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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자 구조작업이 오늘 재개될 전망이다. 아직도 백령도 근해에는 2m가 넘는 파도와 초속 10m에 달하는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에도 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군 당국은 오전 11시를 기해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제는 조류의 속도이다. 어제 보다 내려가지는 했지만 여전히 만조시 해수면이 높아서, 조속은 4노트로 빠른 편이지다. 군 당국은 조류가 잦아드는 정조시간에 맞춰 잠수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제(1일)도착한 민간 크레인도 작업 재개 가능성을 높혀 주고 있다. 구조작업이 재개되면
기타
장용진
2010.04.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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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우리 군이 악조건을 무릅쓰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면서정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장병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정 총리는 오늘 오전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이번 사고는 국방부와 군만의 일이 아니고내각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모든 부처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열과 성을 다해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정 총리는 또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생명을 잃은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애도의 마음도
정치
김봉래
2010.04.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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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JTS(제이티에스)는 북측 어린이 시설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 인천항에서 지원 물품 선적식을 개최합니다. 지원 물품은 밀가루 3백톤을 비롯해 두유 36만개 등 식량과 생필품, 교육기자재로 컨테이너 60여대 분량입니다. 이들 물자들은 북측의 8개 시·도 50여개 산하 고아원과 양로원, 특수학교 등지의 만2천여명 어린이들에게 지원됩니다.JTS는 지난 1997년부터 북한의 고아원과 양로원, 특수학교에 식량, 생필품 지원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불교
배재수
2010.04.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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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는 무척이나 조용하고 한가한 동네이다. 지금 이곳에서 자동차를 다급하게 모는 사람이 있다면 100% 기자라고 보면 된다. 해군본부가 파악한 바로는 백령도에 들어온 언론사는 외신을 포함해 대략 50여개사가 넘고, 숫자로는 3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면사무소가 있는 진촌리에 머무르고 있다. 군 잠수요원들의 숙영지가 있는 인근 창촌리에 자리를 틀기도 했지만, 십중팔구는 진촌에 있다고 보면 된다. 진촌리는 면사무소 소재지라고 해도 2-30여 가구가 사는 조그만 시골마을에 불과하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과 여관들이 있다고
기타
장용진
2010.04.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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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이 위기라는 말,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국산 농산물의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들고 농가 소득은 좀처런 늘지 않고 있다. 농촌 인구는 줄어들고 농민들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어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그렇다면 우리 농업의 앞 날은 온통 잿빛 투성이일까 ? 농촌이 살아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그 해답을 얻기 위해 농업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그래서 만난 사람이 바로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다. 오세익 원장을 이달 초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농촌경제연구원장실에서 만났다. 오 원장
기타
전경윤
2010.04.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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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탁월한 문장력을 자랑했던 법정스님의 유작 읽기 열풍이 서점가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판매된 부수를 종합해 오늘 발표한 3월 마지막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법정 스님의 산문집 는 3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 20위 안에도 와 등 법정스님의 책이 모두 10권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절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법정스님 저서들을 '맑고향기롭게'와 출판사간 협의에 따라 올해 말까지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스님의 유작 읽기 열풍은 올해
불교
배재수
2010.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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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는 애플 아이폰의 국내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외국산 휴대전화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지식경제부는 오늘지난달 1∼20일 집계된 CDMA, 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전화기 수입액이약 4천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세 배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수출입 통계의 품목별 분류에서 CDMA 전화기는 99%가 애플 아이폰이라며 국내 아이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액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장희정
2010.04.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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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각종 의혹과 음모론을 차단하는 방법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안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천안함 침몰 사고 원인에 대한온갖 추측과 함께 의혹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심지어 근거 없는 음모론도 무책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또 군에서 천안함 침몰과정이 담긴 영상 일체를 공개했고,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반이 활동하기 시작
정치
김동현
2010.04.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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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서해상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정부는 제발 무능을 떨쳐버리고유능하게 상황에 대처해실종자 가족들에게 확신을 주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보를 덮어놓고 감추는 시대는 지났다”며 “ 비밀주의를 버리고 투명하고 종합적인 모습으로 상황에 대처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사고대응에 있어서도 정부는 종합적으로 한꺼번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일차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한 어제 국방부 발표에 대해 "3가지가 빠
정치
송주영
2010.04.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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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민·군 합동조사단이 오늘 사고 해역을 방문해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군 관계자는 조사단이 오늘 사고 해역을 직접 방문해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현장의 날씨가 변수라고 전했습니다.합동 조사단은 당초 어제 사고 해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수중 탐색이 중단될 정도로 기상 상태가 나빠, 경기도 평택의 2함대 등 해상이 아닌 사고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조사단은 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 현대와 대우조선 전문가 등 모두 8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치
박명한
2010.04.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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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8일째를 맞은 오늘군은 함미와 함수 안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생존자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군은 오늘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함미와 함수 부분에 이미 설치한 인도줄을 통해 잠수요원이 들어가 선실 내부 탐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실종자가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함미 부분의 수색속도를 높이기 위해`부이'와 인도줄을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백령도 해병 6여단 장병들도 기상 상황에 따라 고무보트를 활용해 해상에서 실종장병 수색작업을 재개합니다.
