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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정부의 ‘도로명 새주소’ 시행이 국민 정서와 반대되는 것이라며법 개정 자체가 잘못된 만큼 정부에 재개정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혜일 스님은오늘 BBS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사라지는 불교 지명은 2백여개로 적은 편”이라면서“전국적으로는 2만여 개에 달하는 각 시군구 동명이 전부 없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혜일 스님은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기 고향, 동네가 없어지게 된다”고 지적하고“이는 국가 이익과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이라 판단해불교적
불교
최재원
2011.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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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이자 국민축제로 평가받는 '연등회 연등축제'의 무형문화재 지정이 힘겹게 됐습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산하 무형문화재분과위는 어제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조계종이 올해 초 신청한 연등축제 문화재 지정 안에 대해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보류를 결의했습니다.분과위 관계자는 연등 제작의 역사성과 제등행렬의 전통성, 현장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점수를 매긴결과 기준 점수가 미달이고, 역사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이같은 보류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과위는 오는 9월9일 이후 다시소위원
불교
배재수
2011.07.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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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서 최초로종립학교 재정지원 기능을 담당하는교구본사 직영사찰이 탄생합니다.조계종 제 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오늘 기자 간담회를 갖고“경북 청송 대전사를 직영사찰로 전환해수익금 대부분을 은해사가 지난해 인수한동곡학원 선화여고 운영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은해사는 이에 따라오는 31일 대전사의 직영사찰 전환을 위한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은해사는 지난해 10월학교법인 동곡학원을 설립한 뒤경북 영천의 선화여고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교
박명한
2011.07.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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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10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은해사 종회의원 재선거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10교구 선관위는 오늘 회의에서전국 교구본사 가운데 유일하게종회의원이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이 같이 뜻을 모았습니다.앞서 동곡 일타스님 문도회는 오늘 오후은해사 도선당에서 문도회의를 열어종회의원 재선거에 따른 폐해를 줄이기 위해은해사 주지스님에게종회의원 추천 권한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은해사는 지난해 10월 28일 투표를 통해 제 15대 종회의원 2
불교
박명한
2011.07.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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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도로명 새주소 시행과정에서불교와 관련한 도로 이름들이 무더기로 변경된 데 대해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가 종단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결사추진본부 사무처장 혜일 스님은 오늘“내부 회의를 통해 결사추진본부 내의종교평화위원회와 결사위원회 문화 결사팀이‘도로명 논란’을 전담해 해결책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혜일 스님은 이어 “1차적으로 어제 전국 교구 본사에 불교관련 도로명이 변경된 사례들을 파악하라는 공문을 시달했다”면서“현황 파악이 끝나는대로 종단 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결사추진본부
불교
최재원
2011.07.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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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지역포교를 활성화하고조직적인 신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관련 제도를 재정비했습니다.조계종 포교원은 지난 5일 총무원 종무회의를 통해‘전법단의 운영과 관리’ 등 지역포교에 관련한 종령과‘신도기본교육’ 등 신도교육과 조직화에 관련한 종령 등 모두 9개 종령을 제개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포교원은 기존 포교원 규칙으로 운영돼왔던 백10여곳의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을 종령으로 편입 운영하는 등 이번 제도 개선으로각 사찰을 중심으로 지역포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포교원은 또 신도전문교육기관의 범위를 확대하고신도 품계 규정을
불교
최재원
2011.07.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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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난 1970년에 안동 도산서원에 심었다는 금송(錦松)이 실제로는 나무가 말라죽은 뒤 새로 심은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문화재 제자리찾기 운동 사무총장 혜문스님은 오늘 문화재청에 제기한 민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심었다는 금송이 결국 말라죽어 새 나무를 심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관련 표지석을 철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혜문스님은 이어 "퇴계 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산서원에 거짓 사실이 적힌 표지석이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혜문스님은 지난 1일 문화
불교
배재수
2011.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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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기원하는 법회가 열립니다. 천태종은 오는 21일 오전11시 춘천 삼운사 경내에서스님과 불자 사부대중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대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을 비롯해 종단과 지역의 주요스님,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법회가 열리는 삼운사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발표 18일 전부터 2천18개의 청사초롱을 밝혀왔으며,이날 법회에서도 2천18개의 백설기 떡으로 만든 대형떡케잌 절단식
불교
배재수
2011.07.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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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 번 째를 맞는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에 배우 임현식 씨가 선정됐습니다.서울 조계사가 위탁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오늘 센터 내 3층 강당에서 배우 임현식 씨를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은“배우 임현식씨는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배우로서노인 미디어문화 활성화와 긍정적인 노인상 확립에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 감독과 젊은 감독들이 영화와 미디어를 매개로 함께 만나는 자리입니다
불교
최재원
2011.07.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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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사상의 정수를 집약한의 한글역본 완간을 기념하는봉정 법회가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습니다.조계종은 오늘 조계사 내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역 출간기념봉정법회를 봉행했습니다.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장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전통사상총서는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조계종은 지난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간행사업에 착수했으며내년 6월쯤에는 영역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불교
최재원
2011.07.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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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새주소 시행과정에서 사찰명을 딴 도로명들이 무더기로 사라진 것과 관련해 불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정부의 도로명 주소 개편을 원천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 개편 작업은종교와 전통문화의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우리 고유한 문화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승가회는 이어 정부와 지방정부에 잘못된 법률 개정과 주민의견수렴을 촉구하는 한편 조계종 총무원에는 "불교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데 노력해 줄
불교
배재수
2011.07.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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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민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오는 21일 오후7시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북한 역량개발을 위한 유엔 기구의 지원사업 현황'을주제로 '제49회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포럼에서는 남상민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환경담당관이발표자로 나와 북한의 역량 개발을 위해 유엔 기구들이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살펴보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불교
배재수
2011.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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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숲속 판화학교'를 개설합니다. 오는 30일과 다음달(8월) 6일, 13일에 각각 1박2일 동안 3차례에 걸쳐 열리며,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참여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견학과 목판화 제작체험,산행과 명상 등의 다양한 체험 형태로 마련됩니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이밖에도 군장병과 노인,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숲속판화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문의: 033-761-7885.
