정됩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첫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핵심은 최근 집값이 급등하는 원인인 투기 수요를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먼저,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10%포인트씩 낮췄습니다.즉 LTV는 종전 70%에서 60%, DTI는 60%에서 50%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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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와 부적절한 주식투자로 홍역을 치른 회계업계가 징계를 받은 회계사의 징계 의무 이행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됩니다.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의결기관인 평의원회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윤리위원회와 윤리조사심의위원회 규정을 개정했습니다.개정된 규정에는, 1년 이하의 일부 직무정지를 받은 공인회계사나 시정요구 처분을 받은 감사인에 대해 이행 보고서를 제출받아 이행 내용을 검토하도록 하는 항목이 신설됐습니다.이행 보고서에는 또 징계 등 조치 처분 사항과 이행 시기, 이행 보고 일자 등이 담기며, 제출 기한은 징계 기간 혹은 시정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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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과 관련해, 경기도 광명시를 비롯해 부산시 기장군과 부산진구 등 3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선정됐습니다.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방안에 따르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3일 서울 등 37개 지역에 대해 지정한 '조정 대상지역'에다, 경기도 광명과, 부산 기장군, 부산진구 등 3개 지역을 추가했습니다.특히, 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서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와 담보인정비율,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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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다른 계열사에서 일감을 받아 생존하는 계열사가 '3곳 중 1곳'으로 조사됐습니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591개사의 지난해 별도기준 감사보고서 기준 상품과 용역거래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분석결과, 10대 그룹 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매출의 50% 이상인 곳은 174곳으로 전체의 29.4%로 집계됐습니다.이 가운데 매출 전체가 계열사 물량으로 채워져 내부거래 비율이 100%인 계열사도 39개사로 전체의 6.6% 수준으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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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서열 16위이면서 상장하지 않은 '부영그룹'이 허위자료와 차명 주주명단 등을 제출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조치됐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부영그룹의 이중근(76) 회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흥덕기업 등 7개 소속 회사의 현황자료를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또 2013년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역시 그룹 소속회사인 광영토건 등 6개 회사의 주주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 소유주로 허위 기재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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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리콜(recall) 결정이 내려진 자동차는 모두 398개 차종에 83만 5천여대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 리콜 규모가 지난해 67만 3천여대로, 16만여대 이상 많이 집계됐습니다.이는, 한 해 전체로는 2010년 이후 최다 리콜이 이뤄진 2014년의 114만 4천여대 보다 많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올해 자동차 리콜 가운데 67% 정도는 현대·기아차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국내 자동차 리콜 대상 가운데 실제 리콜에 응해 결함을 고치는 비율, 즉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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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어제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이번 조사에서는 BBQ가 최근 2차례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 관련해, BBQ는 최근 1차 가격 인상 직후인 지난달 중순쯤 전국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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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보다 6.9% 떨어져 주요국 통화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같은 기간에 대만 대만달러가 6.5% 내린 것을 비롯해 일본 엔과 태국 바트, 인도 루피, 말레이시아 링깃, 그리고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은 각각 6.3%에서 4.7% 사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화가 6.7% 상승했고, 브라질 레알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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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차량 출입문과 안전문 사이 갇힘사고 예방 등을 위해 '스크린도어 안전바'를 서울 신길역에 시범 설치했습니다.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지하철 갇힘사고를 예방하고, 전동열차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길역 스크린도어'에 안전 바(BAR)를 시범설치 했다고 밝혔습니다.지하철 스크린도어 안전바는 코레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올해 안으로 관악역과 개봉역에 시범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이어, 설치 이후 효과가 입증되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체 역사(驛舍)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이번에 설치한 안전바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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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인구가 올해 최고점에 올랐다가, 감소하기 시작해, 앞으로 28년 후엔 전체 인구의 54%로 약 20%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3천 744만명에서 올해 3천 763만명으로 최고점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그러나,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45년엔 2천 77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4.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시도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에서는 2년전인 2천 15년부터 감소하기 시작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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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가 앞으로 28년 후인 2천 45년엔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되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총인구는 5천 백 1만명에서 증가해, 14년 후인 2천 31년엔 2천 2백 96만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그러나, 총인구가 2천 31년 이후엔 계속 감소해, 2015년부터 30년 후인 2천 45년엔 5천 백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6백 5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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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일부 수입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에서 수입-판매한 아웃랜더 승용자동차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미쓰비시 해당차량은 오는 19일부터 무상으로 점검 후 해당부품교환이나 고무커버 장착 등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차종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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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이 300만원 미만인 소액체납자도 관세 납부기한 연장 효과가 있는 월별 납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관세청은 오늘(15일)부터 체납액이 300만원 미만인 체납자도 월별 납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월별 납부제도는 관세청장이 정하는 성실 기업에 대해 납부기한이 동일한 달에 속하는 세액을 그 기한이 속하는 달의 마지막 날까지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예를 들어, 특정한 달 2일에 수입 통관한 물품에 대해 원래대로라면 15일 이내로 관세를 내야 하지만 월별 납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그달 말일인 30일이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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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인사]◇ 과장급 전보 △ 제주지방조달청장 김현태◇ 과장급 승진 △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신종석
인사/부고
박관우 기자
2017.06.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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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자가 큰 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는 아니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 '취업준비자'가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5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73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 8만 5천명 증가했습니다.이같은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특히 취업준비자 규모가 70만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특히, 취업준비자는 통상 졸업 시즌 직후인 3∼5월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유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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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 고속버스보다 고급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30일부터 서울에서 대구와 강릉, 여수 등 총 14개로 확대 운영됩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기존 서울에서 부산, 광주 2개에서 총 14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1월 도입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인승으로, 우등 고속버스(28인승)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가격은 우등 고속버스의 1.3배 수준입니다.이번에 신규 편성된 노선 12개는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 수요가 많고, 200킬로미터 이상 장거리 노선 위주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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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주스 프랜차이즈 '쥬씨'가 실제 광고한 주스 용량보다 훨씬 적은 양의 주스를 판매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공정거래위는 용기 또는 용량이 1리터가 아님에도 "1리터 생과일 쥬스" 등으로 허위 표시-광고한 주스 프랜차이즈 쥬씨에 대해, 과징금 2천 6백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조사결과, 쥬씨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년 이상, 전국 199개 가맹점에 "1리터 쥬스 3천 8백원" 등으로 표기한 생과일주스 메뉴판과 광고 배너를 공급했고 가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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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 절감률이 상향 조정됩니다.국토교통부는 오늘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올리는 내용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을 개정해 올해 12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 따르면, 평균 전용면적 70제곱미터 초과 주택은 에너지 절감률 하한선이 40%에서 60%로 올라갑니다.또, 역시 전용면적 60~70제곱미터는 40%에서 55%로, 60제곱미터 이하는 30%에서 50%로 올라갑니다.이를 통해 벽체와 창, 그리고 문 등의 단열이 강화돼 신축 공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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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재벌개혁은 정교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서두르지 않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오늘 취임식을 마친 뒤 출입기자들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고, "어제 대통령과 수석들에게 재벌개혁은 검찰개혁처럼 빠른 속도로 할 수 없다고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이어 "30대 그룹을 동일한 잣대로, 동일한 대상인 것처럼 접근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어 4대 그룹에 집중하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라며 "그러나 4대 그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6.1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