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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진전과 한반도 비핵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특히 정상회담의 최대 현안인 비핵화에 대한 결실을 기원했습니다.시민들 반응, 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들어서자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대형 스크린 앞에 모였습니다.11년 만에 평양에서 만난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포옹을 나누는 순간, 일부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한종무/ 경북 김천]“취임하신지 얼마 안됐는데 세 번째 만난다는 것은 자주 만난다는 뜻이고요. 자주 만난다는 것은
BBS 기획/단독
서일 기자
2018.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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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 두 발이 닿아있지 않으면 내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일까. 평소에 별로 겁이 없는 편이지만 비행기를 타거나 배에 오르면 극심한 공포가 몰려온다.그런데 이제는 육지도 안전하지 않은가 보다.최근 서울에는 일주일에 걸쳐 두 차례의 지반 함몰이 발생했다.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땅이 가장 무서운 사고 현장으로 돌변한 것이다. 다행히 늦은 밤과 새벽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내가 걷고 있는 길이 갑자기 내려앉는다면?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1. 서울 금천구 가산동 ‘지반 함몰’생각보다 심각했
BBS 취재수첩
서일 기자
2018.09.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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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중구에 있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서일 기자입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명동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 홍모 씨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습니다.그러나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홍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경찰이 사격장의 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홍 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해 목 부위를
사회
서일 기자
2018.09.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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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늘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강남 소재 성형외과를 적발해 병원장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직원 두 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이와 함께 해당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은 여성 2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적발된 사례로 역대 적발 된 병원 가운데 프로포폴 투약량이 가장
사회
서일 기자
2018.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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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종필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전교조 법외노조 소송에 개입한 의혹인데,검찰은 또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의 법관사찰 의혹과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현직 부장판사 2명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보도에 서일 기자입니다. 김종필 변호사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1년간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통보처분 소송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지난 2011년까지 판사 생활을 한 김 변호사가 법원행정처와 청와대
사회
서일 기자
2018.09.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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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지인 자녀 등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오늘 직권남용권리행사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 된 염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의 공소사실과 피고인 측 의견을 확인했습니다.염 의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정선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것은 맞지만, 강원랜드에 채용을 청탁한 적이 없고, 내부적으로 이뤄진 교육생 채용 절차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강원랜드와 관계에서 어떤 권
사회
서일 기자
2018.09.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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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검사 등 여성 2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전직 부장검사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 이성복 부장판사는 오늘 김모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1심 양형이 피고의 유리한 정상을 적절히 참작했고, 피고가 피해자들의 합의서를 제출했지만 원심 판결 역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피해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항소 기각 이
사회
서일 기자
2018.09.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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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김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피해 회복 등 범행 이후의 정황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허 부장판사는 김 대표가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이미 관련 증거들이 수집돼 있는 것과 나머지 피의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부분 등이 기각 사유라고 설명했습니다.김도균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자신의 배임수재 혐의 재판에서 선
사회
서일 기자
2018.09.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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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과 관련된 고소·고발 사건 변호사들이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는 오늘 오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재판거래의 대상이 된 사건을 철저하고 심층적으로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민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송상교 변호사는 “사법농단 사태 수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이라면서 “조속히 고소·고발인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피해자들의 법률
사회
서일 기자
2018.09.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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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관계에 있던 여성 3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환 전 에티오피아 대사가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오늘 김 전 대사의 선고심에서 “증거를 종합해 봤을 때 피고인이 실질적인 업무 관계에 따라 피해자를 위력으로 간음·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주문하고 3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을 제한했습니다.다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건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직접 진술과 법정 증언 없이 피해자 진술
사회
서일 기자
2018.09.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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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이 의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한 뒤 “피의자가 보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건들의 존재만으로는 그것이 인사팀장과 인사지원그룹장의 진술 등에 의해 구체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한 공동정범에 이를 정도로 혐의 사실에 관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이어 “장기간의 수사를 통해 증거가 충분히 수집됐고, 핵심 관여자들 대부분이 구속돼 말을 맞추는 등 증거
사회
서일 기자
2018.09.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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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와해시키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검찰은 이 의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나오는 대로 공작에 가담한 임원들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하고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보도에 서일 기자입니다. 삼성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부터 이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검찰이 지난 7일 이 의장에게 노동조합과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사회
서일 기자
2018.09.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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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이 의장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법원에 도착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고개만 숙인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부터 이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상훈 의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이 의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내며 이른바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
사회
서일 기자
2018.09.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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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 대한 증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가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오전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 이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뒤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이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씨의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유씨의 중국-북한 출입경 기록에 대한 영사 사실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증거로 제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검찰 수사 과정
사회
서일 기자
2018.09.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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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 유치원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늘 오후 마무리 됐습니다.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인접한 상도초등학교에 아이돌봄교실이 마련됐는데,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입장입니다.서울 상도동 철거 현장에서 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던 유치원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늘 오후 마무리 됐습니다.어지럽게 널려진 건물 잔해들은 천막에 사용되는 청탑지로 덮을 예정입니다.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섭니다.동작구는 잔해물에 대해서는 내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그러나 아
사회
서일 기자
2018.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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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 유치원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늘 다시 재개됐습니다.동작구는 오후 6시까지 철거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접한 상도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서울 상도동 건물 철거 현장에서 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어 상도 유치원 건물의 철거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현장에 투입된 중장비가 먼지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물을 뿌려가면서 유치원 건물을 철거하고 있습니다.벽돌과 철근 등 철거된 건물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데, 현재까지 부서진 건물의 반 이상이 철거 된 상태입
사회
서일 기자
2018.09.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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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 주택 공사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유치원 건물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오늘 유치원은 휴교됐지만 인접한 초등학교는 정상 등교 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습니다.서울 상도동 사고 현장에서 서일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앞 도로가 침하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어젯밤.폭우로 지반이 약해지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옹벽이 무너지며 상도 유치원 건물 일부가 함께 내려앉았습니다.건물 기둥이 무너지며 공사장 쪽으로 10도가량 기운 유치원은 위태로운 상태입니다.동작구
사회
서일 기자
2018.09.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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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시 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반 함몰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동작구 상도동의 공동주택 공사장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인접한 유치원 건물이 크게 기울었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을 살펴보고 신속한 철거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서일 기자의 보돕니다. 사고가 발생 한 건 어젯밤 11시 20분 쯤.철근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 주택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이 사고로 지반도 함께 함몰되면서 바로 인접해 있던 상도유치원 건물이 10도 가량 기울어졌습니다.유치원을 떠받치던 흙 일부가 공사장 흙막이를
사회
서일 기자
2018.09.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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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기획/단독
서일 기자
2018.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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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현재 38명이 실종됐는데, 훗카이도 전역이 정전 상태라 구조작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서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도 최대 ‘6강’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한 건 오늘 새벽 3시 경.이로 인해 진앙과 가까운 일본 홋카이도에 산사태와 가옥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홋카이도 무카와초와 신히다카초에서 각각 한 명씩 모두 2명이 사망했고 아쓰마초에서는 80대 남성 한 명이 자택 옷장에 깔려 심폐정지 상태가 됐습니다.부상자는 현재까지
국제
서일 기자
2018.09.0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