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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가슴 아픈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울렸습니다. 지난 2일 새벽 6시, 터키 남서부의 휴양지인 보드럼 해변에서 빨간 티셔츠와 청색 바지 차림의 체구도 아주 작은 어린 아기가 숨져 있는채로 발견이 됐습니다. 사진 속의 아기는 해변 모래사장과 파도가 닿는 곳 그 사이에 바다 쪽으로 머리를 두고 엎어진 자세로 얼굴이 반쯤 모래에 파묻혀 찬 바닷물을 그대로 맞고 있었습니다. 이 아기는 올해 세 살로 아일란 쿠르디란 이름의 시리아 난민입니다.쿠르디의 가족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의 위협을 피해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했지만 거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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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9.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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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결혼 비용으로 요즘은 얼마 정도가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들을 가진 부모는 대체로 8천만원 이상을, 딸을 가진 부모는 대부분 6천만원 이하를 쓴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신랑, 신부, 시부, 시모, 친정부, 친정모 등 6개 그룹별 각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시아버지의 53.5%, 시어머니의 56%가 아들 결혼으로 지출한 비용이 '8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2억원 이상' 부담했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10%와 12.5%에 달했는데요. 딸을 둔 친정부모는 70%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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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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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서 세대별 200명씩 총 천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발표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적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라고 합니다. 각종 사회적, 경제적 상황들로 인해 심리적인 체감온도가 매우 낮게 나타난 건데요. 특히, 마음의 온도가 가장 낮은 세대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룹으로 영하 17도로 나타나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반영했습니다.이어 고교생이 영하 16.6도, 20~30대 직장인이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그리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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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9.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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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패전 70주년 담화에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그런 그의 역사 인식이 잘못돼 있음을 다시한번 반증하는 자료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천 명을 한꺼번에 위안부로 끌고 갔던 사실을 증명하는 문건이 추가로 밝혀진건데요. 중국은 최근 일본을 겨냥해 대대적인 '역사 공세'를 펼치고 있죠. 그런 중국이 이번에는 헤이룽장성 기록보관소가 공개한 만주국의 위안부 문건을 공개한 겁니다. 문건에는 "1941년 10월 일본군이 무단장 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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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8.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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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 폭발로 인해 오른쪽 발목을 절단한 김정원 하사가 수술이 끝나고 깨어나 말한 첫마디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이 비무장지대 철책 통문을 노려 설치한 목함지뢰로 올해 21살의 하재헌 하사는 오른쪽 무릎 위와 왼쪽 무릎 아래를 잃었고 올해 23살의 김정원 하사는 오른쪽 발목을 잃었습니다. 특히, 김정원 하사는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는 수술 직후 깨어나 말한 첫마디가 "하재헌 하사는 괜찮으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또 지뢰 폭발 당시에 자신도 발목 아래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서도 하재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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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8.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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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인데요. 그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고 해서 오늘 인터넷 상에서도 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내수진작 차원에서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준비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죠. 이에 따라 오는 11일에 열릴 국무회의에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공식 의결된다고 합니다. 후속대책도 마련됐죠. 14일 하루지만,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고광복절 연휴기간 동안에 주요 고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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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8.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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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내년 4월에 열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무총리 낙마 이후 당의 부름을 받고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이 선택이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김 최고위원은 "최연소 군수와 도지사를 지내며 스타 의식과 조급증으로 초심이 사라지고 언어가 과격해지는 등 겉만 화려하고 속이 비어갔다"면서 "다음 선거 출마를 고집한다면 국가와 국민, 지역 구민 여러분께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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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8.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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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어느나라 기업입니까”라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 기업입니다.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일본인의 어투로 답했는데, 참 확신에는 차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얘기는 지분의 상당수가 일본인 소유의 상황에서 결국은 한국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일본으로 가져간다는 얘기가 됩니다. 오늘 김포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곧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켜줬습니다. 롯데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70여년전 일본에 건너가 뚝심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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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8.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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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번에는 구치소에 수감 당시 브로커를 통해 편의를 제공 받고 대가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말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가 돼서 다섯 달가량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는데요. 이때 개인사업을 하던 51살 염모 씨가 한진 서용원 대표에게 '구치소에서 편의를 봐 줄 수 있다'고 접근했다고 합니다. 당시 염 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에게 운동과 면담을 자주 시켜달라'고 부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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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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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가 신격호 회장을 오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마치 한편의 반전 드라마 같은 일이 펼쳐졌습니다. 내용인 즉,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아버지를 내세워 사실상의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겁니다.신격호 회장은 올해 94세의 고령입니다. 거동이나 말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어제 전세기편으로 비밀리에 일본행을 강행합니다.