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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음사가 오늘(24일) 경내 극락전에서 갑진년 동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법회에는 조계종 23교구 교구장 허운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동안거 기간 백일기도를 통해 스스로 수행 정진한 불자들이 참석해 여법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허운스님은 해제법문을 통해 "회향없는 공부는 완성이 아니다"라면서 석달간의 정진 이후 맞은 회향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회향이 뭐에요, 타인들에게 선한영향력이라든지 타인에게 공덕을 짓는거잖아요, 꼭 회향을 반드시 염두해 두시고 공부하시고 기도하시고 뭐든지 해야지 회향없는 공부는 하지마십시오. 부처님도
불교
안지예 기자
2024.02.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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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원정각 대종사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진각종은 오늘 대종사가 주석했던 서울 성동구 도선동 밀각심인당에서 통리원장 도진정사를 비롯한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반 30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습니다.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원정각 대종사의 투철한 자기 수행과 종단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포교와 교화가 수행이라는 믿음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 "지난해 종조 열반 60주년 여러가지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오늘 원정각 대종사님 열반 30주년 행사를 하게 됐는데
불교
황민호 기자
2024.02.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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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불교계가 불기 2568년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생명존중 합동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울산지역의 조계종 사찰과 암자로 구성된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는 오늘(24일)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 잔디원 특설무대에서 육법공양과 법요식을 봉행하고, 토종 물고기를 태화강에 방류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동참해 지역주민들과 달집태우기를 하며 올 한해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백양사와 해남사, 정토사, 월봉사 등 20곳의 사부대중이 동참했으며, 이웃돕기 백미 200포를 보시했습니다.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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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순천 선암사와 서대문 백련사, 신촌 봉원사 등 태고종 전국 주요 사찰들도 일제히 동안거 수행을 마무리하며 해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양주 청련사에서 겨울 안거를 회향한 스님을 격려하며 깨달음을 향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청련사의 동안거 해제일 표정을 담았습니다. < 리포터 >화두와 씨름하며 밤낮으로 정진했던 겨울 한철 안거를 해제하는 날.깨달음과 중생구제를 향한 스님들의 정진에 감화된 불자들은 진심으로 삼배를 올립니다.장엄한 불교의식으로 도량을 청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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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산하 선원 수좌스님들도 석달동안의 겨울 안거를 마무리했습니다.팔공총림 동화사는 오늘(24일) 경내 통일기원대전에서 방장 의현 대종사를 법사로 계묘년 동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해제법회에는 금당선원을 비롯해 내원암, 양진암, 부도암 등 동화사 산내 암자의 선원에서 수행정진했던 수좌 스님들이 참석해 세상 속에서의 새로운 수행을 준비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의현 대종사는 해제법문을 통해 석달동안 용맹정진한 수좌스님들을 격려하고 해제 후에도 화두를 놓지 않고 수행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또 팔공총림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교
박명한 기자
2024.0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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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전·충남지역포교사단(지역단장 최종대)은 오늘(24일) 충청지역 유일의 불교 종립학교인 대전 보문고 법당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이 자리에서는 포교사단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무소유 실천 장학금'으로 모아 조성한 기금이 보문고 2학년 노연종, 1학년 강경원 학생 등 2명에게 전달됐습니다.최종대 단장은 “지난 20여 년간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며 "부처님 제자인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앞날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신병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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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이 의대 정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에 “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덕수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고 이러한 대명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한다며 이 당연한 이야기를 정부와 의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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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고불선원과 운문선원에서 계묘년 동안거 정진을 마친 스님들이 자기 공부를 위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백양사 수좌 일수스님은 오늘 동안거 해제 법요식에서 결제를 마친 21명의 수좌들에게 선지식을 참방해 자기공부를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연 있는 구참 스님들에게도 공부를 묻고 다시 돌아와 공부할 때 선불교의 희망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수스님/ 백양사 수좌]“(선덕 스님 등) 그 스님들에 이어서 밑에 스님들이 공부를 해서 다음에도 (공부를) 이어서 갔을 때 나는 선불교가 희망이 있다고 생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2.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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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24일)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제 29대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지혜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지혜스님은 대중의 화합과 투명한 운영을 통해 교구와 종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화암사 주지 대현스님이 당선됐습니다.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서설이 가득한 가운데 신흥사 설법전에서 열린 산중총회에는 모두 112명 가운데 80 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해 단독 후보가 된 지혜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
불교
김충현 기자
2024.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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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人靜坐一須臾 약인정좌일수유勝造恒沙七寶塔 승조항사칠보탑寶塔畢竟碎爲塵 보탑필경쇄위진一念淨心成正覺 일념정심성정각 누구나 잠시라도 고요히 앉았으면수많은 칠보탑을 쌓는 것보다 나으니,보탑은 부서져 티끌이 되고 말지만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부처를 이룬다.달마대사가 서천에서 처음 중국에 도착했을 때, 불심천자(佛心天子)라고 알려진 양(梁)나라 무제(武帝)는 달마대사를 초청하여 대화하면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내가 천자가 된 후 지금까지 절을 짓고 경전을 만들고 탑을 쌓고 스님들에게 공양하기를 많이 하였는데 내게 무슨 공덕이 있습니까?” 이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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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연꽃 사진으로 불심을 향유해온 김영애 작가가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김영애 사진작가는 ‘마음의 머무는 곳Ⅱ’이라는 주제로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오늘(24일)부터 29일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이번 전시회에서 김 작가는 제주 선림사 연지를 2년여 동안 새벽기도처럼 다니며 촬영한 연꽃사진 3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김영애/사진작가]“새벽에 (선림사에) 가서 연꽃 사진을 찍으면서 듣는 불경소리, 스님들의 법문소리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내 마음이 가는 곳이 수행이고, 내 마
