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3%대를 보였습니다.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습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 1월에 2.8%로 내려섰으나 2월에 3.1%를 보인데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보였습니다.지난달에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습니다.식료품과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고, 농산물과 석유류제외지수도 2.4%가 올랐습니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부터 물가가 조금씩 하향 안정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대구 사과농가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농산물 변동이 줄면 하반기 2%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올라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물가도 식료품을 중심으로 3%대 오름세를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 부총리는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 앵커 >반도체 수출이 21개월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월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3월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이어졌습니다.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달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내놓은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3월 수출액은 565억 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1% 늘어났습니다.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특히 3월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지난 2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대전 우송대 대강당에서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민‧관‧학 등 전문가 250여명을 초청해 20년간의 고속철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최대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기후위기와 KTX’라는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해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철도 교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전체 프로그램은 고속철도 영향과 교통의 미래
산림청은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동안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매년 4월에는 양간지풍 등의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빈틈없는 산불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인원 증원 등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를 상향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산불취약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조와 강풍 특보시에는 32개
금융위원회가 오늘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지난 달 말까지 231만4천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105만9천명이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 중인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대상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조~5조원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장기 자산 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알
코스피가 오늘 2,74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0.04% 오른 2,747.86에 장을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미미했습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912.45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20전 오른 1349원 40전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아세안+3 재무차관과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와 '한중일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회의는 5월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들을 최종 점검하는 회의라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실무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한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올해 아세안+3 회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주요 의제에 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다음 달부터는물가가 조금씩은 더 하향 안정화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오늘 대구 사과농가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와 관련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이제 물가가 이렇게 내려가는 안정화될 걸로 예상하고 있고 그런 변동 요인이 줄면 하반기가 되면 이제 2% 초중반으로 내려갈 거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근원물가는 에너지 가격하고 그 다음에 식료품 가격을 뺀 거니까 기본적으로는 우리의 근원 물가가 미국
체온을 통해 개인정보를 숨길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ID 카드가 개발됐습니다.한국연구재단은 고승환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체온에 반응해 정보를 사라지거나 나타나게 하는 정보 패턴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실생활에서 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ㅣㅈ만 전자 데이터의 활용이 높아지는 만큼 개인정보 도용과 침해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를 필요에 따라 암호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기존의 정보 암호화 기술은 자외선이나 고온의 열과 같은 에너지
조달청은 LH에서 이관되는 공공주택 공사계약 시 LH퇴직자 뿐만 아니라 조달청 퇴직자가 재직하는 업체도 입찰 심사때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조달청은 오늘 임기근 청장 주재로 반부패와 청렴 추진 기반 마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은 공공조달의 모든 과정에 청렴하고 공정한 조달행정 시스템을 적용해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습니다. 조달청은 특히 발주기관 공사 감독 경력자를 채용하는 업체를 우대하는 조항을 없애는 한편 LH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