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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나라당 정태근·김성식 의원이 탈당했다. 당의 “근본적 쇄신”을 위해 “재(再)창당”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두 의원을 비롯한 이른바 “쇄신파”의 요구는 강경하다. 정(鄭), 김(金) 의원의 뒤를 이어 탈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원들이 더 있다고 하니 혼란은 불가피할 듯하다. #2 야권 통합정당을 만들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폭력으로 얼룩졌다. 예상된 일이었다. “야권통합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의결정족수(數)” 논란이 있었다. 통합 찬성론에 승리했
기타
판판뉴스
2011.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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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과거 재경원, 재경부 시절부터 국가행정을 펼쳐 보겠다는 젊은이들의 꿈의 터전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획재정부의 국장,과장 등 요직을 맡고 있는 관료들 뿐만 아니라 막 행정고시를 통과한 신입 사무관들의 이력은 어느 부처보다 쟁쟁하다. 행정고시를 막 거친 사무관들조차 자신들의 이력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한번 무능력자 또는 사고자로 낙인 찍히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매 기수의 행정고시 1,2등이 지원하다 보니 경쟁 또한 치열하다.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어서기도 하지만 재정부는 막강한 맨파워 때문에
기타
조문배
2011.1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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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행정부 내에서 권한이나 직책의 크기로만 따져 보자면 당연히 국무총리이다. 일인지하(一人之下) 만인지상(萬人之上)의 정승, 재상이 아닌가. 그러나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따져보면 이에 선뜻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이른바 실세(實勢)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세는 최고통수권자와의 거리에서 나온다. 얼마만큼 자주 보고 가까운 지근거리에 있느냐 하는 것이다. 예부터 `문고리 잡고 있는 사람이 실세`라는 말도 여기에서 기인
기타
양창욱
2011.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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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가 지난 14일로 1000회를 맞았다. 지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에 맞춰 시작한 집회가 20년 가까이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것이다. 500회가 됐을 때 단일 주제에 의한 최장기 시위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세계 각국에서도 동조시위가 잇따랐을 정도니, 할머니들은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할머니들은 이 세상을 등질 때까지 수요집회를 계속할 것 같다. 벌써 한 분씩 한 많은 세상을 뒤로 한 채 떠나 고작 63명의 할머니만
기타
김봉래
2011.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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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발효싯점이 당초 예정했던 내년 1월 1일 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낮 각 언론사 경제부장단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발효싯점을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종훈 본부장은 "당초 한.미당국은 내년 1월 1일이면 발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으나,우리 국회통과가 늦었고 보완사안도 있을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투자자 협정인ISD제도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일부 논란이 있지만 우리 기업에게 오히려 필요한 제도로 본다"고 말했다.한.일 FTA 협상 추진과 관련해 김
기타
강동훈
2011.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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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오늘 오후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박 회장이 지난달 9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아 흉막-전폐절제술을 받고 회복 상태였지만지난 5일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 머물다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박 명예회장은 10여년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박 명예회장은 포항제철 신화를 이룩한 `철의 사나이'일뿐 아니라 4선 국회의원과제32대 국무총리 등을 지낸 정치인입니다.
기타
장희정
2011.12.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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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인50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오늘 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총 501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심수옥 전무는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다는평가를 받으며 최초로 여성 부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삼성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혁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으로 휴대폰, 반도체 등 주력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낸 성과를 반영하고 차세대
기타
장희정
2011.1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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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관리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방송에 출연해 판소리 한대목을 부르고 막걸리와 판소리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홍장관은 오늘(12일) 아침 주부대상 프로그램인 KBS아침마당에 출연해 막걸리를 즐기게 된 것은 중소기업청장 당시 중소기업에서 만든 술을 마시자는 생각으로 마시게 됐다며 모 대기업 사장과 술을 마시면서 막걸리를 마시자고 제안하자 이 사장은 대학 다닐때 막걸리를 많이 마셨는데 막걸리는 머리가 아프다고 해 "대기업이 반도체를 개발했듯이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해 이제 막걸리가 머리가 아프지 않다"고 한 이후 그 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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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모
2011.12.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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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정수사, 특별수사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중앙지검은 12월 동장군의 기세가 무색할만큼 취재열기로 뜨겁다. 중계차량이 자주 들락거리는가 하면 청사 입구 포토라인에서 카메라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풍경이 자주 목격된다. 이처럼 중앙지검 청사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는 최근 불거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거물급 인사들의 소환 예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이에따라 '뉴스메이커'를 취재하려는 언론사와 수사 보안을 유지하려는 검찰 당국간에 한바탕 '숨바꼭질'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현재 검찰 소환이 거론되며
기타
김종범