불교
이병철 기자
2024.02.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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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 선원에서 일체 외부출입을 끊고 수행에 매진해온 스님들이 석달 동안거를 마치고 만행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동안거 해제법회에서 "아침이 오니 어둠이 사라져 안팎이 환해졌다"고 법문을 설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동안거 해제법요식. 겨울 한철 외부출입을 끊고 수행에만 몰두해온 통도사 안거대중이 석달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통도사 안거 해제대중은 통도사 보광선원과 극락암 호국선원, 석남사 정수선원 등 모두 270명입니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2.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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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가 민족 고유의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습니다.조계사는 오늘 오전 일주문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열고 불자들의 호법신장인 사천왕에게 평안과 복덕을 기원했습니다.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사중 스님, 신도들과 함께 대웅전 불단에 공양한 초에 불을 밝히고 일주문 사천왕상 앞까지 새해 희망의 발원을 담은 초를 이운했습니다.조계사 사부대중은 촛불로 새벽을 환하게 밝히고 염불 기도와 축원을 올리며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원명스님/조계사 주지][원래 정월대보름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2.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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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선원에서 펼쳐진 석달간의 동안거 정진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영축총림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 문경 봉암사 등 전국 선원의 수좌 스님들은 오늘 오전 일제히 계묘년 동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하고 석달간의 용맹정진을 회향했습니다.조계종은 이번 동안거 기간 동안 전국 93개 선원에서 모두 1861명이 용맹정진 했다고 밝혔습니다.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를 비롯해 각 총림 방장 스님들은 동안거 해제법회에 참석해 수행 정진에 몰두해온 수행자들을 격려했습니다.성파 대종사는 해제법어를 통해 여울 가운데 홀로 서있는 백로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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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 전국 93개 선원에서 펼쳐진 스님들의 3개월 용맹정진이 마무리되는 동안거 해제일을 맞았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북 마하연 남 운문’으로 불렸던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 운문선원의 동안거 해제 풍경을 담았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동안거 해제 하루 전... 전남 장성 백양사 본찰에서 약 4km 경사진 길을 차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예로부터 ‘북 마하연 남 운문’이라 불렸던 운문암 ‘운문선원’이 나옵니다. 백암산 정상 바로 밑에 있어 구름이 문을 만드는 암자라 했던 ‘운문암’조선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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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글,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단체가 불교계 주도로 결성됐습니다.훈민정신 세계화연구회는 오늘 서울 성북구 성북성심병원 4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총재에 안동 광흥사 주지 범종스님, 사장에 최낙원 성북성심병원 원장을 추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범종스님은 "훈민정음의 참된 정신을 선양하고 이를 알리는 각종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종스님/안동 광흥사 주지]["그래서 미래에는 제가 첫 발을 디딛던 이 순간에 아마 시간이 문제지 세계 공통 문자로 되는 이런 시기는 이제 여러분들이 얼마만큼 열심히 하느냐에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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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재단법인 중도육영재단이 인재 불사를 실천했습니다.중도육영재단은 오늘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불교계 종사자들의 자녀 10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엄철현 이사장은 "재단은 중도정신으로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남북평화 통일정신 함양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엄상호 명예이사장은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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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교종립 동국대학교가 2024년 입학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입생들을 새롭게 맞았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한 학교 측은 수준 높은 교육으로 인재 불사에 매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학생들이 가득 모인 체육관, 신입생을 환영하는 행사의 막이 오릅니다. 동국대학교 응원단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고 처음 듣는 교가를 애써 따라 불러 봅니다. 낯선 모습이 역력했던 처음과 달리 달아오른 분위기에 입학식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재학생들은 신입생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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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그림에 재능을 가진 10대 불자 청소년이 지역 불교계의 후원으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비와 연못, 물고기를 주제로 자유롭고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들에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대구BBS 정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터 >푸른 연못 아래 힘차게 나아가는 물고기가 인상적인 그림은 올해 고교에 진학하는 이승연 양의 작품입니다. ‘비가 흘러 연못으로’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비와 연못, 물고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승연양의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고요와 평화 가운데 자유롭고 역동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담았습니다. (인서트) 이승연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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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내에 위치한 장경사가 폭설 피해를 입었습니다.지난 21일과 22일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장경사 대웅전 옆 종각과 화장실로 쓰이는 요사채 일부가 붕괴됐습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장경사 주지 진용스님은 “인적이 드문 밤 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도 “폭설 피해 복구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2.2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