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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 시내에서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용의자는 시즈오카현 출신의 스물다섯살 가토 도모히로라는 남성으로,휴일을 맞아 보행자 전용으로 바뀐 아키하바라 앞 대로로 트럭을 돌진해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등산용 칼로 무차별 칼부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사망자는 남성 6명과 여성 등 모두 7명이고,남자 8명과 여성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아키바하라에 왔고,누구를 죽이든 상관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8.06.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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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한 사람이 낸 세금이 사상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납부한 세금은 모두 204조 8천5백억이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국민 한 사람당 세금 부담액은 422만 8천원으로 예상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이는 지난해 국민 1인당 세부담액인 371만3천원에 비해 51만 5천원, 13.9%가 늘어난 금액입니다.
경제
전경윤
2008.06.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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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생겨난 자연호수인 탕자산 언색호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여진이 발생해 산사태를 일으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여진은 호수 인근 산들이 무너지는 산사태를 유발했지만,무너진 흙과 돌들이 호수로 떨어져 호수의 수위를 더 높일지는 아직 모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탕자산 언색호 재해구호본부의 언론담당관은아직 새로운 대피 명령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진흙과 돌로 쌓은 불안정한 호수의 제방이 무너지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탕자산 언색호 하류에 있는 멘양시에서는 최근 몇 주일 동안 홍수의 위협에 대비해 2
국제
이하정
2008.06.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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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부터 경유차 사업자에게 유가 인상분의 50%를 환급해 주기로 했지만 화물차와 버스 업계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화물연대는 경유 기준가를 천800원으로 정해 놓고 그 이상 인상분에 대해서만 절반을 환급해주기로 한 것은 현실성이 없다며 예정대로 파업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오늘 만 3천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예정대로 실시할 예정이며 총파업 여부는 저녁 9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버스업계도 요금인상과 같은 실질적 대책이 빠졌다며 이달 중순부터 30% 감축 운행
경제
전경윤
2008.06.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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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쇠고기대책 미국방문단이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향합니다.방미단은 현지에서 오는 12일까지미 백악관과 국무부, 무역대표부 등 행정부 관계자와의회지도자, 축산업자들을 차례로 만나촛불집회 등 한국의 상황을 전하고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자제를 촉구할 방침입니다.방미단은 제2정조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을 단장으로윤상현, 권택기, 이달곤 의원과미국 현지에 파견 중인 농식품부 소속 농무관 등모두 5명으로 구성됩니다.
정치
정익승
2008.06.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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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선고 이후, 세금 체납으로 생긴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우선 변제받게 한 옛 파산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헌재 전원재판부는 "파산선고 후 세금 체납 때문에 생긴 가산금을 우선 변제하도록 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며 법원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재판부는 "국세기본법은 조세의 우선징수권을 규정하고 있고 가산금과 중가산금도 달리 취급할 이유가 없으며, 파산절차 전에 우선변제권이 인정된 채권은 파산절차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판단했습니다.이에따라 "다른 채권자들의 배당 몫
사회
박성용
2008.06.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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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응시 요건으로 실무경력 5년을 요구하면서 대학 등에서 건축 공부를 한 기간은 경력에서 배제하는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정모씨가 "건축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을 제한한 것은 기본권 침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전원일치로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재판부는 "입법자는 건축사가 되려면 건축업무에 관한 학력과 실무경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보고 예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뒤 5년간 실무경험을 쌓도록 한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대학의 건설학과 석사과정중, 건축사 자
사회
박성용
2008.06.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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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오후 충북지역을 중심으로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낙뢰사고 등이 잇따랐습니다.충북도와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오후 6시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오후 6시 30분쯤 충북대 병원의 전력선에 낙뢰가 떨어져 병실 등에 50여 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앞서 오후 3시 45분쯤 소백산 정상 인근에서는 등산객 2명이 낙뢰를 맞아 치료를 받았으며,영동군 영동읍의 한 교회에도 낙뢰가 떨어져 대형 철탑이 기울면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또 오후 3시15분쯤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
사회
박성용
2008.06.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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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하다 3차례 이상 적발되면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3진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검찰은 초범은 벌금 3백만 원의 약식기소에 처하고,재범은 벌금형이 아닌 정식 재판에 넘기며,같은 전과가 2회 이상 있는 성추행범은 구속수사하기로 했습니다.지금까지 지하철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성추행을 한 사람은 범행 횟수에 관계없이 백만원 가량의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사회
박성용
2008.06.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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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 참가했던 14세 소년이 진압 경찰의 방패에 머리를 공격을 당했다고 가족들이 주장하고 나서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 서울 은평구 모 병원에 입원중인 14살 최모군의 가족에 따르면 최군은 어제 새벽 5시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부근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가 강제진압에 나선 전경의 방패에 머리를 다쳐 쓰러졌습니다.최군은 사건 당시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지난 7일 밤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을 찾았다가 교보빌딩 앞 인도에서 일행과 함께 진압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다고 가족은 주장했습니다.어
사회
박성용
