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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시작한 회당문화축제가 20회를 맞아 메인 행사인 ‘독도아리랑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독도아리랑콘서트는 어제(2일)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국악가수 권미희와 진각종과 인연이 깊은 편승엽, 밴드 ‘억스(AUX)’ 등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0회를 맞아 보다 더 겸허한 자세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 열정, 감동이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람과 문화가 있는 축제, 울릉도와 독도를 노래하는 축제라는 회당문화축제의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8.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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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글대장경 조성에 평생을 바친 ‘역경보살’ 월운당 해룡 대종사의 49재가 각계의 추모 속에 남양주 봉선사에서 엄수 됐습니다. 색과 공, 생과 사가 둘이 아님을 평생에 걸쳐 설했던 월운스님은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이를 대중에 일깨웠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6월 16일 원적에 든 화엄종주 월운당 혜룡 대강백...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봉선사 큰법당 앞에는 49재를 맞아 월운 대종사를 기리는 1000여명의 사부대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밀운 대종사는 월운 대종사가 생과 사가 둘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8.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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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대표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수해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종단에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자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낙산사를 세계적 명소로 가꿔 달라며 낙산사 대중스님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양양 낙산사가 지난달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복구에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태풍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큰 피해가 났다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편을 먼저 걱정했습니다. 그러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8.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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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을 앞으로 명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성역화 불사에 나섭니다. 진각종은 어제(1일) 울릉도 금강원 내 특설무대에서 종조 탄생지 성역화의 원만 추진을 서원하는 ‘금강원 성역화 지진불사’을 봉행했습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을 맞아 명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전당 건립을 포함한 금강원성역화불사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곳이 울릉군민의 쉼터이자 불교문화와 울릉도 역사를 전승 하며, 관광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새 터전이 될 것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8.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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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제6호 태풍 카눈이 모레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뒤 정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나라의 무더위가 더욱 가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적인 8월 폭염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 곳곳에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오늘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260㎞ 해상을 지난 제6호 태퐁 카눈.모레쯤 대만 북동쪽 동중국해에 이르러 5~6일쯤 정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기간 카눈이 뜨겁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 넣으면서, 한반도를
사회
홍진호 기자
2023.08.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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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부터 시작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각국의 청소년들은 대회에 앞서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둘러봤는데요. 이번 대회를 위해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한국을 찾아 조계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18살 영국 청소년은 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때로는 비틀거리며 또 때로는 어색한 듯 방석에 무릎을 대고 온 몸을 숙입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영국 대표단이 1박 2일 (7/28~29) 조계사 템플스테이를 절 배우기로 시작했습니다. 이마와 두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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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교의식과 승무를 접목해 1970년대 첫선을 보였던 한영숙 선생 작품 '법열곡'이 52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영숙 선생 초연 후 이애주, 송암스님에 이어 이들의 제자 이철진 무용가와 동희스님이 다시 무대에 올라 우리 춤과 소리의 진수를 전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무대의 조명이 어두워지고 오랜 암전 끝에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춤꾼 이철진이 역동적인 몸짓으로 춤을 춥니다. 전통춤 승무로 문화재 지정을 받은 한영숙 선생이 1971년 국립극장에서 불교전통의식과 승무를 접목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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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된 날에 임진각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등 종교지도자들의 메시지가 발표됐습니다. 달라이라마는 국내외 시민사회 단체들이 결성한 ‘정전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을 지지하며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서로를 구분 짓지 말자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70년 전 한국전쟁 의 중단을 선언한 정전협정이 체결 된 날...남북 분단의 현장 임진각 통일대교에서는 한반도기 위에 꽃으로 피스마크가 장엄됐고, 철책에는 ‘적대를 멈추고, 전쟁을 끝내고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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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기독교, 유교 등 우리나라 7대 종교가 3.1운동의 범종교 평화운동정신을 돌아보며 음악으로의 화합과 상생을 발원했습니다.서울 종로구는 오늘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개신교 ‘미라클 보이스 앙상불’과 천주교 ‘서울그레고리오성가단’ 등이 참가한 ‘2023 종교평화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불교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126호 국행수륙어장 동희스님이 무대에 올라 영산재 음악으로 종교화합을 염원하는 ‘화청’을 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동희스님은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첫 영산재 이수자로 미국과 일본, 프랑스, 호주, 러시아 등에서 영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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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당선인 신분으로 광화문 광장을 찾아 시정을 촉구했던 역사물길 ‘보우 처벌’ 문구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오늘 광화문 역사물길 중 기존 1565년 ‘문정왕후 사망, 보우 처벌, 윤원형 추방’을 ‘보우(허응대사) 입적’으로 수정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역사물길의 ‘1424년 불교교단정비’는 ‘불교, 선종과 교종의 양종으로 통합’으로, 1473년 ‘사족여성, 승려됨을 금지’는 내용이 삭제됩니다. 