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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대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9천명을 넘어서 대형 병원들의 진료 차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정부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면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우려가 커져 오늘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를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전공의 병원 이탈 사태에 대한 정부대응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맡게 됐고 정부는 오늘 중대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재로 회의를 열고
사회
BBS NEWS
2024.02.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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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장년(40~64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늘부터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참여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하면서, 10명 이상 기업 채용 수요가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설명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참여기업에 상시 지원할 수 있으며 재단은 설명회 장소와 홍보 등 운영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재단은 특히, ‘서울런4050’과 연계해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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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201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자치단체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를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직무상 과실을 곧바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경기도가 유족에게 17억원 가량을 배상해야 한다는 1, 2심 판결이 사실상 뒤집혔습니다.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2015년 1월,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입주민 5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계단실 방화문이 열려 있어 건물 내부와 상층부로 불길이 번진 게 피해를 키워 건축주와 감리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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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지만, 오늘 오전부터 눈이 차차 그치면서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기상청은 눈이 그친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달리,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10∼30cm, 동해안에는 5∼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많은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는 오늘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 교통, 건축, 어업 등 분야별로 위험시설을 예찰하고, 점검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산간과 동해안을
사회
BBS NEWS
2024.0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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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5명이 숨진 데 대해 경기도의 책임이 있는지는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는 사고 당시 아파트에 거주했던 피해자 유족이 경기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족 측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입주민 5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제기됐습니다.유족들은 화재 시 방화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도어클로저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2.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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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의 최정점으로 지목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사건을 서울고법 대등 재판부가 맡게 됐습니다. 서울고법은 양 전 대원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의 재판을 형사14-1부에 배당했습니다.이 재판부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3명이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사건을 심리하고 판결합니다.사법농단 의혹으로 역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항소심 사건도 같은 법원 형사12-1부가 맡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달 1심 재판에서 재판 개입과 법관 블랙리스트 작성 등 모두 47개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2.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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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시민의 가구당 총자산 평균은 9억5천361만원이며, 대출금 평균은 9천210만원, 연평균 소득은 7천359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서울시가 자치단체 최초로 '재현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자료인데,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서울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재현데이터(synthetic data, 再現-)’를 이용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습니다. 개인 신원정보를 보호하면서 실제 데이터와 유사한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먼저, 주민등록상 382만 가구(2022년 3분기 기준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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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교 현장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9개소로 확대합니다.교육부는 오늘(22일) 에듀테크 소프트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트트랩을 기존 3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e)의 합성어로, 기술를 기반한 교육을 의미합니다.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개발된 에듀테크가 학교 수업에 적합한지 교사들이 직접 검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입니다.현재 경기(경기대), 대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광주(광주교대) 등 3개 지역에서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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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로 3만4천800여명이 학위를 받습니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내일(23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4천231명, 독학학위제 학사 604명 등 모두 3만4천835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합니다.1997년 시작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평생학습제도입니다.1990년 시작된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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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유의 트럭으로 문서 파쇄와 운송음 담당하는 운전수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운전수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 요양급여를 지급하라"며 낸 관련 소송에서 A씨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A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1,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앞서 1, 2심은 A 씨가 자신의 돈으로 차량을 사들여 운수업체와 위탁 계약 등을 맺고 업무를 수행했다며 A 씨를 임금을 목적으로 하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봤습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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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동맹휴학’에 동참한 의과대학생들이 더 늘었습니다.전체 휴학 신청이 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교육부는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어제(21일) 하루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수는 3천25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로써 지난 19일 천 133명, 20일 7천 620명에 이어 사흘 동안 총 34개 의대에서 만 천 778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전국 의과대학 재학생 만 8천 793명 가운데 62.7%가 휴학을 신청을 셈입니다.이 중 휴학이 승인된 경우는 군입대와 건강 등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2.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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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입구와 남대문 세무서,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당역 등 서울시내 광역버스 정류장의 혼잡도 개선대책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서울시는 오늘 통행량이 많고 보행로가 밀집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내 광역버스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명동 입구와 남대문 세무서 버스정류소 등을 대상으로 정류장 분산 재배치 등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계도요원 배치와 노선조정과 정류소 신설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남대문세무서 정류소는 경기도와 협의해, 10개 노선이 신설되는 명동성당 정류소로 이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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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승객하차 정보 추정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버스 승객 하차 시 교통카드 미태그 등으로 인해 정확한 하차정보 수집이 어려웠습니다. 부산시(40.6%)를 비롯해 전북·울산 등 12개 시도의 평균 하차 태그율은 32% 수준에 불과합니다.이는 지자체가 실질적인 대중교통 수요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줬습니다.이번에 개발한 분석 모델은 AI를 활용해 승객 하차지점과 하차인원 추정을 통해 실제와 가까운 교통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2.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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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늘 출근길 서울 지하철 운행이 다수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7시 8분쯤 홈페이지를 통해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서울 지하철 5호선은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다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서울 지하철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장애로 20∼25분가량,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운행이 늦어졌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지상 구간 전차선에 쌓인 눈으로 전원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2.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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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서울에 최고 14cm의 눈이 쌓이고 지하철 운행 등이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70cm 가량의 폭설이 내린 강원 곳곳에서는 정전과 고립,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눈이 내려 오늘 아침까지 서울에는 13.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지난 2000년 이후 2월 서울 일최심신적설, 새로 내려 쌓여있는 눈의 깊이로는 3번째로 높았습니다. 눈 때문에 열차 출고에 장애가 생기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전구간 운행이 지연되는
사회
홍진호 기자
2024.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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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한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 1명이 숨졌습니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6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3층 짜리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났습니다.이 화재로 50대 거주자 A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 소방관 등 인력 71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대피한
사회
BBS NEWS
2024.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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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집단사직과 병원 이탈이 오늘로 사흘째 이어지면서 진료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며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전공의들을 돌려세우려 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대오는 아직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그제(20일) 밤까지 전공의 8천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수치로, 특히 7천813명은 실제로 가운을 벗어 던지고 결근한 것으
사회
BBS NEWS
2024.0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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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내린 눈이 쌓이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대설특보가 중부지역까지 확대되면서 현재 서울 인왕산길과 와룡공원길, 북악산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눈 때문에 열차 출고에 장애가 생기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전구간 운행이 지연됐고 출근 시간대 지하철 1에서 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은 30분 연장됐습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의 일부 장비가 결빙돼 열차 교체 작업 등으로 첫차 운행이 25분 지연됐고
사회
BBS NEWS
2024.0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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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가구당 총자산 평균은 9억5천361만원이며, 대출금 평균은 9천210만원, 연평균 소득은 7천359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재현 데이터'를 이용해 시민의 가구와 주거, 이동, 소비, 금융 등의 데이터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먼저, 서울시민 중 대출금이 있는 1인 가구 약 62만명 중 23.2%, 다인가구 약 140만 중 13.3%가 부채상환 위험(연소득대비 부채잔액비율(DTI) 300%이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부채 보유는 다인가구가 많았지만 위험률은 1인가구가 더 높은 것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2.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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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폭설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8천488명의 인력과 1천16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릴 것에 대비해 내일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비상시 신속하게 투입합니
사회
BBS NEWS
2024.02.2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