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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열린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해상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경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의 총경 승진자 42명 가운데 지방청 근무자는 10명뿐이었고, 함정 근무 직원은 단 4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위 의원은 "해경 지휘부의 현장 근무 경력, 특히 함정 승선 경험이 턱없이 부족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대응이 미숙했던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2017 국회 국정감사
유상석 기자
2017.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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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 임원들은 내부 인사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잘못을 해도 징계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부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의 인사규정을 분석한 결과, 4개 공사 모두 인사규정을 직원에게만 적용하고 있습니다.임원들은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법에 따라 항만위원회나 인사위원회 의견을 거쳐 해임이나 보직해제가 가능하지만, 현행 징계 절차나 의원면직 제한 등은 적용받지 않습니다.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리에서 물러나면 징계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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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구간이 206곳에 달했으며, 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부산 관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구간은 모두 206곳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이 가운데 시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이 157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업 지역이 42곳, 공업지역이 6곳으로 조사됐습니다.더 큰 문제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지역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이 단 24곳에 그쳐 화재 시 초기 대응이 힘든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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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조원이 넘는 지원금이 부실 저축은행에 투입됐지만 자금 회수율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지원과 회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원되 27조원 천 717억원 가운데 회수한 자금은 39.23%인 10조 6천 585억원에 그쳤습니다.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에 자금 지원이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솔로몬 저축은행으로 3조 5천 244억원이었으며, 부산저축은행 3조 천 583억원, 토마토저축은행 3조 152억원 순이었습니다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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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2022년까지 전기요금 변동률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조 사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을 묻는 박 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이어 조 사장은 “다소 요금 변동이 있더라도 한전에서 자체 흡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세금 문제나 유가 변동으로 인해 전기 요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또 2022년 이후 전기 요금의 변동 추이는 8차 전력수급계획이 확
2017 국회 국정감사
조윤정 인턴기자
2017.10.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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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고시의 응시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의사 국가고시의 응시수수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강석진 의원은 "타 시험 응시생들과의 형평성이 필요하다.”며 “국고지원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실제로 변리사 등 국가시험 응시자의 수수료 부담이 많게는 3만원 정도인 반면 의사는 90만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김창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타 시험기관이 국가로부터
2017 국회 국정감사
김연교 인턴기자
2017.10.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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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의 불법 파견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서울지방노동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KT가 KTis 등 자회사를 통한 아웃소싱으로 불법 파견을 늘려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KT가 본사 규모를 줄이는 대신 자회사 인원을 늘렸고 본사 평균 임금이 7000만원 수준인 데 반해 자회사는 2000만원에 그쳐 고용의 질이 떨어졌다고 서형수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사내하청 불법 파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2017 국회 국정감사
고효주 인턴기자
2017.10.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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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거론하며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소신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혜훈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힘들 때 기준금리를 인상하자고 얘기했지만 인하만 해서 2.5%에서 1.25%로 내려갔다"며 "한국은행은 독립성이 있는데 왜 소신을 지키지 못하고 거꾸로 갔느냐"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취임할 당시 금리 인상으로 가야한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월호와 메르스 사건이 터지고 더 이상 금
2017 국회 국정감사
서일 인턴기자
2017.10.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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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구 총재는 오늘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KBO 양해영 사무총장과 함께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구 총재는 심판 금품수수와 입찰, 채용, 공인구 선정 비리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날선 비판이 쏟아지자, 답변 도중 사퇴 의사를 표했습니다.손 의원은 논란의 중심에 선 양 총장이 책임을 져야하고, 구 총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동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KBO 관계자는 "구 총재가 국감장에서 화가 나 사퇴를 언급했고, 올해 임기
2017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7.10.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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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적십자 병원이 자사의 직원과 배우자, 지인, 퇴직자, 유관기관 등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만 이에 비해 저소득층의 진료비 할인은 1억여 원뿐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김상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대학적십자사가 직원, 배우자 등에 제공한 할인 혜택은 13억 원이고, 저소득과 취약계층에 제공한 할인 혜택은 같은 기간 1억 10
2017 국회 국정감사
김정은 인턴기자