장남인 신동주 부회장이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동생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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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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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불과 1년 전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며 대출규제를 완화했죠. DTI규제를 풀고 금리도 여러차례 인하했습니다. ‘빚 내서 집 사라’...유도했었죠. 그래서 부동산 경기는 살아났지만, 그 반대급부로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천100조원에 달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골자는, 이자만 내는 대출을 원금을 함께 갚는 대출로 바꾸고,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로, 그리고 대출 수요자의 상환능력을 깐깐하게 보겠다는 겁니다. 즉, 대출수요자들이 형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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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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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오늘 각각의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삼성물산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는데요. 여론의 관심을 반영하듯 취재진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도 취재를 위해 현장에 있었는데요. 삼성과 엘리엇이 법정공방까지 가는 첨예한 대립이 있었던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주총은 중복된 위임장을 정리하는 작업 때문에 당초 9시보다 30여분 정도 늦게 시작됐는데요. 주총장에 실제 참석한 주주수는 552명이었는데, 이들 주주들의 찬반 토론 역시 매우 치열했습니다. 합병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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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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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내일 열립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데, 삼성물산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제일모직은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에서 각각 주총을 엽니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주총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운동을 벌여온 삼성물산 쪽 주총입니다. 주주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현재로선 합병안 통과는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안이 통과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1일자로 합병돼 합병 삼성물산이 탄생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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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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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경남도의원들과 저녁 자리에서 ‘양푼이 폭탄주’를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 사진이 SNS에 올라서 논란이 된 건데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사람은 정장수 경남지사 비서실장으로 2장의 사진에는 홍 지사가 경남도의회 의원 10여명과 식당에서 ‘양푼이’라고 하는 큰 사발에 술을 넣어 폭탄주를 돌려마시는 장면과 홍지사가 의원들과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논란이 되자 사진과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도의원들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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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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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맘에 안든다”며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대학 교수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경기 모 대학 교수인 A씨는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학회 사무국에 제자 D씨를 취업시킨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가혹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다른 제자들을 시켜 D씨를 폭행하고 야구방망이로 때려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아 더이상 폭행이 어렵게되자 그때부터는 엽기적인 방법을 통원해 가혹행위를 했다고 하는데요. 잠을 재우지 않거나 굶기는 건 다반사였고, 손발을 묶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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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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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오늘 인터넷에서 상당히 이슈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부부가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기는 최저생활비는 월 160만원이구요. 그래도 남들 하는 것 하는 정도의 표준생활을 누리기 위한 적정생활비는 월 225만원이라고 합니다. 또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는 월 99만원이 최저생활비이고, 적정생활비는 142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노후보장패널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한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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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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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며 제기한가처분 소송에서 삼성물산이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오늘엘리엇 측이 제기한 삼성물산과 이사진들에 대한주주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삼성이 제시한 합병비율 즉,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와합병 목적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재판부는 합병가액 산정의 기준이 된 두 기업의 주가가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행위로 형성된 것이 아니어서현저히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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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7.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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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머리숙여 사죄한다"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부회장은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시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며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또 "참담한 심정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태가 수습 되는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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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6.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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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고 고압적인 직장상사는 회사를 망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경영전문대학원의 크리스틴 포라스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인데요. 포라스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17개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내 개인들의 언행과 무례함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무례하고 고압적인 직장상사는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깎아버리는 암적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상사들의 대표적인 무례함 또는 고압적 태도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자르고, 세상만사에 자신의
인터넷 야단법석
전영신 기자
2015.06.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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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인해 임종을 앞둔 가족 옆을 지키지 못하고 편지로 작별을 고할 수 밖에 없었던 가족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어제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이 울음바다가 된 사연인데요. 60대 여성 A 씨는 지난 4일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그런데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서 가족 면회가 금지됐고 A 씨를 돌보던 가족들도 자가격리 대상이 된 겁니다. 그러던 중 병원으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기별을 받았음에도, A씨의 남편은 임종을 앞둔 부인을 면회 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이되자, 중환자실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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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기자
2015.06.1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