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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전공의 사직 등 집단 휴직이 예고되면서 수술이 축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며 "그러한 차원에서 국가는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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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새로운미래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 공동대표였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합당 철회 기자회견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할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앞으로의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고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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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이 오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습니다.심 원내대표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며 "민생정치 1번지,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는 선명 야당으로서 녹색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또렷이 세워내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지금 당이 많이 어렵다"며 "비례대표 1번이었던 류호정 의원의 탈당으로 정의당을 지지하고 성원했던 국민께 큰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녹색정의당이 재신임받을 수 있도록, 남은 3개월을 3년처럼 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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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빚었던 개혁신당이 끝내 분열됐습니다.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합당을 철회하고 독자 행보를 선언했습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이 대표는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지만, 여러 문제에 부닥쳤다고 운을 뗐습니다.이어 지난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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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합당 철회를 선언했습니다.지난 9일 제3지대 통합 선언 이후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양상을 보이면서 끝내 결별을 선택한 것입니다.이낙연 공동대표는 오늘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이 공동대표는 결별 선언 배경으로 "통합주체
정치
이연서
2024.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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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과 관련해 "공천의 유일한 기준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게 국민의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기지만 무늬만 시스템 공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 주말 비명 현역은 배제한 채 친명 후보만 경쟁력을 묻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돌아 국회를 뒤숭숭하게 하더니 어제는 민주당 현역 하위 20% 평가자 31명 중 28명이 비명계라는 사실이 보도됐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민주당이 다른 당 공천에 토를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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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은 채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 혐오에 포획되고 있다"며 "여기에는 민주당의 책임도 있다. 지난 시기 저희는 국민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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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어제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 사실을 온갖 조롱과 흑색선전의 먹잇감이 될 것을 각오하고 공개하는 건 박용진이 정치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박 의원은 "저는 단 한 번도 권력에 줄서지 않았고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에 몸 담지 않았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만을 바라보고 온갖 어려움을 헤쳐왔고 공정과 원칙이 아니면
정치
이연서
2024.0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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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박진 전 장관이 우리 당으로서는 어려운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서대문을에서 싸워주셨으면 좋겠다고 공관위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강남을에 함께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는 "어제도 논의했으나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이원모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 투입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장동혁 총장은 부산 부산진갑에 공천을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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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강기윤·김성원·최재형·박수영 등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13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습니다.김기현·이철규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서울 지역 단수 공천자는 종로의 최 의원을 비롯해 윤희숙(중·성동갑) 전 의원, 이성심(관악을) 전 관악구의회 의장 등 3명입니다.부산도 남구갑의 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사상)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영입인사인 정성국(부산진갑) 전 한국교총 회장 등 3명입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현역 의원인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에 장 의원의
정치
BBS NEWS
2024.02.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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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의 반정부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외교부는 오늘 "러시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나발니의 사망을 애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나발니는 지난 16일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심창훈 기자
2024.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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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강세 지역인 영남권의 단수추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회팀 연결하겠습니다.황민호 기자. < 리포터 >네 국회입니다. < 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종로에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죠. <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방금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13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자를, 17개 선거구는 경선, 그리고 1개 선거구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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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을 “내각에서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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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건 무리수라며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단 발상을 할 수 있는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의대 정원을 10년 동안 연간 400명 정도 증원하자고 제안했는데 여당의 반응이 어땠냐"며 "그런데 400명의 5배가 되는 연간 2000명을 지금 당장 증원하면 어떻게 의대들이 수용할 수 있냐
정치
이연서
2024.0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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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오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대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것으로 보입니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번주 G20 외교장관회의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입니다.조 장관이 취임 후 블링컨 장관. 가미카와 외무상과 처음 대면하는 것으로, 한미와 한일 양자회담을 비롯해 한미일 3자 회의도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외교부는 조 장관의 G20 참석을 확정하면서 주요 장관들과
정치
심창훈 기자
2024.0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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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2월 임시국회가 오늘 문을 엽니다.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의 재표결 여부가 관심사입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개회식을 진행합니다.이어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모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합니다.22일에는 비경제 분야, 23일에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정치
황민호 기자
2024.0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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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4·10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수도권 내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그분들이 신청했던 해당 지역구에 공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한다는 것까지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인 것은 맞다"며 "당사자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당 안팎에서 박진 전 장관은 서울 종로에, 이원모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에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창립
정치
BBS NEWS
2024.0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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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기간동안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한 총리는 오늘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늘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내일부터 병원근무를 멈추겠다고 밝혔으며 의대생들도 내일 동맹 휴학을 하겠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한 총리는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며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또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필요시, 외래진료까지
정치
박원식 기자
2024.02.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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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2월 임시국회가 월요일인 오늘 개회합니다.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개회식을 진행합니다.이어, 화요일인 내일(2/20)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모레(2/21)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오는 22일과 23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열리며,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주 수요일인 29일 예정돼 있습니다.2월 임시국회에선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BBS NEWS
2024.0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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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라며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한 총리는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언제든지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집단행동이 아닌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야 한다고
정치
박원식 기자
2024.02.1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