정치
박명한
2010.04.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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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오늘 결심 공판이 열려 검찰의 구형이 이뤄집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한명숙 전 총리 측 변호인의 신문을 진행한 뒤 신문이 끝나는 대로 검찰의 구형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은 오늘 신문을 통해 곽 전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았다는 공소 사실과 함께 골프 용품까지 건네받았다는 검찰 주장을 반박할 예정입니다.재판부는 오늘 검찰의 구형 의견을 들은 뒤 오는 9일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사회
전경윤
2010.04.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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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는 자신이 다니던 군부대 법당에서 백일기도에 들어갈 만큼 신심깊은 불자로 알려져 3일 해군장으로 치러지는 영결식도 불교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일 오후 성남 국군통합병원에 마련된 한주호 준위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지난 31일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 관계자들과 대불련 총동문회 명호근 회장 등이 조문하고 독경을 하며 고인과 유족들을 위로했다.자광 스님은 1일 불교방송 기자와 만
기타
박성용
2010.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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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이 재개됐지만피고인 신문 방식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진술거부권을 주장하는 한 전 총리측과신문권을 주장하는 검찰의 신경전이 계속되자재판부는 검찰이 재판장의 지휘를 거쳐 신문할 수 있는조건부 신문을 제안했습니다.검찰은 오늘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공소를 제기한 검사가 피고인을 상대로질문조차 못하는 재판은 없다며한 전 총리측이 검찰측 피고인 신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을 냈습니다.하지만 한 전 총리 측은 검찰이 공소사실과 관계없는 일을 공개해서 흠집내기를 하고
사회
안초희
2010.04.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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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이 예상됐던 법정 스님 저서들을 올해말까지는 서점에서 사볼 수 있게 됐습니다.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오늘 “스님의 저서를 출판한 국내 모든 출판사와 협의 끝에 절판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 합의에 따라 맑고향기롭게 측은 법정스님의 49재인 이번 달 28일까지 새 인지를 발급하고, 출판사들은 오는 7월 30일까지 책을 서점에 출고해올해말까지 서점에서 판매할수 있습니다.맑고 향기롭게 측은 법정 스님의 책을 찾는 요구가 빗발치는데다 출판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따라 품절돼 구할수 없었던 '무소
불교
박성용
2010.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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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외압설로 한달여 가까이 불교계 안팎을 뒤흔들었던 강남 봉은사 사태와 관련해조계종이 오늘 대화제의를 수용했습니다.그러나 의제에서 양측간 입장차가 커파문이 진정되기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에서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오늘 열린 비공개 확대간담회에는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종단 3원장과 부실장 스님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조계종단의 고심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종단은 일단 큰 틀에서대화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총무부장 영담스님 명의의 입장문에서 "불교계 단체들의
불교
박성용
2010.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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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3월 소비자물가가 2.3% 상승해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그러나 배추 등 신선식품의 물가는8.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장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2.3% 올랐습니다.2월에 2.7%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한 달 만에 2%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그러나 채소와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1년 전보다 8.7%나 올랐습니다.통계청 양동희 물가동향과장입니다.“간략하게 이번 2.3%의 내용을 말씀드리면 이것과 관련해서는 채소가 많이 올랐다 배추, 피
경제
장희정
2010.04.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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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미래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부산영상위원회가 오늘부터 30일까지디지털시네마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을 모집합니다.특히 올해는 ‘추노’와 ‘국가대표’ 촬영에 사용돼최근 영화.영상물 제작의 화두가 되고 있는레드원 카메라 지원으로한층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지원자격은 단편영화 2편 이상 연출 경험이 있는 감독이면 가능하고지원신청서와 작품시나리오와 제작 기획서 등을해운대 센텀벤처타운으로 직접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지원사업은지난해 모두 110편
전국
송은화
2010.04.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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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지 일주일 째, 수색작업이 지연될수록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백령도로 향하려던 2차 참관단의 방문도기상 악화로 취소됐습니다.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오늘로 실종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실종자 가족들은 궂은 날씨로 수색 작업이 어렵다는 소식에 상심은 더욱 큽니다. 강준 중사의 어머니입니다.INSERT(죽는 이 없어야지 별 수 없어요.)일부 가족들은 탈진 증세를 보이는 등오늘 하루에만 군 진료소를 찾아 약을 받아간 가족이 20여명에 이릅니다.어제 한 방송사가
사회
김호준
2010.04.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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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천안함 생존자 구조작업의 발목을 잡은 날씨가 내일 오후에는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오늘 밤 서해중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지만, 내일 오후가 되면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람은 일단 내일 오후가 되면 잦아든다는 설명이다.그 동안 군 잠수요원들을 괴롭혔던 조류도 내일은 기세가 꺽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 해양조사원은 내일 백령도의 만조 때 수위가 오늘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겠다고 밝혔다.수위가 낮아지면, 조류의 속도도 그 만큼 느려지기 때문에 잠수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타
장용진
2010.04.0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