역사의 물길에는 또 불서 간행과 한글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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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방안으로 지금의 쓰러진 상태를 유지하면서 땅 밑에서 마주보며 참배가 가능하도록 하는 대안이 연구용역 발표회에서 추가로 제시됐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이후 본격화된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기가 입불에서 현상유지로 급선회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2007년 지면을 불과 5cm 남기고 쓰러진 채 발견 된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람자가 밑으로 내려가서 눈높이에서 마주보자는 건축적 제안이 가장 최근의 연구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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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내를 자정까지 개방하며 문화유산을 만끽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섭니다. 화엄사는 밤 9시를 기해 산문을 닫았던 경내를, 지역의 요청과 협의에 따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엄사는 이번 야간 개방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조명을 각 전각과 담장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화엄사 경내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만끽하며 천년의 기운을 명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하야몽(夏夜夢)'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스님과의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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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기록적인 호우로 가족과 집, 일터를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진각종은 최근 전국 심인당에 보낸 협조공문에서 “7월 중순 내린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집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 등으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진각종은 “후원을 원하는 신교도분들께서는 각 심인당을 통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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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금강불교대학에서 불교교리를 배우고 있는 전국의 재학생이 졸업생과 함께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 모여 수련법회를 통해 심신을 다졌습니다.천태종은 지난 주말 (22~23일) 단양 구인사에서 총무원장 덕수스님과 교육부장 성해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불교대학 재학생 및 총동문회 하계 수련법회’를 입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덕수 스님은 “금불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모든 면에서 타인의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수련회에서 여러분들이 그동안 배웠던 것을 얼마나 기억하고, 실천했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이에 앞서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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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 정신을 잇는 재가불자 모임 수미산원정대 정기법회에서 ‘상월결사 108원력문’을 주제로 한 법석이 펼쳐졌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문에서 쉬운 우리말로 불교교리와 상월결사의 정신을 담아낸 108원력문을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결정체'라고 설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수미산원정대의 7월 정기법회...서울 봉은사 법왕루가 부처님 가르침으로 채워졌습니다. [돈관스님/ 동국대 이사장 (상월결사 108원력문 中에서)] “35. 모든 생명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화합하겠습니다. 36. 살아있는 것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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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 연화사 주지 구선스님이 법화삼부경 강설본을 완간했습니다.구선스님은 무량의경과 묘법연화경, 보현보살행법경을 6권 1질로 엮은 ‘법화삼부경 강설본’을 펴내고 출간 기념회를 가졌습니다.이 자리에서 구선스님은 “법화삼부경이 인류가 우주의 중심으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문명을 일으킬 수 있는 사상체계 혹은 기술문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또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법화삼부경에서 벗어날 수 없어 하루에 16시간 집필을 했다”며, “이 소중한 가르침들이 우리 불교에서 깨달음의 교육체계를 만드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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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명상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불교명상이 대중명상의 한계를 자비의 실천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영석 원광대 연구교수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81차 포교종책 연찬회에서 “불교명상은 있는 그대로의 고통을 마주하고 무상한 현실 속에 자비심을 갖고 다른 존재를 돕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법의 관점에서 보는 불교 명상'을 주제로 열린 연찬회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 또한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명상이 필요하며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하자고 강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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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불교 폄훼 발언에 대해 조계종이 공개 참회를 촉구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대변인 성화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박 교수가 어제 공개된 ‘삼프로 TV- 경제의 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발언한 상당수 내용이 불교 폄훼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성화스님은 “1950년대에는 범죄를 저지르고 군대나 절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곳은 경찰의 행정이 미치지 않는 곳이었다"고 한 발언은 지성의 상징인 교수의 자질이 의심되는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거자료가 전혀 없는 카더라 식의 사실관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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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 37대 집행부의 ‘천년을 세우다’ 핵심 불사인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천년을 세우다의 또다른 과제인 명상과 교구 활성화, 미래인재 양성, 출가 장려 사업의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홍진호 기자가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을 만났습니다. < 리포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 일성으로 천명했고, 매일 아침 108배 정진으로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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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족 명상 지도자인 수미 런던 김의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위한 잠자리 명상 이야기 ‘잘 자, 내 사랑!’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 나와 있는 자애 명상을 통해 우리 자신과 가족, 친구, 이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수미 런던 김의 첫 그림책 ‘잘 자, 내 사랑’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서로 껴안고 잠들기 전 우리 사랑을 세상 속으로 보내요”“숨을 깊이 들이마셔서 배로 보내요. 배를 가득
불교
홍진호 기자
2023.07.1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