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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오릉로 봉산(烽山 209m)에 서울광장 보다 5배 넓은 서울 유일의 '편백숲'이 조성됩니다.은평구(김미경 구청장)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봉산에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내후년(2026년)까지 총 연장 9.8킬로미터(k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봉산 무장애 편백숲길은 현재까지 4단계 5.2㎞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남은 4.6㎞의 공사를 진행해 총9.8km 길이의 숲길을 조성합니다. 숲길 중간에 휴게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고사목 등 폐목재를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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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이 2심에서도 "문제의 고발장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손 검사장은 오늘 오전, 서울고법 형사6-1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이를 주장했습니다. 손 검사장 측 변호인은 "공수처 검사가 제출한 정황 증거만으로 손 검사장이 고발장을 작성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손 검사장과 김웅 의원이 자료를 주고받았다고 하는 시점에 단 한번의 통화나 문자도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습니다.하지만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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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애쓰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가족친화인증'에 나섭니다. 여성가족부는 내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12월쯤 최종 확정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 도입된 후 지난해까지 모두 5천9백11개의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받았습니다.인증을 받게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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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북한산 멧돼지가 전국 평균 보다는 2배 가량 급증하면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서울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비상대책에 나섰는데, 야생 멧돼지가 전파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제방역도 함께 추진됩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서울 강북구와 은평구, 종로구 등 북한산과 인접한 6개 자치구에 최근 야생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면서,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멧돼지 특유의 빠른 번식력에 더해, 천적(天敵) 조차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여기에다, 탐방객의 야생열매 줍기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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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 간부와 공사 시공업체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직머 강력범죄수사부는 대통령실 이전 공사에서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에 대해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사건을 지난해말부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감사원은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해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감사원 측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 결과는 아직 확정되기
사회
BBS NEWS
2024.04.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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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매주 금요일 밤이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밤 9시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서울시는 오늘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야간활동 활성화' 여론조에서 응답자의 약70%가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전했습니다.야간활동 활성화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시민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37.2%로 가장 많고, 침체된 경제활성화가 29.9%, 건전한 야간문화 조성이 27.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설문에선 서울시민의 주된 야간활동은 음주 등의 유흥활동이 41.8%로 가장 많았고, 야간축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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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6천36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총예산(45조 7,405억원)은 전년 대비 1조4천500억 원가량 줄었지만, 장애인 복지 예산은 1천263억원(8.4%) 늘렸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의 장애인 예산 증액은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서울시의 장애인 예산 중점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일상 활동 지원을 확대에 뒀었습니다.특히, 거주시설 환경과 이동편의를 개선하고, 맞춤형 상담과 체육시설 확충 등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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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고립과 은둔 예방, 지원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열립니다.여성가족부는 신영숙 차관이 사단법인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과 함께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캠페인에서 이들은 “갇힌 마음, 같이 열까”가 적힌 홍보 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캠페인 참여 편의점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1388 청소년지원단’ 지정 스티커도 전달할 예정입니다.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시범사업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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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2024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Seoul Luxury Tourism Forum)’을 서울공예박물관(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에서 18일(목)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포럼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서울 고품격 관광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국제 럭셔리 관광시장 전략 방안을 토론하고 민관협력으로 달성해야 할 국내 고품격 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 ‘3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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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북, 강원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남부와 영서북부, 충북 중부, 대구 군위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강원 영동북부 권역에, 오후 3시에는 경기 중부와 남부권역, 충북 북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5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모레인 18일까지 영향
사회
BBS NEWS
2024.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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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리는 등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잇따랐습니다.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른 아침 해양경찰 경비함에 올라 참사 해역인 진도군 맹골수도로 이동했고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고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이어 오후 2시 반, 유가족들은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오늘 오후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재단이 주관하는 10주기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국민의힘 윤
사회
BBS NEWS
2024.04.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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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의혹에 대한 재판에 다시 출석해 검찰측과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에서 피의자들이 술을 마시고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 대표는 "100% 사실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이후 두 번째로 자신의 대장동 의혹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선 이 대표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판' 발언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실형을 받아야 하는 중대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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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의과대학들이 속속 개강하고 있지만, 휴학계를 제출하는 의대생은 오히려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의 사직서 수리 기한이 다가오면서 ‘의료 대란’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제(15일) 하루 3개 학교, 3명의 의대생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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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유급 사태’의 마지노선이 다가오자 4월 들어 의과대학들이 대부분 개강을 했지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제(15일) 하루 3개교, 3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 입니다.이로써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만 445건이 됐습니다.전국 의대 재학생(만8천793명)의 55.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이와 별도로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의대입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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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대법원 1부는 오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차관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파기환송심을 확정했습니다.윤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에 불리한 특조위 조사를 막기 위해 청와대비서실과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활동 방해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1심 재판부는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
사회
BBS NEWS
2024.04.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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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년간 천 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에 경북대, 전남대 등 20곳이 예비 지정 됐습니다.지난해 예비 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 5곳도 모두 지정됐습니다.교육부는 오늘(16일) 예비 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예비 지정에는 총 109개 대학 65개의 혁신 기획서가 제출됐습니다.이 가운데 ▲ 건양대 ▲ 경남대 ▲ 경북대 ▲ 동명대-신라대(연합) ▲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 동아대-동서대(연합) ▲ 대구보건대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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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에 대해 안경 20%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추진중인 '어린이 눈 안경 구입 할인행사'에 올해 9천명이 신청해, 지난해(2,277명) 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지난 2월(2/15~19) 접수 마감 이후에도 계속되는 추가 신청을 수용해, 오는 18일(목) 2차 신청을 인원 제한없이 받는다고 전했습니다.‘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예산 소요없이 민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됐습니다.지원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2011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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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선상 추모식이 진행됩니다.유가족 등 참석자들은 목표 해경 경비함을 탄 채 헌화와 묵념·추도사·참사 해역 선회 등의 순서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유가족들은 이어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오후 2시 30분부터 목포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모 문화제를 개최합니니다.이와함께 오늘 오전 11시에는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일반인 희
사회
BBS NEWS
2024.04.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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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7호선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노량진4구역에 지상 35층 844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섭니다.서울시는 어제(4/15)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하6층에 지상35층, 844세대(공공주택 149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이 공급됩니다.또, 신설 도로(8~15m)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의 폭원이 확대(3→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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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앞 초역세권에 '지상 48층에 688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됩니다.서울시는 어제(4/15)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5구역(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습니다.이번 결정을 통해 강북5구역은 용적률 893%, 지하5층~지상48층(150m) 3개동, 688세대(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117세대 포함)가 조성됩니다.특히,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품은 초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또,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사업지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1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