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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 노인수급률이 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오늘 '지난해(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공개했습니다.먼저, 국민연금 가입률이 2005년(54.6%)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엔 1년 전 보다 0.65%포인트 높은 73.9%(총2천238만명)을 보였습니다.18세에서 59세까지 가입 대상 인구 중 73.9%(총 2천238만명)가 국민연금에 가입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도 2005년(176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하반기 중에는 700만 명을 넘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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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의과대학 정원이 2천명 늘어나 재수생 등 N수생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갖춘 난이도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능일은 오는 11월 14일입니다.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집니다.국어, 수학, 영어,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3.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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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과 한식을 1주일 앞두고, 금요일인 내일(29일)까지 '황사비'가 이어지겠습니다.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에 모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남북으로 긴 비구름대가 형성돼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특히, 지난 26일과 27일 내몽골고원 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과 내일 내리는 비에 섞이겠습니다.다만, 내일은 일시적으로 남풍이 불고 대기 하층에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기류가 일어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낮아질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비가 그친 뒤 토요일인 오는 30일 찬 북풍이 불면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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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오늘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임 당선인은 의사협회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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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직접 찾아가 흉기로 공격한 이른바 '부산 몽키스패너 사건'의 가해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 살인미수와 스토킹범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 A 씨에게 징역 15년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보호관찰명령 5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았다"며 앞선 1, 2심 판결을 확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2월, 전 연인이었던 피해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3.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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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습니다.KT&G는 오늘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입니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이끌어왔으며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습니다.방경만 사장은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방 사장은 한국외대
사회
BBS NEWS
2024.03.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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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오늘, 특수협박등의 혐의를 받는 홍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홍 씨의 범행이 고위 공무원을 상대로 해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으며 주거지를 답사하는 등 계획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씨는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위원장의 집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 등을 두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홍 씨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3.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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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오는 7월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서울시는 오늘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5일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서울시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의 반환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 시정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 등을 담았습니다.특히,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또, 이번 조직개편은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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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만인데,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에 나섰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늘 새벽 4시부터 노사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인 7천210대가 이번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 이후 12년만에 처음입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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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던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2023년) 11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자발적 가입자 수는 85만8천8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는 2017년(67만3천15명)부터2021년(93만9천752명)까지 계속 느는 추세였지만, 2022년 1월 94만7천855명으로 정점을 찍고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자발적 가입자 감소세는 기본적으로 임의가입 대상이 되는 18∼59세 인구가 줄고 있는 데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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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가 신고한 재산이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고위공직자 재산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약 74억8천만 원을 신고했고 부동산 평가액 변동 등에 따라 지난해 신고된 재산(76억9천700만원)보다 약 2억1천600만원 감소했습니다.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1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습니다.내각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종전보다 약 2억원 감소한 83억1천만원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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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4/4)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특히 강원 영도와 전남 해안, 제주엔 강풍이 불겠으며, 중부지방은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비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이번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동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특히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이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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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새벽 4시를 기해 12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노사는 어제 오후 3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양측은 조정 기한인 오늘 새벽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습니다.다만 파업 돌입 후에도 실무진 간 물밑 대화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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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에 모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우선 제주 부근을 통과하는 기압골 때문에 오늘 늦은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는 전남해안에,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 전체에 비가 오겠습니다.기압골이 가까이 지날 제주와 경남해안에는 내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에서 20㎜씩 쏟아지겠습니다.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에 의해서는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과 낮 사이 중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습니다.비는 내일 저녁 대부분 그치겠으
사회
BBS NEWS
2024.03.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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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해임'으로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정하고 이튿날 조 대표와 서울대 측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짐에 따라 조 대표는 퇴직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되고, 교원 재임용 불가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현행 교원지위법은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처분권자를 기속한다고 정하고 있어 소청심사위의 해임 처분은
사회
BBS NEWS
2024.03.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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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며 "그 어떠한 위법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오늘 공수처에 조사를 촉구하고 혐의를 반박하는 취지의 11쪽 분량 의견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변호사는 "가급적 신속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미 사실관계가 모두 드러나 있는데 도대체 향후 수사로 더 밝혀야 할 고발 관련 의혹이 무엇이냐"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사회
BBS NEWS
2024.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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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에 보건의료 예산 논의를 함께하자고 제안했지만, 의정 간 대화 추진에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정 간 대화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오늘도 사직서 제출 행렬을 이어갔습니다.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어제까지 비대위에 사직서를 전달한 교수는 총정원 283명 가운데 50여명입니다.조선대는 의대교수 161명 가운데 33명이 사직서를 냈고, 울산의대의 경우 교수 433명의 사직서가 대학 측에 제출됐습니다.제주대는 오늘 오전까지 의과대학 교수 153
사회
BBS NEWS
2024.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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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족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진상규명과 국가의 책임 인정 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오늘 서울 종로구 '4월16일의 약속국민연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주기를 앞둔 지금까지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국가는 여전히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진실 감추기에 여념이 없고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재난과 참사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묻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사회
BBS NEWS
2024.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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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스토킹에 대해 재범과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법률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취진됩니다.법무부는 오늘 과천청사 법무부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는 2005년 10월 발족한, 여성과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입니다.오늘 회의에선 2022년 9월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보복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지난해(2023년) 7월 온라인스토킹 유형 신설하고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을 내용으로「스토킹처벌법」을 개정한 점을 확인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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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된데 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도 국민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시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계획은 고무적이라며, 국회의사당 일대를 개발하기 보다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윤석열 정부 출범(2022.05.10.)과 함께 전면 개방된 청와대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도 국민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이 전제가 되는데, 개발 보다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에 무게가 실렸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27 16:26