2011.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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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애기봉을 비롯한 최전방 3곳에 '성탄 등탑' 설치를 허용키로 한 가운데 북한측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와 에서 요청한 전방지역 성탄점등행사에 대해 3개소(애기봉,평화/통일 전망대) 종교탑에서 15일간(12월 23일~2012년 1월 6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점등행사는 지난해 성탄절기간 동안 허용했던 애기봉 종교탑 점등행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들의 종교 및 표현의 자유와 장병들의 종교활동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기타
김봉래
2011.1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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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여 년 전 일이다. 21세기를 바로 앞둔 12월에 사람들은 날마다 새 천년을 외쳤다. 1999년 12월의 마지막 날, 보신각 타종을 지켜보는 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똑같이 새천년에는 특별한 일이 쏟아져 사람들 모두가 달나라로 우주로 떠날 것만 같았다. 그렇게 벌써 12월이 열한 번째로 바뀔 차례가 다가왔다. 그리고 한 해의 가장 깊은 밤을 볼 수 있는 동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또 다시 마음은 조금씩 설레임과 바램으로 술렁이고, 송년모임이나 동창회연에 오라는 초청장도 편지함에 하나 둘 쌓이고 있다. 음식을 연구하고 만드는 입
기타
판판뉴스
2011.1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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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직원들 뿔났다병원장 반말에 사고기록 및 입원율 수정 요구도 국립나주병원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병원장의 독단적 운영과 부적절한 언행 등을 이유로 원장의 연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국립나주병원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전공노 나주병원 지회는 ‘국립 나주병원장 재임용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독선적인 기관운영, 부당한 인사조치 및 업무지시, 부적절한 언행, 근무시간 위반 및 직무 태만 등을 일삼은 배 안 병원장의 재임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배 안 원장이 책임운영기관 평가지표인 ‘자의입원율’ 목
기타
김호준
2011.1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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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직원들 뿔났다병원장 반말에 사고기록 및 입원율 수정 요구도국립나주병원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병원장의 독단적 운영과 부적절한 언행 등을 이유로 원장의 연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국립나주병원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전공노 나주병원 지회는 ‘국립 나주병원장 재임용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독선적인 기관운영, 부당한 인사조치 및 업무지시, 부적절한 언행, 근무시간 위반 및 직무 태만 등을 일삼은 배 안 병원장의 재임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배 안 원장이 책임운영기관 평가지표인 ‘자의입원율’ 목표
기타
김호준
2011.1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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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머리 벗겨진다면 뉴타운 때문" 푸념시청 찾는 집단민원의 대부분…권리관계 복잡하고 사업성도 떨어져 뉴타운을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서울시청을 찾아오는 집단민원은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민원이다. 박원순 시장 취임식 다음 날 서울시청을 찾아온 서부 이촌동 주민들을 비롯해 거의 매일 서소문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용마터널 세입자들, 그리고 최근 며칠 동안의 엄동설한에 시청 앞을 찾은 홍은동 미미연립 주택 주민 등 일일이 거명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기타
장용진
2011.12.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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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상도 문 1)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한나라당이 지도부 퇴진과 재창당 등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여있지 않습니까? 홍준표 대표.. 어제 쇄신안을 발표했는데.. 반응이 썩 좋아보이지 않죠? 네.. 최고위원 3명이 동시 사퇴하면서 벼랑끝으로 내몰린 홍준표 대표.. 하루만에 재빠르게 ‘쇄신 방안’을 갖고 나왔습니다. 당 수습과 자신의 거취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승부 카드를 던진 것인데요.. 당내 반응은 아주 차가왔습니다. 도리어 역풍을 부른 것 같습니다. 첫째. 현실성이 떨어진다 둘째. 공천권을 계속 자기가 쥐겠
기타
이현구
2011.12.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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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현구
2011.1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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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해외수출길을 연 T50고등훈련기한국이 최근 5년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품질원이 7일 발간한 '2011 세계방산시장연감'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74억300만 달러(한화 8조3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국외에서 수입해 전체의 6.0%를 기록했다. 인도가 111억3900만 달러, 전체의 9.1%로 1위, 중국이 77억2400만 달러, 전체의 6.3%로 2위였다. 수입규모가 현저히 줄어든 중국에 비해 인도는 2007년부터 수입규모가 중국보다 많아지면서
기타
김봉래
2011.12.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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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임명찬 기자)종합편성채널이 출범한지 일주일이 됐다. 졸속추진으로 인한 콘텐츠 부실과 선정적 보도경쟁 등 그동안 우려했던 것들이 현실로 나타났다.종편은 시청률 저조로 인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시청자의 80%가 중장년층을 차지해 조중동 보수신문의 연령층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졸속추진으로 인한 방송사고 및 재탕방송TV조선은 개국 첫 방송부터 사고를 쳤다.1일 오후 3시40분경 방송된 개국 첫방송 `안녕하십니까? TV조선입니다`를 내보내는 도중 화면이 상하로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약 10분간 지속됐다.한동안 소리
기타
임명찬
2011.12.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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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교육 불사에 매진하며 수많은 비구니 후학들을 배출한 한국불교 비구니계의 원로 스님, 세주당(世主堂) 묘엄명사(妙嚴明師)가 열반에 들었다. 묘엄명사의 영결식은 스님이 40년 동안 승가대학장으로 일하며 입적 직전까지 주석했던 수원 봉녕사에서 지난 6일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원로의원인 동화사 조실 진제대종사와 쌍계사 조실 고산대종사를 비롯해 수덕사 방장 설정대종사,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최재원
2011.12.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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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법전대종사가 ‘종교평화선언’ 발표 연기를 당부한 것과 관련해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이 7일 종정예경실에 종정 스님의 뜻을 묻는 공개서한을 전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종정예경실장 선각스님이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응수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도법스님은 이날 ‘종정예경실장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에서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 선언’에 대해 왜 종지를 잃을까 걱정된다고 하셨는지 종정 예하의
기타
최재원
2011.12.08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