2008.06.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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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가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저녁 서울 도심에서 경찰 추산 4천여명, 국민대책회의 추산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차분하게 마무리됐습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어제 오후 7시30분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진데 이어,저녁 8시50분쯤 남대문에서 시청에 이르는 구간에서1시간여 동안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특히 대책회의는 6.10항쟁 21주년인 내일, 백만 촛불시위를 기획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이외에도 대전시민대책회의가 어제 대전역 광장에서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사회
박성용
2008.06.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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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폭력시위 자제를 촉구하는 평화집회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대책회의는 어제 새벽 경찰과 대치하던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쇠파이프와 각목, 삽 등으로 폭력을 휘두른데 대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는 비폭력 평화 원칙을 선언하고 지난 31차례의 촛불문화제에서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대책회의는 "경찰이 의도적으로 시위 참가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경찰의 폭력 유발 책동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사회
박성용
2008.06.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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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72시간 릴레이 촛불시위에서쇠파이프가 처음 등장한 것과 관련해 "폭력의 정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불법과 폭력적인 방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김경한 법무부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휴일인 어제 정부과천청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최근 시위가 격렬하고 폭력적인 양상으로 변질되는데 정부로서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김 장관은 "주말에 쇠파이프까지 등장해 시민과 경찰 수백명이 다쳤다"며 "불법ㆍ폭력시위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된다면법과 질서를 지키기
사회
박성용
2008.06.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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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이에따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곳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서울지방 현재기온은 도,습도는 %입니다.
사회
박성용
2008.06.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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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저녁 서울 도심에서 경찰 추산 4천여명,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의 시민들이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5일 저녁부터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을 전개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한미 쇠고기 재협상과 이명박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새벽 불거진 일부 시위대와 경찰의 과격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을 의식한 듯 참가자들에게 "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그렇게 할 수 있도
사회
박경수
2008.06.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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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에 이어 국제선 항공료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오를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체제 개편과 관련된 실무 검토를 최근 마침에 따라 2~3주 후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가분을 요금 인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현행 16단계의 여객 유류할증료는 유가를 최대 배럴당 110달러로 예상해 만들어졌습니다. 항공업계는 현행 유가할증료 체계를 개편하면 4~5단계가 올라가 인천-뉴욕 등 장거리 왕복요금은 7만~8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
박경수
2008.06.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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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충북 영동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충북도내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낙뢰사고 등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 개신동 충북대 병원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주 전력선에 낙뢰가 떨어진 데다 예비전력도 제때 가동이 되지 않아 수술실 등을 제외한 병실 등에는 50여 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3시 45분쯤소백산 비로봉 정상의 대피소 인근에서등산객 2명이 낙뢰를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충청북도와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오늘 밤 9시 현재
사회
박경수
2008.06.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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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가 6월항쟁 21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일`100만 촛불 대행진'을 계획하고 있으며이 행사에 1987년 6월 항쟁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하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세대 이한열 열사 21주기 추모기획단은 오는 10일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와 기획단 소속 학생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세대 정문에서 서울시청 앞 촛불집회 현장까지 이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행진하는 국민장을 재연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일 연세대에서 `민주주의 구현,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반대'
사회
박경수
2008.06.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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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와 AP통신에 기사를 제공해 온 파라 기자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로부터 남쪽으로 약 500㎞ 떨어진 키스마요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지난해 모두 8명의 기자가 살해당한 소말리아에서 올 들어서는 파라까지 모두 2명의 기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제
박경수
2008.06.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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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 시내에서 휴일 대낮에 '무차별 칼부림'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경찰이 오늘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30분쯤 전자제품 판매점이 밀집된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가토 도모히로라는 20대 남성이무차별적으로 칼부림을 벌이다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6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7명으로도모히로는 "세상에 산다는게 지겹다"며무차별적인 칼부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도 일요일인 23일 이바라키 현 쓰치우라의 한 쇼핑센터에서 2
국제
박경수
2008.06.0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