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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우리나라는 기압골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면서전국은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지만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그러나 내일은 중국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오후부터 개겠으며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후에 서해5도와 서울.경기, 강원도부터 유입돼모레까지 전국에 걸쳐 영향을 주겠습니다.특히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지방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오겠으며전국적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사회
박성용
2010.03.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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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 조만간 선체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양작업은 선체결박 등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주말까지 민간 크레인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실종자 수색과 인양을 병행할 수 있으면 병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김 장관은 또 "실종자 수색에 부담을 안주는 선에서 선체 결박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관련 장비가 도착한 뒤 상세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실종자 수색과 인양작업 완료 시
정치
사영은
2010.03.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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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고 전후로 한 교신일지 공개 여부에 대해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기자 간담회를 갖고 "교신기록에는 작전 지역이나 항로 등 통상적인 대화만 기록돼 있었다"며 "군사기밀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당장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김 장관은 이어 천안함의 인양작업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침몰함의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준비될 것"이라며 "빠른 인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내부와 외부
정치
사영은
2010.03.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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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실을 찾아 "침몰한 천안함의 교신 기록은 지금 당장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김 장관은 "교신 기록에는 군사적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전부를 공개하기는 힘들다"며"부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선별해공개할 지 여부를 따져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이어 "다음 주부터 천안함의 인양작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사영은
2010.03.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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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초계함 침몰 엿새째를 맞아 국방부는 함수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출입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수색작업 도중 사망한 고 한주호 준위의 장례는 해군장으로 격상됐습니다.국방부에서 사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군은 실종자 수색에 있어 천안함 내부 진입이 시급한 만큼 출입 통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작전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을 각각 1개씩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군은 일단 출입문을 개방한데 이어 진입 통로를 확보하면 본격적으로 실내에 진입해
정치
사영은
2010.03.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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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가족 대표단은 오늘 첫 기자회견을 갖고실종자 구조와 각종 의혹 해명을 촉구했습니다.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실종자 46명의 가족들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오늘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가족들은 무엇보다 수색 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에 대한 조의를 표했습니다.실종자 가족 대표 이정국씨입니다.INSERT(저희 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정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것이 저의 도리이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이어 위험하고 열
사회
김호준
2010.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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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이 미래의 우리 환경을 책임질초등학생들을 위한교육용 3D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부산지역 전 초등학교 보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부산환경공단이 이번에 보급하는 어린이교육용 애니메이션은하수와 쓰레기, 분뇨의 처리과정과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형식으로 꾸며졌습니다.부산환경공단 안영기 이사장은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을 이끌어 내기 위해더욱 심도있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어린이교육용 애니메이션은다음달 초부터 부산지역 298개 초등학교에 무료
전국
송은화
2010.03.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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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40여 년 전 법정스님에게 신문을 전했던 소년은 40대 중반의 서울 봉은사 신도였습니다.이 남성은 오늘 열린 법정 스님 49재에서전달 받은 스님의 책을 가슴에 품으며가르침대로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배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1. 원적에 든 법정스님이 책을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관심을 모았던 신문배달원 꼬마는 서울 봉은사 신도 49살 강모씨 였습니다. 2. 법정 스님의 상좌 덕진 스님은 오늘 법정 스님의 세 번째 49재를 봉행한 뒤 수소문 끝에 찾아낸 강씨에게 스님 유언대로 책을 전달했습니다. 3. 강씨가 받은 책
불교
배재수
2010.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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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국내 최대 상조업체인보람상조 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보람상조 노조는회장 일가의 횡령 명세를 담았다고 주장하는내부 회계 서류 등을 공개했습니다. 부산불교방송 박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보람상조 그룹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빠르면 오늘 안에상조그룹 최 모 부회장에 대해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지검은체포한 보람상조 최 모 부회장을 상대로고객 돈을 횡령한 혐의를 두고 사용처와 규모를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전국
박찬민
2010.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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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용진
