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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만인데,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에 나섰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늘 새벽 4시부터 노사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인 7천210대가 이번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 이후 12년만에 처음입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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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던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2023년) 11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자발적 가입자 수는 85만8천8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는 2017년(67만3천15명)부터2021년(93만9천752명)까지 계속 느는 추세였지만, 2022년 1월 94만7천855명으로 정점을 찍고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자발적 가입자 감소세는 기본적으로 임의가입 대상이 되는 18∼59세 인구가 줄고 있는 데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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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가 신고한 재산이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고위공직자 재산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약 74억8천만 원을 신고했고 부동산 평가액 변동 등에 따라 지난해 신고된 재산(76억9천700만원)보다 약 2억1천600만원 감소했습니다.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1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습니다.내각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종전보다 약 2억원 감소한 83억1천만원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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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4/4)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특히 강원 영도와 전남 해안, 제주엔 강풍이 불겠으며, 중부지방은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비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이번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동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특히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이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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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새벽 4시를 기해 12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노사는 어제 오후 3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양측은 조정 기한인 오늘 새벽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습니다.다만 파업 돌입 후에도 실무진 간 물밑 대화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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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에 모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우선 제주 부근을 통과하는 기압골 때문에 오늘 늦은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는 전남해안에,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 전체에 비가 오겠습니다.기압골이 가까이 지날 제주와 경남해안에는 내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에서 20㎜씩 쏟아지겠습니다.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에 의해서는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과 낮 사이 중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습니다.비는 내일 저녁 대부분 그치겠으
사회
BBS NEWS
2024.03.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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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해임'으로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정하고 이튿날 조 대표와 서울대 측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짐에 따라 조 대표는 퇴직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되고, 교원 재임용 불가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현행 교원지위법은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처분권자를 기속한다고 정하고 있어 소청심사위의 해임 처분은
사회
BBS NEWS
2024.03.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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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며 "그 어떠한 위법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오늘 공수처에 조사를 촉구하고 혐의를 반박하는 취지의 11쪽 분량 의견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변호사는 "가급적 신속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미 사실관계가 모두 드러나 있는데 도대체 향후 수사로 더 밝혀야 할 고발 관련 의혹이 무엇이냐"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사회
BBS NEWS
2024.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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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에 보건의료 예산 논의를 함께하자고 제안했지만, 의정 간 대화 추진에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정 간 대화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오늘도 사직서 제출 행렬을 이어갔습니다.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어제까지 비대위에 사직서를 전달한 교수는 총정원 283명 가운데 50여명입니다.조선대는 의대교수 161명 가운데 33명이 사직서를 냈고, 울산의대의 경우 교수 433명의 사직서가 대학 측에 제출됐습니다.제주대는 오늘 오전까지 의과대학 교수 153
사회
BBS NEWS
2024.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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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족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진상규명과 국가의 책임 인정 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오늘 서울 종로구 '4월16일의 약속국민연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주기를 앞둔 지금까지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국가는 여전히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진실 감추기에 여념이 없고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재난과 참사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묻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사회
BBS NEWS
2024.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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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스토킹에 대해 재범과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법률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취진됩니다.법무부는 오늘 과천청사 법무부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는 2005년 10월 발족한, 여성과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입니다.오늘 회의에선 2022년 9월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보복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지난해(2023년) 7월 온라인스토킹 유형 신설하고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을 내용으로「스토킹처벌법」을 개정한 점을 확인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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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된데 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도 국민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시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계획은 고무적이라며, 국회의사당 일대를 개발하기 보다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윤석열 정부 출범(2022.05.10.)과 함께 전면 개방된 청와대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도 국민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이 전제가 되는데, 개발 보다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에 무게가 실렸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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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특례시 특별법 제정'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행안부는 오늘(27일) TF 첫 회의를 열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 반영할 특례 및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을 논의했습니다. 향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게 될 특례 심의 일정 등도 논의 됐습니다.TF는 관계 부처, 도(道)와 협의를 통해 특례시 위상에 부합하는 특례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법 입법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TF 단장을 맡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특례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실질적 권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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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일(28일) ‘제10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합니다.디지털 인재양성 토론회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 학회, 연구기관, 교사연구회, 학생, 학부모 등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가 '디지털 교육 규범(시안)'을 공개한 뒤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규범 체계를 논의합니다.교육부는 이번 토론회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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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2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벌목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나무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선에 걸쳐진 소나무를 제거하던 중 나무가 A씨를 향해 넘어지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3.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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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업체가 지방계약 입찰을 할 때 받아야 하는 실적 평가 기준이 완화되는 등 지방계약 제도가 개선됩니다.행정안전부는 내일(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우선, 창업기업과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에 참여할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 기간을 최근 5년 실적에서 7년으로 확대해 실적평가 부담이 완화 됩니다.그동안 물품 입찰은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므로 규모가 영세한 경우 실적 부족으로 낙찰받기 어려웠습니다.아울러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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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며 제출된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600여건이 반려됐습니다.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제(26일) 하루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계’를 신청한 의대생이 3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모 의대에서 646명의 휴학계를 무더기로 반려 처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해당 학교는 지방 거점 국립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휴학 신청자보다 반려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천 967건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이는 전날 집계(9천231건)보다 264건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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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부는 오늘 열린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정유정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정유정은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으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
사회
BBS NEWS
2024.03.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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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실시됩니다.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4개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주관합니다.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천 921개 고교 1‧2‧3학년 학생 12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성적표는 4월 17일 제공 됩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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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로 취임 4개월을 맞는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헌법재판 지연 문제와 관련해 사전 심사 전담부서 설치와 난이도 높은 사건의 경력 높은 연구관 배치 등 선택과 집중 업무처리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석 헌재소장은 어제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구내식당에서 열린 출입언론사 법조팀장간담회에서 “지난 몇 년간 통계를 보니 헌법재판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소장은 또 재판 지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연구관 수도 한 몫하고 있다며 "연구관 수를 증원하는 게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3.2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