불교
배재수
2011.07.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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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권단체인 ‘국제소수자권리그룹’(MRG)은 북한이 헌법상으로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신자들을 처형하거나 투옥하는 등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단체는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지난해 8월 평안남도 평성에서 지하교인 23명이 체포돼 3명이 처형당하는 등북한에서 종교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이 단체는 이와 함께 북한 당국은 북한 내에 불교 신자가 만여 명, 기독교신자가 1만2천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몰래 종교활동을 하는 ‘지하신자'
불교
최재원
2011.07.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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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화로운세상만들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동안강원도 영월 법흥사 경내에 위치한 하이원 평화캠프장에서‘제2기 청소년평화캠프’를 개최합니다.이번 캠프는 전국 초중고교생 2백여 명을 대상으로명상 프로그램과 기아 체험, 농촌봉사활동, 탄광마을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평화로운세상만들기 이사장인 법흥사 주지 도완 스님은“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다양성을 배웠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문의 : 033-375-3201
불교
최재원
2011.07.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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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자들의 모임인 청불회가경기도 화성 용주사에서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을 비롯한 청불회 회원 60여명은 지난 8일과 9일, 1박2일동안 용주사에 머물며 발우공양과 타종체험, 백8배와 참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이와 함께 청불회는 오는 20일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박범훈 신임 청불회장의 취임법회를봉행할 예정입니니다.
불교
최재원
2011.07.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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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수행자와 재가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불교 대토론회가 열립니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2시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이를 주제로 하는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7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최재천 변호사의 사회로중앙종회의원 일문스님이 주제발제하며 종회 사무처장 성효스님과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과 조기룡 동국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조계종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 1월부터 매월 대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불교
배재수
2011.07.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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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도로명 새주소에 따라 사찰명을 딴 도로명들이 대거 일반 도로명으로 변경돼불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서울 강북구의 화계사와 성북구의 보문사는화계사길과 보문사길이 덕릉로와 지봉로로 바뀌는 것은 "역사왜곡"이라며 원상복구를 주장했습니다. 이들 사찰은 앞으로 1인 릴레이 시위와 항의 집회는 물론 인터넷에서 서명운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박호석 전 농협대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도로명 새주소 시행에 따라 사라지는 불교관련 지명은 이들 사찰을 포함해 서울 성동구의 도선동
불교
배재수
2011.07.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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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새롭게 도입되는 도로명 새주소에 따라 사찰명을 딴 도로명이 일반 도로명으로 변경돼불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조계종은 “전통과 문화, 지명의 유래와 역사성을 무시한졸속행정이자 종교편향적 조?굡窄瑩쓴騈?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도입하는 도로명 새주소 시행으로 사라지는사찰이름 도로명과 불교 관련 지명은 무려 백여 곳.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강북구의 화계사와성북구의 보문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화계사는 인근 도로명이 ‘화계사길’에서 ‘덕릉로’로 변경된 것과 관련
불교
배재수
2011.07.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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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일간의 금강경 독경을 마친 조계종이 오늘부터 다시 3차 '자성과 쇄신 결사' 백일정진에 돌입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주요스님과종무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3차 백일정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초청법사로 나선 김제 귀신사 회주 용타스님은 "극소수라도 뜻과 가슴이 똘똘 뭉치면 일파만파 번져갈 것"이라며 "결사에 매진(올인)하는 종무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용타스님은 "한국 불교가 쇄신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불교
배재수
2011.07.1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