2010.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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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에서어획물 45억원치를 빼돌린 혐의로어시장 직원과 선사직원, 중도매인 등47명이 적발됐습니다.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늘여러 해 동안 어획물 45억원치를 빼돌린 혐의로공동어시장 직원 A 씨와 선사직원 B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해경에 따르면이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몇 천번이 넘게 어획물 45억원치를 빼돌린 혐읩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어선이 잡아온 어획물 일부를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빼돌려 처분한 뒤나눠가지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끝)
전국
박찬민
2010.03.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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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주소를 부산으로 옮기고 출마준비에 들어갔습니다.민주당 부산시당은 김민석 최고위원이어제 사촌 형이 사는 남구 대연동으로 주소를 옮기고전입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김 최고위원이 주소지를 옮기고 출마준비에 들어가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과 함께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끝)
전국
박찬민
2010.03.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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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오늘부산시교육청을 찾아 '부산교육 사랑카드' 수익금으로 적립된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 2억 2천 여만원을 전달했습니다.부산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신용카드인 '부산교육 사랑카드'의 신용판매액 가운데일부를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에사용하고 있습니다.부산교육사랑카드는 부산시교육청과 산하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며현재 개인과 법인을 합쳐 모두 2만 4천여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부산은행 관계자는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도 많은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며교육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끝)
전국
박찬민
2010.03.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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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라대학교가 만우절을 맞아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는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4개월 동안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성실성과선거법 위반 여부, 공약 이행 여부 등을 거쳐대상자를 최종 선정했습니다.이번에 신라대가 선정한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는한나라당 강명순, 서병수, 허원제, 허천 의원과민주당 전현희 의원입니다.이번에 선정된 의원들은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과 서민대출 등을 포함해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펼친 부분이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신라대
전국
박찬민
2010.03.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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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용진
2010.03.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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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었던 백령도 근해는오후 들면서 바람이 다소 잦아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백령도 근해에는 초속 8에서 10m의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은 초속 6m 정도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 안개가 짙게 껴 있기 때문에시정이 200m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파도도 최대 2m에 이르고 있어 구조작업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조수간만의 차이도 사리였던 어제보다는 나아졌지만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사고해역의 유속은 3노트로 5노트를 넘어섰던 어제보다는 크게 느려졌지만
사회
장용진
2010.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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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분향소가 오늘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마련됐습니다.한 준위의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4월3일까지 운영되며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청 간부들은 오늘 오후 5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끝)
전국
김상진
2010.03.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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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군특수전여단 고 한주호 준위의 분향소가 오늘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내 실내체육관과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 각각 마련됐습니다.해군작전사는 한 준위의 영결식이 열리는 다음달 3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며 희망하는 시민들은 조문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오늘 오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고인의 빈소를 찾아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한 준위의 장례는 당초 해군작전사령부장에서 해군장으로 격상돼 치러지며영결식은 다음달 3일 10시에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정치
사영은
2010.03.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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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가 오늘 열린 11차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거부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오늘 공판에서 한 전 총리는 검찰의 신문에 답변하지 않겠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달했습니다.앞서 증인으로 나온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자신에게 제주도 골프장 회원권을 빌려달라고 전화했다고 증언했습니다.이같은 증언은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 소개로 곽 전 사장의 제주도 골프장 회원권을 이용하게 됐다는 한 전 총리측의 설명과배치되는 내용입니다.재판부는 오늘
사회
전경윤
2010.03.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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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외압 주장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봉은사 문제가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의 결의와 불교단체의 중재노력으로이번주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오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계 출재가 단체 관계자 들의 예방을 받은 것과 관련해,오늘 비공개 관련 TF팀 실무회의를 가진 뒤내일 확대 대책회의를 갖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총무원 핵심관계자는 "내일 오후 2시쯤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3원장 스님과 부실장스님 등이 참석하는 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안에 대한 종단차원의 대책과불교계 단체들의 제안을 논
불교
박성용
2010.03.3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