2017.10.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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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용량이 적은 심야나 주말시간에 기업들에게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산업용 경부하 전기요금제가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부하 요금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정부와 협의할 생각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조 사장은 또 “경부하 요금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 국회 국정감사
김민영 인턴기자
2017.10.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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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회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의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다수 의원들은 최근 혁신안을 발표한 산업은행을 상대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궁하자 이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답변을 내놨습니다.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이 회장에게 “대우조선을 죽여야 한국 조선업이 살아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우조선의 회생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고 질의하자 이 회장은 “그것은 근
2017 국회 국정감사
구자준 인턴기자
2017.10.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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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노동자 두 명 중 한 명은 업무 시간에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서울지방노동청 등 6개 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알바노조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조사 결과를 보면 편의점 노동자 402명 중 54.4%가 폭언과 폭행을 경험했으며 12.9%는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또 심야에도 근무하는 만큼 살인, 특수강도 등의 범죄 위협에도 노출돼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이에 이태희 대구지방노동고용청장은 “보호 장구를 지급하는
2017 국회 국정감사
유민지 인턴기자
2017.10.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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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고 백남기씨 사인 논란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서 원장은 오늘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자 고인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정권이 바뀌니 외인사가 병사로 바뀌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결정 권한이 없고 위원회 결정을 존중했을 뿐이라며 개인에 대한 소송이 들어오면서 변환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2017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7.10.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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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복지부 퇴직 공무원에게 일자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에 따르면, 국시원은 의사·간호사·약사·요양보호사 등 24개 직종 자격시험을 참관하는 시험감독관 중 약 30%가량을 노인 일자리로 개방하고 있는데, 상당수의 일자리가 복지부 퇴직 공무원의 모인인 '보사동우회'에 돌아갔습니다.권 의원은 노인 시험감독관에 참여하려면 시험감독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야 하지만 지자체로부터 노인 시험감독관 수행기관으로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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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부당하게 받은 건강보험급여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회수하지 못한 액수가 1조8천7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가입자 및 요양기관 부당이득금 미징수 현황' 자료를 보면, 건보공단이 요양기관과 개인에게서 환수해야 할 부당이익금은 약 10년간 3조5천273억원이었습니다.이중 지금까지 환수하지 못한 금액은 1조8천749억원으로 미환수율이 46.9%에 달했습니다.요양기관에서 환수하지 못한 금액은 1조7천332억원이었습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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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3년간 총 2억원대의 진료비를 환자에게 부당 청구했다가 환불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오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에서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 청구해 환불이 이뤄진 경우가 362건이며 액수는 총 2억6620만원에 달합니다.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에서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 청구해 환불이 이뤄진 경우는 총 1889건이며 총 환불금액은 7억67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이 가운데 서울대병원에서 이뤄진 부당청구가 가
2017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7.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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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이른바 '황제수용' 논란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오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수용실은 3평, 즉 9.9제곱미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또, "한명숙 전 총리는 그보다 더 넓은 수용실에 있었는데, 왜 박 전 대통령만 논란을 삼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이 재판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재판 치사, 즉 재판 때문에 목숨을 잃을 지
2017 국회 국정감사
유상석 기자
2017.10.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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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공부문의 구조개혁과 혁신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장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김동연 부총리는 진땀을 뺐습니다.기재부 과장급 직원이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실 보좌관의 자료 제출 요구에 욕설을 했다는 질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이에 김 부총리는 직원을 대표해 거듭 사과한다며 직원의 소양이나 국정에 대한 태도에 대해 주의를 주고 교육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진 질의에서는 공공기관의 구조개혁 문제가 제기됐습니다.국민의당
2017 국회 국정감사
장희정 기자
2017.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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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혈세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을 만들어 여론을 선동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헌승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환경부가 지난 7월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을 만들어 지난달까지 두 차례 행사에 총 1억800만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4억5천만원을 국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포럼은 통합물관리 관련 분야별 의견수렴과 중장기 비전‧로드맵 수립을 목적으로 8월부터 4개월간 한시적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영록 기자
2017.10.1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