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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부터 5년간 약 95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37만개를 창출하고, 인천공항공사는 연말까지 외부 위탁용역업체 비정규직 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인천공항공사는 어제(10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우선, LH는 올해 14조 4천억원 수준인 사업비를 내년부터 해마다 18조 9천억원으로 31.3%(4조5천억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LH는 이같은 투자비 확대로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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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여행객이 대폭 늘어났지만 여행객들의 1인당 지출 경비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우리나라 국민은 천 52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9% 증가했습니다.이 기간 한국인 해외 여행객 1인당 지출경비는 천 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6%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해외로 관광을 떠난 내국인은 크게 늘고 있지만 1인당 해외 여행경비가 크게 늘지 않는 것은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알뜰한 자유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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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업 보복출점 등으로 자살사건까지 일어난, 미스터피자 그룹의 갑질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뒤늦게 검찰 고발조치했습니다.그런데, 최근 검찰 요청을 받고, 사건 발생 2년 반이 지나서야 전속고발권을 행사했다는 ‘뒷북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바 대기업의 갑질 행위 혐의로 정우현 전 미스터 피자 그룹 회장이 지난 6일 구속 수감됐습니다.검찰이 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지 딱 보름만입니다.그러나, 가맹점주들은 2천 15년 초 - 2년 반 전부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미스터 피자 그룹, MP 그룹의 불공정 행위를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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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행위를 지속하는 중간 유통업와 관련해 앞으로 대형업체가 중간업체와의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게 됩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중간유통업자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유통분야의 6개 표준거래계약서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가 계약 갱신 거절기준을 사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거나, 별도 서면을 통해 납품업자에게 통지하도록 했습니다.이와함께, TV홈쇼핑 심사지침을 개정해, 간접광고 비용을 약정없이, 또는 비용의 50%를 초과해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키는 행위를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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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그룹 회장의 수사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 요청을 받고 뒤늦게 전속고발권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의 건의와 검찰총장 명의로 전달된 요청을 받고, 지난 7일쯤 공정위에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MP회장 고발을 정식 요청했습니다.검찰이 총장 명의로 공정위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사상 세 번째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고발하지 않은 사건을, 검찰이 먼저 수사해, 사후적으로 고발요청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지적입니다.'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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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이 오르면서, 닭 대신 수산물 등 다른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당에서 파는 삼계탕 가격은 1년 전보다 2.2% 상승해, 2015년 5월의 2.4%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습니다.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주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닭고기 중품 1킬로그램 가격은 5천532원으로 1년 전의 5천 359원보다 약 3.3% 올랐습니다.또, 온라인 쇼핑사이트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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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스터피자의 보복출점 등으로 가맹본부의 횡포가 부상한 가운데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위 가맹본부의 '갑질'을 조사해 검찰에 고발 조치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사업법 위반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한을 설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불공정행위에 부과되는 과징금보다 더 무거운 편이다"고 설명했습니다.여기에다, '가맹사업법상 검찰고발 대상'이 공정거래법에 비해 적어 다른 법 위반행위에 비해 고발 처분이 쉽지 않다는 의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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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6.19부동산 대책'으로 어느 정도 시장이 진정을 이뤘다고 보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열이 심화 확산될 경우 '추가 안정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늘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6.19부동산 대책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김 장관은 이어 부동산 문제는 단기적인 투자목적의 수요가 청약과열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며, 무주택 서민 등에 대한 청약가점 비율을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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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휴가용품에 대해 불법 유해물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단속이 실시됩니다.관세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달간 수입 통관단계에서 불법 휴가용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단속은 일반 수입화물은 물론 특송과 우편을 통한 해외직접 구매행위, 그리고 여행자 휴대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됩니다.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위장 밀수입과 규격 등을 속이는 부정수입을 포함해 저가 신고를 통한 관세포탈행위와 유명 상표 등을 위조한 지식재산권 침해행위를 중점 점검할 방침입니다.관세청은 단속결과,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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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과 분당선에 이어 과천선과 일산선에도 급행열차를 도입해 지금보다 이동시간을 최대 7분 단축시키기로 했습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오전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열린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에 참석해 “수도권 통근시간이 평균 1시간 36분에 달하는 등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가 이제 국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급행철도망, GTX를 2025년까지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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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취임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열린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에 참여했습니다.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수도권 통근시간이 평균 1시간 36분에 달하는 등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가 이제 국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습니다.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급행철도망, GTX를 2025년까지 구축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먼저, 안산선 등 4개 노선은 비용투자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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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다음달(8월) 첫째 주와 이번달(7월) 넷째 주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천 2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78.4%가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휴가시기에 대해서는 다음달 첫째 주가 26.1%, 이번달 넷째 주가 16.4%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그러나, 휴가 피크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겠다는 직장인도 10.2%에 달했습니다. 휴가기간은 3일 정도가 42%로 가장 많았고, 5일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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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취임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취임 후 20여일만에 2번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신뢰회복을 통한 개혁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 집행과 법원 1심 기능이 공존하고 있는 조직의 성격을 반영해, 심판관리관과 감사담당관, 그리고 노동조합 3자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신뢰회복을 위한 T/F 구성엔 주요 국장급 등 간부는 모두 배제하고, 9월 말까지 공정위 조사와 사건 절차 규칙, 그리고 공무원 행동강령 개적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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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 재벌개혁의 선봉에 나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뢰회복을 통해 개혁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14일 취임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취임 후 20여일만에 2번째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화두는 국민 신뢰회복을 통한 개혁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인터뷰 1] 김상조 위원장의 말입니다.“재벌개혁이나 갑을관계 해소나 또는 새로운 어떤 산업 시장질서의 구축이나 이와 같은 그런 공식적인 어떤 역할에 못지않게 중요한 저의 책임이 바로 이 공정위의 조직을 혁신함으로써 국민의 신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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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감소세를 보였던 외국인 입국자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국제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입국은 40만 2천명으로 1년전 보다 2만 9천명, 7.8% 증가했습니다.이는 2014년 2년전 40만 7천명에서 37만 3천명으로 3만 4천명에 8.3% 감소로 추세가 반전됐습니다.외국인 입국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사증면제와 함께 한국어를 포함한 일반 연수가 증가하고, 비전문 취업자와 재외동포 입국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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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국회와 언론 등에서 사건처리와 퇴직자 재취업 등 신뢰를 제기한데 대해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9월까지 신뢰제고 추진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위 신뢰 제고추진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공정위 업무 기본방향을 상의하달(top-down)이 아닌 하의 상달(bottom-up)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상조 위원장은 이어 신뢰 제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판관리관과 감사담당관,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내부 구성원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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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일부 프로야구심판 금전수수와 사업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에 대한 검찰 고발에 이어 회계감사가 전격 실시됩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일부 프로야구 비리의혹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대해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문체부는 KBO가 지난 3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건에 대해 ‘대가성이 없는 당사자 간 금전 대차’로 결론짓고 비공개 사안으로 종결처리했으나, 검토결과 KBO가 사건을 축소 또는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
문화ㆍ스포츠
박관우 기자
2017.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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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본격적인 폭염 시즌을 맞아 전력 예비력을 '천 10만 킬로와이트 이상' 유지해 전력 수급상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절기 국민안전대책과 전력수급대책을 마련했습니다.우선, 범정부 합동 폭염 TF를 구성하고, 오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예비력 5백만 킬로와트 이하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특히, 올 여름엔 누진제 개편에 따른 수요 증가요인에도 불구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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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있는 가구는 '벌어서 쓸 수 있는 돈'의 3분의 1이 넘는 연간 천 5백만 원 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예산정책처가 통계청의 가계금융과 복지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채보유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4천 6백 35만원, 원리금 상환액은 평균 천 548원으로 집계됐습니다.이에 따라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중은 33.4%로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특히, 정부가 가계부채 상환방식을 '거치식'에서 '분할상환식'으로 바꾸면서 가계의 상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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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와 BMW, 시트로앵 등 3개 자동차가 판매중인 2만 9천여대에 대해 무더기로 '리콜, 즉 결함보상조치'가 내려졌습니다.국토교통부는 오늘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3 차종 2만 7천여대에서 연료혼합비율설정이 잘못돼, 기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해당차량은 2014년 5월 8일부터 올해 5월 11일까지 생산된 것으로, 오는 1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또, BMW에서 수입-판매한 16개 차종 천 402대의 차량은 운전석 비상잠금 내부센서가
경제
박관우 기자
2017.07.0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